원신 맵 변천사 2편

안녕하세요! 묘하랑입니다. 1편에 이어 원신 맵 변천사 2편으로 찾아왔습니다. 이전에 몬드, 리월, 이나즈마의 맵 일대기를 다뤘다면 오늘은 층암거연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업데이트된 폰타인까지 맵별 변천사를 다룹니다.

2.6버전 층암거연

2.4버전 연하궁 출시 이후로 리월의 왼쪽편에 층암거연이 출시되었습니다. 층암거연은 오래전 리월사람들의 광산으로 사용되었으나 층암거연 지하에 박힌 한천의 못으로 인해 마물들이 기어올라오자 봉인된 곳입니다. 상층부와 지하광구로 나뉘는데 상층부에서 NPC 목영과 자경가 부여하는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입장할 수 있습니다.

지상이 0m이라는 가정하에 층암거연의 입구는 지하 150m이고, 층암거연의 최하층부에 있는 뱀바위동굴은 지하 1150m에 달합니다. 이는 500m의 높이를 자랑하는 설산의 2배보다 더 깊습니다. 광구 특성상 광석 매장량이 많으나 경사가 심하고 곳곳에 마물과 진흙이 곳곳에 배치되어 멀미가 나고 답답함이 느껴지는 지하맵이었습니다.

3.0~3.8버전 수메르

3.0버전에 풀의 국가인 수메르의 우림지대가 공개되었습니다. 열대우림 지역만해도 19만km^2으로 20만km^2인 리월과 비슷한데 사막은 60만km^2로 리월의 3배에 달합니다. 물의 국가인 폰타인이 공개된 현재까지도 티바트 세계관에서 가장 큰 땅을 가진 국가입니다. 이는 몬드, 리월, 이나즈마의 땅들을 모두 합친 것과 맞먹습니다.

사막지역은 3.1버전에 적왕의 무덤을 포함한 남부 지방이, 3.4버전에 북부 지방의 하드라마베스 사막이 등장하였습니다. 한편 사막지역은 문명들이 사멸하면서 유적이나 사람들의 흔적을 찾기 힘들고 적막한 모래벌판이 대부분이라 크기에 비해 공간 낭비가 많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 비해 지하맵들도 많아서 많은 유저들에게 고통을 주둔 지역 중 하나입니다.

3.5버전은 사막 북부 쪽에 라즈워드 황야와 파라컬트 지역이 등장하였습니다. 파라컬트 지역은 전대 물의 신인 에게리아의 무덤이자 룩카데바타가 탄생시킨 생물체 페리들의 서식처입니다. 이곳에서 켄리아가 침공한 흔적들과 과거 아카데미아의 학파였던 방계학파의 행방을 알 수 있게 되며 다양한 떡밥을 풀어내었습니다.

4.0~4.2 버전 폰타인

최근 출시한 폰타인은 4.0에 폰타인성의 남부지방이, 4.1에 폰타인성의 북부지방이 공개되었습니다. 또한 4.2버전에 전대 물의 용왕 스킬라가 봉인된 고탑과 리월의 교영마을과 연결되었다던 등방울 항구가 있는 동남쪽 지방이 공개되었습니다. 폰타인은 몬드의 크기와 비슷할 정도로 작은 국가지만 시원한 오션뷰와 스쿠버다이빙을 통한 바다탐험을 즐길 수 있을 정도로 아름다운 국가입니다.

여기까지 4.2버전까지의 원신 맵 변천사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앞으로 리월 교영마을이 4.4버전 쯤에 추가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맵이 거대한 만큼 용량도 만만치 않아 걱정이지만 자연환경만큼 해외여행을 하는 느낌이 나던 아름다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