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소개 - 프린세스 메이커 그런데 말을 얹은[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이 게시글은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으며 이 게임에 대한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게임이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게임가격

부분 유료화

게임다운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한글지원

자체 지원

들어가기 앞서

들어가기 앞서 글쓴이는 약 2주 동안 5~6만 원 정도 현질을 하고 플레이했음을 알립니다.

그래서 이번에 소개할 게임은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줄여서 우마무스메 혹은 말딸)라고 하는 모바일, 육성 게임입니다. 이 게임을 알게 되고 플레이하게 된 계기는 배너광고로 해당 게임을 홍보하는 것을 보았고 어떤 게임이기에 출시 이전부터 이 게임에 열광하는지 궁금하여 사전예약 후, 다운 및 플레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제 생각을 말하기 앞서 이 게임의 플레이 영상 먼저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플레이 영상

잡담 및 장단점

약 2주간 플레이하면서 가장 먼저 느낀 점은 '아 사람들이 이래서 열광했구나'였습니다.

들어가기 전에 경주가 끝나면 스테이지가 열리면서 그 대회에 참가했던 우마무스메(캐릭터)들이 노래한다는 것을 알아두시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일단 이 게임의 스토리는 여러개지만 크게 하나로 봐야 했습니다. 캐릭터가 여러개이고 그만큼 각자의 사연들을 갖고 있지만 공통적으로 일본 최고의 우마무스메가 되고자 노력하는 게 이 게임의 스토리이자 목표였습니다.

게임 방법은 물론 터치로 이뤄지니까 넘어가고 게임의 방식을 설명하자면 조금 복잡하였습니다. 일단 자신의 우마무스메(캐릭터)를 뽑기로 획득한 상태로 육성을 진행합니다. 이때 프린세스메이커처럼 능력치와 스킬을 배우며 스토리를 보게 되고 끝마치면(육성 완료) 데일리 레이스(게임 재화 획득 가능)나 단체전(게임 아이템 획득 가능)에 참가하여 승패를 겨룰 수 있는 형식으로 되어있었습니다.(쉽게 말해 기본 캐릭터 강화 이외에도 육성이라는 컨텐츠를 통해 완성시키는 게임)

추가로 말하자면 제가 생각하기에 사람들은 이 부분 즉 육성하는 부분에서 사람들의 마음을 끌었다고 생각합니다. 일반 게임과 다르게 캐릭터의 트레이너이자 한 사람의 팬으로서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성장하는 과정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애정이 생기고 이내 마지막 레이스에서 최종 우승하고 콘서트를 할 때 자신이 키웠던 우마무스메가 가운데에서 노래를 부르면 소위 말하는 성취감을 느끼게 되다 보니 자연스럽게 애착이 갔던 것 같습니다.(가사도 대략적으로 당신의 애마가 달려나간다는 내용이니까)

그래픽은 본 것과 같이 애니메이션 그래픽에 게임성을 해치지 않고 즐기기 좋은 그래픽이었으며, 음악의 경우 기본적인 배경음도 괜찮은 편이었고 경주가 끝나고 별도의 스테이지에서 노래를 부르는 게 많이 나오다 보니 따로 음악만 다운로드해 듣고 싶은 것도 여러 곡 있었습니다.(그렇기에 음악만 따로 재생하는 기능도 존재합니다.)

그럼 이제부터 장점과 단점인데 당연하게도 과금 관련된 것도 있으니 참조하세요.

제가 생각하는 이 게임의 장점과 단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장점-

1. 재미

-게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재미가 있느냐 없느냐라고 생각됩니다. 그런 면에서 이 게임은 재미가 있었습니다. 기본 틀은 경마이기에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됐고 실제로 그냥 달리기만 했으면 재미가 있었다고 단정 짓기 어려웠겠지만 중간에 자신의 캐릭터가 특수 스킬을 쓰면서 보여주는 모션이 화려함을 더했고 중계진 특유의 긴박한 말이 게임 자체에 재미를 더욱 끌어주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육성 부분은 말할 것 없고요.

2. 노래

-위에서 말했다시피 이 게임은 경주가 끝나고 나서 그 경기에 참가했던 우마무스메(캐릭터)들이 나와 1~3등이 보컬을 하고 나머지는 뒤에서 백댄서 역할을 하며 노래를 부르는 형식으로 되어있었습니다. 물론 음악에 취향의 차이는 존재하지만 개인적으론 만족하였습니다.

-기본 BGM도 괜찮은 편에 속해있었고요.

-단점-

1. 과금

-제가 생각하는 이 게임의 유일한 단점입니다. 위에서 말했다시피 저는 약 5~6만 원 정도 현질을 해봤고 약 2주 동안 누가 봐도 열심히 했다 할 정도로 오랫동안 열심히 해봤습니다. 일상적으로 사용하면(유튜브 한 3~4시간 감상+항상 와이파이, 데이터, GPS, 토스 앱 활성화 등) 2일을 가는 메인폰이 하루 만에 거덜 날 정도로 열심히 해본 결과 이 게임은 과금 유도가 있는 편이었습니다.

-일단 이 게임에 재화는 크게 뽑기 재화와 육성 재화로 나뉩니다. 여기서 봐야 할 것은 유료 재화가 속해져있는 뽑기 재화인데, 간략하게 말하자면 소위 말하는 천장을 찍으려면 한 달에 적어도 40만 원 이상을 현질하거나 약 3~4달 동안 뽑기를 한 번도 않고 모아야 가능했습니다.(그마저도 월정액 패키지랑 게임 출시 이벤트 중이라 가능한 이야기, 뽑기 종류가 2가지라는 것을 감안하면 가격은 2배입니다.)

-물론 현질을 않고 하고자 하면 즐길 수는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게임에 경쟁컨텐츠가 있다는 것을 감안하고 그 경쟁컨텐츠에서 스트레스를 받을 것을 감안하셔야 합니다.

마무리

마무리하겠습니다. 물론 과 금 요소가 있긴 하지만 그래도 재밌게 즐길만한 게임이었습니다. 기본적으로 무료이고 자신의 캐릭터가 성장하는 장면과 대회에서 1등 하는 장면, 이내 커다란 무대에서 메인 보컬로 노래하는 장면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게임에 빠져들게 만드는 게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