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4차 해등절 후기

#원신 4차 #해등절 후기입니다. 이미지가 많고 길이가 매우 길어졌습니다.

4.4 버전에 돌아온 4번째 해등절은 #오색연과봄바람 입니다.

매번 발전하는 이벤트 연출을 정말 좋아합니다.

오색 연과 상서로운 조짐

아.. 그렇게까지?

전혀 생각도 못 한 곳에서 주도권을 갖는 인간이군요.

갑자기 수상한 행인을 제압하러 가자는 #페이몬. 왜..?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지만 솔직히 4년째 보다 보니 그러려니 합니다.

그나저나 대화 연출 정말 발전했군요. 귀엽다.

#소월#리수..라고 합니다. NPC 돌려 막기는 매번 혹평인 걸 알면서도 어쩔 수 없는 걸까요. 근데 브릿지 염색 넣어준 거 제법 웃기네요.

적적하신 어르신. 잠깐 얼굴만 비추고 퇴장하셨습니다.

갑자기 일 주는 용주 형. 1차 해등절이 잠깐 기억나서 괴로워졌습니다.

그렇게 가명과 #유롱항 까지 배달 가게 되었습니다. 그나저나 저게 대체 무슨 표현이지 싶어서 찍어두었습니다. 상추 먹기가 무슨 의미인 걸까요..? 대강 검색해 봤는데 그렇다 할 결과는 얻지 못했습니다.

전혀 의도를 알 수 없는 친척 피하기 임무. 진짜 뭐였지? 모르겠습니다.

아침 차를 대접하겠다는 가명. 그냥 #여행자 귀여워서 찍었습니다.

뭔 줄 알고 해본다고..? 그러나 아마 그거겠죠. 적당히 둘러대기.

이번 스토리 캐릭터 묘사에 상당히 힘쓴 느낌입니다. 사실은 그냥 개그 요소를 좋아합니다.

1부 요약:

해등절을 즐기러 #리월항 에 갔다가, 연 재료 배송을 위해 가명과 유롱항에 왔습니다.

유롱항에서 만난 한운이 연 만들기 수업을 연다는 소식에 여행자도 참가하기로 합니다.

빛과 이슬을 담아 구름에 비는 소원

가명에게 아침 차를 대접받고, 가명과 함께 연 만들기 수업을 들으러 왔습니다. (냅다 생략)

아침 식사를 하면서 가명의 가정사를 알게 되었습니다. 어디선가 많이 들은 이야기인데, 아들이 안정적인 사업을 물려받길 원하시는 아버지와 재능을 살려 표사일과 사자춤 공연을 포기하고 싶지 않은 아들의 이야기입니다.

연 만들기 수업에서 만난 #요요. 요요 엄청 좋아합니다. 꼼꼼하게 이것저것 주변을 잘 챙기는 캐릭터가 좋습니다. 그리고 너무 귀여워.

작업 안 하고 놀러 다니다가 한소리 들었습니다.

앞으로 각종 마감 전에 사용할 만한 짤을 얻었습니다. 야호.

즐거운 연 만들기 시간.

그리고 귀여운 만담.

그런데 어디선가 기계식 연이 날아들더니,

최악의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자기 동네 냅두고 왜 여기까지 와서 연 날리고 노시는 건지는 잘 모르겠는데, 즐거워 보이시니까 그냥 넘어갑시다. 리월 인간들도 독립하겠다는데, 선인의 체면 같은 건 뭐.. 그나저나 리월항에서 연 살 때 어떻게 하셨을지는 좀 궁금합니다. 군옥각 연인걸로 봐서는 제일 잘나가는 걸로 하나 달라고 했다거나.

의외로 쿨하게 넘어간 류운. 그리고 연 놀이가 재미있으셨던 어르신들.

이번 스토리 개그 듀오가 캐리 하는군요.

위 사태를 관전하고 다시 수업 장소로 돌아와보니, 전부 집에 가버렸습니다. 늦었으니 밥이나 먹고 가라는 한운.

그리고 갑작스러운 감우와 신학의 스킨 자랑 시간. 스킨은 항상 잘 만드는 것 같습니다.

? 여기서 갑자기 흐름이 끊겼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납득이 안됐습니다. 이야, 웬만하면 그냥 넘어가는데 갑자기 남의 가정사 대공개는 좀. 물론 가명을 오래전부터 알던 것도 아니고, 알게 된 지 얼마 안 돼서 전부 털어놓은 것도 잘못이라면 잘못일 수 있겠지만, 이렇게 여럿이 저녁밥 먹다가 전부 공개는 너무 폭력적이지 않은가 합니다.

하지만 멋있잖아요. #선중야차 이야기 좋아합니다.

갑자기 왜 그러시나 했더니 이런 발언. 슬슬 곤란해집니다.

2부 요약:

가명에게 아침 차를 얻어마시며, 아버지와의 불화를 알게 됩니다.

연 만들기 수업을 통해 각자 연을 만들었고,

저녁식사를 하며 가명의 집안 사정을 전부 털어놓았더니 뭔가가 일어나려 합니다.

돌아온 과거의 연

큰 손의 부탁에 의해 이번에는 차 상인을 호송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차 상인, 가명의 아버지입니다.

최악입니다.

아무튼 가명은 강도 2인을 쫓아갔고, 여행자와 페이몬은 상인과 짐을 챙겨 도망쳤습니다.

그리고 한가롭게 연을 날리는 누군가와 조우.

#제군 다 알면서 의뭉 떠는 것 좋네요.

진짜로 차 마시러 왔습니다.

약간 막간의 인생 상담 코너가 되었는데, 내용은 다 좋은 내용이었거든요. 개그도 적당하고. 근데 저 차 테이블 배치가 내리막에 된 건지 제군 너무 아래쪽에 앉아계셔서 보는 내내 눈높이만 신경 쓰였습니다.

분명 백성을 돌보는 어진 성군(은퇴함)인데,

역시 높이 차이 나지 않나???

심하잖냐!!!!!!!

괘씸하군요.

그래도 야차님 나와주셔서 금방 잊었습니다.

아버지 따라온 아들 같은 구도긴 한데.

앗 이 대사 좋다.

폰타인 메인 스토리 이후로는 시점 전환자주 사용되는군요. 좋다고 생각합니다.

"알고 있습니다. 매년 그러셨으니까요. 내년에도 같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왠지 모르게 계속 기억에 남는 대사군요. 인간 종려가 익숙해진 #야차 라서 그런가.

해등절 선물.. 이렇게 자연스럽게 넘기다니.

이 녀석들 연날리기 시합 비중 조금만 더 키웠어도 이번에도 양갈래 스토리 한 쪽 포기하는 모양이었겠군요. 일찍 버려서 다행입니다.

그 사이 가명의 상황은.. 선인들의 연극을 눈치는 챘으나 여행자의 부탁으로 일단 상황을 받아들인 모습입니다.

잘 되고 있는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부자간의 대화 시간을 조금 가진 모양입니다.

그렇게 계속 걸어서 리월항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밝혀지는 큰 손의 정체는 바로 #샤를로트.

폰타인까지 사업을 확장한다면 할만한 투자였다고 합니다. 근데 교영마을 원래 폰타인 바로 옆 아닌가.

수많은 지인의 도움으로 아버지와 조금의 대화를 나눴지만, 아직 표사 일을 계속하는 것을 인정받지는 못했습니다.

그리고 가명은 한 가지 도움을 더 받기로 합니다.

컷신도 갈수록 더 잘 만듭니다.

아무튼 온 가족의 해등절 엔딩이 나서 다행입니다.

뭐.. 마지막에 이러고도 인간의 리월이냐 라는 생각이 들기는 했습니다. 수직 상승 장치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래, 갑시다. 끝내주게 연을 날려보죠 뭐.

3부 요약:

리월 가족애 조작단의 활약으로 어떻게 잘 넘어갔다!

[후일담]

리월에서 무슨 행사 있을 때마다 사당에 와계시는 야차님.

데이트했습니다.

오가는 사람들

이번 장은 타국 손님이 엄청나게 등장해서 해등절 분위기는 좀 덜 나는 것 같긴 한데, 즐거우니까 됐습니다.

깜짝 등장하신 우리의 보스. 산에서 소리 지르려고 미리 허락도 받았다는 점이 귀엽습니다.

왜 다 여기 있는 거죠.

우와 저런 조합.

보고는 바로 내기했습니다.

깔창에 비상금 있다고 바로 발 클로즈업해 주는 거 귀엽습니다.

길치.. 라는 거 귀엽다.

그리고 계속 모른척하시는 제군.

그래 찬탈자는 몸을 사리세요.

하지만 최고 심판관이 며칠씩이나 사라지면.. 멜모니아궁 제대로 안 돌아갈 것 같은데.

철갑 개구리 떨어트려서 당황하는 최고 심판관. 보고 싶다.

확실히 신경 쓰이신 제군.

이후로 이어지는 최고 심판관과 공작의 만담. 즐거울 것 같아서 통으로 영상 떴습니다. 이번 해등절 최고의 선택

국자 받았습니다.

아니 어떻게 만들어도 꼭 자기 같은 걸 만드셨나요. 아 너무 귀엽다.

폰타인 스토리 끝나고 저 최고 심판관이 무신(은퇴함)의 나라 리월에 가는 날에는 어떻게 되는 걸까 같은 생각을 했는데, 찻잎 10상자 사고 철갑 개구리 옮기다 흘리고(공식아님) 노점에서 국자 만들어오시다니. 즐겁습니다.

에게리아는 확실히 성공했군요.

사실 그렇게 말하실 것 같긴 했습니다.

4부 요약:

폰타인인들의 교영마을 단체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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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저는 해등절을 즐겼을 뿐인데 마지막엔 왜인지 폰타인 감옥 입구 앞에서 최고 심판관과 덩그러니 남겨졌습니다.

이래도 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