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2.4 이벤트: 산해 여덟 곳의 순례 플레이 리뷰 및 후기 (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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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해 여덟 곳의 순례
산해 여덟 곳의 순례는 2.4 버전의 마지막 이벤트로서 2월 4일부터 시작된 이벤트인데요. 참가하기 위해서는 모험 레벨 30 이상에 이나즈마 서브 퀘스트인 '신성한 벚나무 대액막이', '콘다 이야기', '재앙신 주상', '숲속의 타누키바야시' 완료해야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이벤트가 끝날 때까지 얼마 남지 않아서 지금 한 번 달려보려고 하는데요. 저랑 같이 길법사랑 여행하러 가보실까요?
이오로이의 부탁
이번 이벤트인 산해 여덟 곳의 순례의 시작은 여행자와 페이몬이 오랜만에 이오로이를 만나면서 시작되는데요. 오랜만에 만나자 농담부터 주고받는 이오로이와 페이몬.
이오로이는 작은 너구리들이 노란 털 이모(여행자)가 자주 놀아줘서 기분 좋았다는 얘기를 들은 모양인데요. 그런 여행자를 보며 너구리 요괴 일족을 봉인한 녀석처럼 나쁘고 무서운 인간만 있는 게 아니라 착한 인간도 있는 것 같다고 얘기를 하게 됩니다. 페이몬은 그런 이오로이를 보며 비녀를 훔쳐서 봉인 당한 거 아니냐고 묻는데요. 이오로이는 비녀를 돌려줬으니까 나중에 만나게 되면 봉인을 풀어달라고 부탁하게 됩니다.
그리고는 여행자와 페이몬에게 많은 곳을 가봤냐고 물어보는데요. 그러자 여행자는 리월과 몬드의 얘기를 해주게 됩니다. 이오로이는 작은 너구리 애들이 보고만 해서 바깥세상이 어떤지 모른다고 얘기를 하게 되고, 자신이 과거에 요고우산 꼭대기에서 북쪽의 바다 건너편에 있는 높은 산이 있었는데, 거기가 대체 어딘지 늘 궁금했다고 말해주는데요. 여행자는 방향상 드래곤 스파인이라고 말해주게 됩니다.
그렇게 이야기를 하다가 이오로이 자신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지만 아이들은 괜찮으니, 작은 너구리를 데리고 바깥세상에서 '수행'하는 걸 여행자에게 부탁하는데요. 이나즈마 서브 퀘스트 때 만났던 '길법사'라는 친구를 데리고 가면 된다고는 하는데... 여행자는 소통에 문제가 있다고 말해주게 됩니다.
이오로이는 너구리 요괴 일족이 원래부터 인간들의 말을 알아들 수 있고, 인간들은 자신들의 언어를 알아들을 수 없다고 말하면서 길법사가 하는 말을 알아들을 수 있게 하는 '밥'을 만들어주는데요.
먹을 걸 좋아하는 페이몬은 그 밥이 맛있었는지 이오로이에게 재료에 대해서 묻지만, 여행자는 모르는 게 약일 때도 있다고 말해주는데요. 페이몬은 이해를 하지 못했는지 물음표를 날리고는 길법사를 만나러 가자고 말하게 됩니다.
길법사는 여행자와 페이몬을 보고는 하얀 털, 노란 털이라고 말하는데요. 그런 길법사에게 여행자는 페이몬과 자신을 소개해 주게 됩니다. 이오로이의 '밥' 덕분에 어느 정도는 대화가 가능해진 여행자와 페이몬.
그렇게 길법사랑 잠깐 인사를 하고, 페이몬은 수행길에 오르기 전에 이오로이한테 인사를 하러 가자고 말하게 되는데요. 그렇게 다시 이오로이가 있는 곳으로 이동을 하게 됩니다.
길법사랑 이야기를 할 때 '제비꽃 펑펑'이라는 말을 했는데, 무슨 뜻인지 전혀 못 알아들은 여행자와 페이몬. 무슨 뜻이냐고 이오로이에게 묻자, 길법사가 대신 얘기를 해주는데요. 제비꽃은 제비꽃, 펑펑은 펑펑이야라고 말을 해서 무슨 말인지 이해할 수가 없는 상황인데... 이오로이는 이 상황이 소통에 문제가 없는 것 같다고 말하게 됩니다. 그런 이오로이에게 문제가 한두 개가 아니라고 말하는 여행자.
이오로이는 그런 여행자에게 천천히 적응해 보라면서 길법사의 기운에 적응할수록 길법사의 뜻을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해주게 됩니다. 페이몬은 그런 이오로이에게 '천천히'가 언제까지냐고 묻지만, 이오로이는 성급한 건 좋지 않아라면서 대답을 회피하게 됩니다. 이 대답에 여행자가 이오로이도 모르는 거 아니냐고 비꼬자, 이오로이는 인간들처럼 시간에 연연할 리가 없다고 반박하는데요.
그렇게 돌에 봉인당한 상태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 이오로이. 여행자는 그런 이오로이가 어떻게 인간과 대화할 수 있는 거냐고 물어보는데요. 이오로이는 여행자의 말을 인간이 어떻게 나와 대화할 수 있는지를 물어봐야 하는 거라고 정정하게 됩니다. 그리고는 자신처럼 오랜 시간 살아온 강한 너구리 요괴는 인간들과 어느 정도 의사 소총이 가능하다고 얘기를 해주는데요.
그리고는 옛날 얘기를 해주는데, 인간들의 이야기 중 그 반이 요괴가 위장한 역사고, 요괴가 위장한 역사 중의 반이 너구리 요괴가 위장한 거고, 모든 너구리 요괴 이야기 중 절반이 이오로이라면서 자기 이야기를 자랑하는데요. 그런 이오로이의 말에 16분의 5가 이오로이의 이야기라고 답하자, 이오로이는 '16분의 5'가 맛있는 거냐고 물어보게 되고, 그런 이오로이의 궁금증에 페이몬이 대신 비율이라고 대답해 주게 됩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다 보니 페이몬은 길법사가 하는 이야기를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겠다고 말하는데요. 길법사는 그런 페이몬이 똑똑하다고 얘기해 주게 됩니다. 이오로이는 다시 한번 길법사를 여행자와 페이몬에게 맡길 테니 바깥세상을 수행시켜달라고 부탁하는데요. 그리고는 자신이 강한 너구리 요괴가 되기 위해 이나즈마의 열여덟 곳을 순례했다고 말하는 이오로이.
그렇게 이야기를 하다가 본론으로 돌아와서 드래곤 스파인을 첫 번째 목적지로 정하게 됩니다. 이오로이는 듣기만 해도 추워 보이는 곳에 길법사를 보낼 생각을 하니 여러 가지로 걱정을 하는데요. 길법사는 그런 이오로이에게 노란 털 이모를 잘 따라다닌다고 말을 하게 됩니다.
아직까진 서로의 말을 완벽하게 이해할 정도는 아니지만 첫 번째 목적지인 드래곤 스파인으로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드래곤 스파인
드래곤 스파인에 도착한 여행자 일행. 페이몬은 도착하자마자 너무 춥다고 약한 모습을 보이는데요. 그러자 길법사가 하얀 털 약하다고 말을 하게 되고, 페이몬은 그런 길법사에게 언성을 높이는데요. 여행자는 길법사에게 추위를 타지 않냐고 물어보자, 길법사는 춥다고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길법사가 하얀 건 뭐냐고 물어보는데요. 페이몬은 눈이라고 설명을 하는데, 길법사는 벚꽃 눈보라냐고 물어보지만, 그거랑은 다르다고 말을 해주게 됩니다.
그리고 길법사는 "산에 눈이 있어서 추운 거야? 아니면 산이 추워서 눈이 있는 거야?"라고 물어보는데요. 그런 질문에 페이몬이 여행자에게 눈을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보게 됩니다. 여행자는 장난으로 케이아가 한 짓이이라고 말하면서 페이몬을 놀려먹는데요. 페이몬도 그런 여행자의 농담에 츳코미로 대답하게 됩니다.
그다음 페이몬은 설산에 있었던 일을 길법사에게 들려주는데요. 동굴에는 보물이 숨겨져 있을 거라고 말해주고 길법사도 보물 좋다고 말하게 됩니다. 이 모습을 본 여행자는 길법사와 페이몬의 죽이 잘 맞을지도 모르겠다고 말해주게 됩니다.
그렇게 이야기하다 눈에서 놀고 싶다고 말하는 길법사. 그러자 페이몬은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하라고 말을 해주고, 여행자는 위험한 상황에 처하면 '보물 찾았다'라고 큰소리로 외치면 된다고 말을 해주게 됩니다.
그렇게 설산에서 돌아다니다가 횃불로 변신한 길법사. 너구리 요괴가 횃불로 변하는 걸 좋아하는 거냐고 페이몬이 길법사에게 물어보는데요. 길법사는 인간의 물건으로 변하면 인간이랑 놀 수 있다고 말해주게 됩니다.
그렇게 더 놀려고 하는데 앞에 절벽이 있자, 페이몬은 길법사에게 데려다 줄까라고 말하지만, 길법사는 자신의 법술을 써서 먼저 건너가 버리고 맙니다.
길법사가 있는 곳으로 날아온 여행자와 페이몬. 길법사는 얼음으로 변신해 있었고, 여행자와 페이몬은 길법사와 놀아주게 됩니다. 그런데 길법사는 여행자와 페이몬을 보고 느리다고 놀리는데요. 여행자는 그런 길법사에게 다른 사람을 비웃으면 안 되고, 모든 사람이 같이 웃어야 좋은 거라고 말을 해주게 됩니다. 이 말을 들은 길법사는 노란 털 이모, 미안해라고 사과를 하는데요. 그런 말에 여행자는 이모가 아니라 누나라고 정정하게 됩니다.
그런 길법사에게 다시 한번 자기소개를 해주고, 이번에는 기억해달라는 페이몬. 길법사는 그게 어렵다고 말하자, 여행자는 억지로 기억할 필요는 없다고 말해주게 됩니다. 그리고 페이몬은 아까 길법사가 썼던 법술이 뭔지 물어보게 되는데요. 길법사는 페이몬의 질문에 8 다다미 펑펑이라고 답해주는데, 여행자와 페이몬은 이 말의 의미를 이해 못 하게 됩니다. 어쩔 수 없이 그냥 너구리 요괴만 부릴 수 있는 요술이라고 생각하는 여행자.
그렇게 대화가 끝나고, 아직도 놀고 싶어 하는 길법사. 그렇게 길을 더 들어가자 얼어있는 설산 멧돼지를 발견하는데요. 길법사가 이에 대해 봉인당한 거냐고 물어보자, 봉인 당한 건 아니고 얼음에 갇힌 거라고 말해주게 됩니다. 그리고 페이몬은 그런 길법사에게 기념 '사진'을 찍어주는 건 어떠냐고 여행자에게 물어보는데요. 좋은 생각이라고 생각한 여행자는 길법사에게 포즈를 취하라고 하고 사진을 찍게 됩니다.
사진을 찍다가 설산 멧돼지의 왕이 잠에서 깨어나게 되는데요. 여행자는 말할 것도 없이 바로 요리를 해버리게 됩니다.
길법사는 그런 여행자의 능력이 대단하다고 칭찬하는데요. 여행자는 이게 다 페이몬을 먹여 살리기 위해 익히게 된 능력이라고 농담하게 됩니다. 페이몬은 그런 여행자에게 무례하다고 말을 하는데요. 하여튼 간에 아까 찍은 사진을 길법사에게 보여주고, 사진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는데, 잘 이해를 못 하는 길법사. 대충 그림 같은 거라고 설명을 하자 이해를 하는데, 어렵게 설명한 페이몬에게 길법사는 바보라고 놀리게 됩니다. 그리고는 아까 여행자가 말했던 같이 웃어야 좋은 거라고 말하자, 여행자는 길법사를 칭찬하게 되고, 드래곤 스파인에서 충분히 놀았으니 이오로이가 있는 곳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도착하자마자 기념품이라면서 길법사의 사진을 보여주는 페이몬. 이오로이는 사진을 보자 '지옥도'라면서 길법사가 왜 봉인됐냐고 묻지만, 여행자와 페이몬은 길법사에게 설명한 것처럼 다시 한번 사진과 사진기에 대해서 설명해 주게 됩니다. 이오로이는 창피했는지 길법사를 시험해 본 것뿐이라며 발뺌하는데요.
그렇게 이야기를 하다가 다음에 길법사를 어디를 데려갈지 고민하게 되는데요. 페이몬이 다음 목적지를 생각하고, 이오로이에게 길법사에 대해서 걱정 말라고 전해준 뒤 다시 여행을 떠나러 이동하게 됩니다.
고운각과 사조성호
다음 목적지인 사조성호에 가기 전에 고운각에 들린 여행자 일행. 페이몬은 길법사에게 고운각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말해주는데요. 그렇게 얘기를 하다가 금색 수정 나비를 보고 놀라는 길법사. 이나즈마의 수정 나비와는 색갈이 달라서 놀란 것이었는데요.
그런 길법사에게 갈색 수정 나비를 잡아서 주자고 말하는 페이몬. 페이몬은의 말에 날 수 있는 너가 잡으라고 말하지만, 페이몬은 수정 나비를 잘 잡는 건 여행자라고 말을 하게 되고, 어쩔 수 없이 수정 나비를 잡아서 길법사에게 수정 코어를 주게 됩니다.
갑자기 바위 수정 나비의 수정 코어가 금색이 아닌지에 대해서 궁금해하는 페이몬. 여행자는 수정 나비가 그냥 그런 종이 아닌가 하고 생각하는데요. 페이몬은 나중에 기회가 되면 설탕이나 알베도에게 물어보자고 말하고는 사조성호를 보러 이동하게 됩니다.
길법사는 사조성호의 큰 배를 보고 놀라고는 왜 가라앉지 않는 거냐고 물어보는데요. 그 질문에 페이몬은 또다시 여행자에게 테스트라며 어떻게 물 위에 뜰 수 있냐고 물어보게 되고, 여행자는 부력이 중력보다 커서 물 위에 뜰 수 있는 거라고 말해주게 됩니다.
여행자의 어려운 말에 페이몬은 길법사에게 자신처럼 똑똑해지면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하는데요. 그런 페이몬에게 너도 전혀 모르는 것 같은 데라고 놀리는 여행자. 페이몬은 대충 반박을 하고는 사조성호가 잘 보이니까 기념 사진을 찍자고 해서 길법사의 사조성호 사진을 찍게 되는데요.
사진을 찍고 난 후 페이몬은 사조성호에 올라타자고 말하자 길법사는 가라앉으면 무섭다면서 싫다고 말하자, 여행자는 저 배가 가라앉지 않는다고 말해주게 됩니다. 그리고는 저 배를 통해서 이나즈마에 놀러 갔고, 그럼으로써 이오로이랑 길법사를 만날 수 있었다고 얘기하면서 걱정 말라고 말해주게 됩니다.
그렇게 사조성호에 올라타자마자 높은 곳은 어떠냐고 물어보는 페이몬. 길법사도 높은 곳은 안 무섭지만 높은 곳에 올라가기 좋아하는 건 여우, 바보, 그리고 연기밖에 없다고 이오로이가 말했다고 말하는데요. 페이몬은 그런 이오로이의 말을 믿지 말라고 말해주게 됩니다.
높은 곳에 올라오자 보이는 섬들에 대해서 길법사가 궁금해하는데요. 여행자와 페이몬은 저곳이 이나즈마고, 저쪽이 요고우산이라고 설명해 주게 됩니다.
그렇게 이야기하고 놀러 다니다 보니 배고파진 페이몬. 길법사도 먹을 거 좋아한다면서 다음 목적지가 정해지는 듯 싶은데요. 페이몬도 세상의 모든 맛있는 음식을 맛보는 것도 중요한 수행이라고 말하게 됩니다.
그리고는 이렇게 높은 데까지 올라왔으니 힘들다고 말하자, 길법사는 페이몬이 날 수 있으니까 뭐가 힘드냐고 하지만, 페이몬은 그런 세세한 부분까지 따지지 말라고 말하면서 여행자 일행은 몬드의 '디어 헌터' 레스토랑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바람 신의 신상
오랜만에 사라와 인사하는 여행자와 페이몬. 길법사도 같이 있어서 길법사가 이나즈마에서 왔다고 소개해 주는데요. 사라는 이나즈마 이야기를 듣자 리사 씨가 화낼 때의 하늘과 비슷한 번개가 그치지 않는다면서 정말 무서운 나라라고 들었다고 말해주는데요. 여행자는 그 정도까지는 아니라고 답하게 됩니다.
그렇게 사라에게 주문을 하려고 했지만, 무슨 이유인지 케이아가 대량 주문을 시켜버려서 많이 바쁘다고 말해주는데요.
어쩔 수 없이 여행자가 직접 손수 요리하게 됩니다. 그렇게 여행자가 요리한 음식은 '달콤달콤 닭고기 스튜'인데요. 여행하면서 많이 만든 음식이라 자신이 있는 여행자.
길법사는 맛을 보고는 잠시 멍을 때리는데요. 그 모습을 본 여행자와 페이몬이 괜찮냐고 물어보자, 길법사는 제비꽃 열매보다 더 맛있다고 얘기해 주게 됩니다. 그리고는 여행자의 이름을 기억하게 되는데요. 페이몬이 너구리 요괴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똑똑해지는 거냐고 묻자, 길법사는 하얀 털, 무슨 말이냐고 다시 되묻게 되는데요.
하얀 털이라는 말에 여행자가 대신 페이몬이라고 다시 소개해 주지만, 길법사도 노력은 하는지 페이몬의 이름을 페이모까지는 말했지만 더 이상은 힘든지 노력한다고 말하는 길법사.
하여튼 간에 길법사는 여행자의 음식 맛있었는지 엄청 좋아해 주는데요. 페이몬은 이왕 몬드에 왔으니 바람 신의 신상을 보러 가자고 말을 하게 됩니다. 길법사는 신을 만나러 가는 거냐고 오해를 해, 신이 무섭다고 말하지만, 페이몬이 진짜 신이 아니라 신상일 뿐이라고 말해주게 됩니다.
그리고 페이몬은 번개의 신을 왜 무서워하는 거냐고 길법사에게 물어보는데요. 길법사는 번개의 신에게 썰릴 뻔했다는 썰을 이오로이에게 들었다고 대답해 주게 됩니다. 그리고는 다시 한번 길법사에게 바람 신의 신상이 신이 아니라 돌로 만든 조각상이라고 말해주게 됩니다.
석상에 올라오자마자 바람 신인 벤티에 대해서 착한 사람이고, 상냥하긴 하지만 가끔은 못 미더운 점도 있다고 말해주는 여행자.
페이몬은 벤티 이야기가 나온 김에 바바라가 천공의 하프에 문제가 생긴 걸 발견했을까라고 물어보는데요. 여행자는 장난으로 '에헤'라고 말하고, 페이몬도 '에헤가 뭐야 에헤가! 어이!'로 대답해 주게 됩니다.
길법사가 사진 찍자고 해서 신상에서 바로 사진 찍어주는 여행자. 길법사는 돌아가서 이오로이한테 보여줄 거라면서 바람 신의 손이 이오로이보다 크다고 말하는데요. 이 말에 비교가 안될 거라고 말하는 여행자. 그런 여행자의 말에 이오로이도 진지할 때 엄청 크게 변할 수 있다고 말해주는 길법사. 그러고는 자신이 더 대단한 법술로 이오로이를 돌로 아니게 만들고 싶다고 말하고는 페이몬이랑 같이 수행할 거라고 말해주는데요. 페이몬의 이름을 기억해 준 길법사에게 기쁘다고 말하는 페이몬. 여행자도 길법사의 목표에 파이팅이라고 응원하게 됩니다.
그렇게 이야기를 하고 나서 먹보 페이몬은 또다시 배고파졌는지... 만민당의 요리를 먹어 본 지 오래됐으니 가자고 말을 하는데요. 그리고는 몬드의 요리와 리월의 요리를 먹는 배는 당연히 다르다고 말하게 됩니다. 그렇게 여행자 일행은 리월의 만민당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음... 본래라면 리뷰 및 후기를 하나로 끝내야 하지만 이벤트가 서브 스토리처럼 흘러가면서 클리어하는 내용이라 빠질 수 없어서 쓰고는 있습니다만 내용이 이렇게까지 길 줄은 몰랐네요. ㅠㅠ 해등절 이벤트를 1시간 만에 끝냈었는데... 이 이벤트도 읽고 플레이를 하느라 그런 지 1시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하여튼 간에 길법사와 대화가 안되지만, 여행자와 페이몬의 이름을 기억하려고 노력하는 길법사도 은근히 귀여운 것 같고, 특히나 페이몬에게 농담하고 놀려 먹는 재미가 쏠쏠한 것 같네요. 아직 길법사와의 수행이 5곳이나 남아 있는데, 다음 내용은 어떤 식으로 흘러갈지 기대가 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