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엘게임즈 신작 달빛조각사: 다크게이머 런칭 리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끈 대작 소설 달빛조각사.

웹툰을 비롯하여 다양한 매체에서 2차 콘텐츠가 만들어지면서 완결 이후에도 꾸준히 회자되고 있는데요.

과거 엑스엘게임즈를 통해 게임화 소식이 공개되면서 화제를 모았고, 소설에서 느껴졌던 흡입력 있는 내용과 캐주얼한 캐릭터 요소가 시너지를 내면서 MMORPG 입문용 게임으로 인기를 끌게 되었습니다.

좋은 소재를 가지고 있는 만큼, 최근 이에 대한 IP 확장에 대한 소식이 공개되었죠. 바로 두 번째 게임!

바로 달빛조각사: 다크게이머라는 이름으로 세계관 설정을 공유하면서 오리지널 스토리를 선보였습니다.

원작의 흐름을 따라가는 게임도 좋지만, 해당 세계관에서 펼쳐지는 새로운 이야기에서 신선함을 느끼며 즐길 준비를 마치고, 정식 출시한 게임 달빛조각사: 다크게이머를 직접 플레이해 봤습니다!

처음 게임을 실행하면 캐릭터 생성을 통해 자신의 아바타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전 게임 달빛조각사의 캐주얼한 이미지가 선명하게 남은 그래픽 콘셉트와 높은 퀄리티를 이번 다크게이머에서도 엿볼 수 있는데요, 흔한 극사실적, 애니메이션 풍의 느낌 없이 달빛조각사라는 이미지에 가장 잘 어울리는 캐주얼한 감성을 담은 퀄리티라서 더욱 마음에 드는 구성이 아닌가 싶네요!

초기 선택할 수 있는 직업은 전사, 마법사, 궁수, 성기사 그리고 조각가까지 5가지 직업 선택이 가능합니다. 전작에서는 조각가라는 직업 없이 무직으로 전직하는 별도의 과정이 존재했었는데요.

달빛조각사: 다크게이머는 원작 세계관으로부터 먼 미래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만큼 조각가 역시 하나의 직업으로 알려지게 되면서 변화, 적용된 부분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정식 출시 직후 달빛조각사: 다크게이머에 대한 유저들의 관심이 인게임에서 그대로 드러났는데요.

게임을 플레이하기 이른 시간임에도 상당히 많은 유저가 게임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요즘 신작게임이 없어 할 만한 게임을 찾기 어려운 것도 있지만, 워낙 전작이 잘 뽑힌 게임이기에 기대치에 부응하는 것 같네요!

주인공으로 등장했던 위드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자취를 감춘 상태에서 베르사 대륙 내 패권을 쟁취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등 다소 무거운 분위기를 암시하고 있는데요.

다소 밝은 분위기였던 전작과 달리 다크 판타지 색채가 강하게 드러나는 것이 눈에 띕니다. 그래픽 퀄리티가 깔끔해지고, 부드러워졌다면 액션, 이펙트 요소는 좀 더 파격적으로 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MMORPG의 꽃이자, 엔드 콘텐츠라 할 수 있는 PVP에 더욱 힘을 실어준 게임이기 때문이죠.

캐릭터 성장 요소는 다양해졌습니다.

달빛조각사의 세계관에 어울리는 오리지널 요소인 조각상 수집부터 플레이어를 지원하는 버디, 몬스터를 처치하면 습득할 수 있는 몬스터 카드를 조합하여 자신만의 개성을 강조할 수 있는 육성 요소도 존재합니다.

성장 방식에 있어 스킬이나 특성을 다르게 배치하면서 개성을 강조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면, 달빛조각사는 자연스럽게 얻어지는 성장 재료를 세계관 설정에 맞게끔 재배치하여 몰입도를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내가 사냥한 몬스터를 바탕으로 습득한 카드를 선택적으로 장착하는 요소도 하나의 흥미 포인트인 셈이죠.

자신의 캐릭터 성장을 노린다면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빠른 내실 관리는 바로 수집록입니다.

자신이 보유한 아이템 중 수집록에 등록해 부가 능력치를 획득할 수 있는 가장 기초적인 성장 방식 중 하나인데요. 수집록에 등록된 목록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꾸준히 모으면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자신에게 없는 아이템은 거래소를 통해서도 구하는 방법도 존재하며, 대미지 상승과 같이 다소 효과가 높은 능력치 상승폭을 가진 수집록은 거래소에서도 비싼 가격에 판매되므로 이를 활용해 특정 사냥터에서 자동을 돌려 파밍을 한 뒤 거래소에 판매해 재화를 챙기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공격력도 좋은 능력치이지만, 명중을 높여 몬스터가 회피하는 일을 최소화시키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경쟁 요소를 극대화한 게임인 만큼, 구성 콘텐츠에서도 경쟁을 유도한 부분이 적지 않습니다.

오픈 필드에서의 경쟁을 위해 특정 필드 네임드 몬스터에 대한 출현 시간표 정보가 제공되며, 좋은 아이템을 파밍하기 위한 유저 간 치열한 경쟁을 형성하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답니다.

길드에 소속되어 지역 쟁탈전에 참여하고 막대한 보상을 노릴 수 있습니다.

나아가 글로벌 서비스를 알린 달빛조각사: 다크게이머에서 극한의 경쟁을 체험할 수 있는 국가전 등 길드라는 소속감 외에 한 나라의 대표가 되어 벌이는 국가대항전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경쟁 요소가 적은 일반 PVE, PVP 플레이는 자국 서버에서 진행되며, 세계 최고를 가리는 등 좀 더 확장된 무대에서의 플레이를 위해 다른 서버로 넘어가 국가 단위로 쟁탈전, 필드 PVP를 이어나갈 수 있다고 하니 글로벌 서비스의 강점을 극대화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현재 정식 출시를 기념하여 오픈 기념 출석, 미션 이벤트 등 인게임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 중이며,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서도 회원 수 달성, 캐릭터 생성 및 레벨 인증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확실히 전작 달빛조각사의 성공적인 런칭 이후 누적된 경험을 통해 달빛조각사: 다크게이머 출시 이후 최적의 운영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만족하며 플레이할 수 있을 것 같아 추천합니다! (홈페이지 / 공식 카페)

해당 게임사로부터 고료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