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M 이슈] 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 亞 구글플레이 상 휩쓸다

카카오게임즈의 오딘:발할라 라이징(오딘)이 대만과 홍콩 등지에서 연거푸 상을 휩쓸며 아시아 대표 게임 타이틀을 사수해 눈길이 쏠린다.

카카오게임즈는 1일,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개발한 대작 MMORPG 오딘이 대만과 홍콩 구글 플레이에서 각각 '올해를 빛낸 수상작’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구글 플레이 '올해를 빛낸 수상작' 베스트 멀티플레이어 부분에서 오딘은 대만에서는 우수상을, 홍콩에서는 우수작을 수상하며 글로벌 경쟁력과 게임성을 입증했다.

지난 3월 말에 대만을 비롯한 중화권 지역에 오딘: 신반(현지명 奥丁: 神叛)이라는 이름으로 출시한 오딘은 당일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와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흥행 궤도에 오르는데 성공했다. 또한, 마켓 매출 순위 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하며 장기적으로 사랑받는 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

오딘이 높은 완성도로 이용자에게 호평을 받은 데 이어 '2022 구글 플레이 올해를 빛낸 수상작'에서도 성과를 내면서, 내년 일본을 시작으로 북미 및 유럽 지역 등 글로벌 진출을 앞두고 있어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오딘이 국내뿐 아니라 대만, 홍콩에서도 게임성을 인정받고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 기쁘다. 현지에서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이벤트로 많은 사랑을 받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일본을 비롯해 북미 및 유럽 지역에도 완성도 높은 ‘오딘’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대작 MMORPG 오딘은 ▲언리얼 엔진4와 3D 스캔, 모션 캡쳐 기술을 사용한 최고의 그래픽 ▲북유럽 신화의 세계관 ▲로딩없이 즐길 수 있는 오픈월드 ▲캐릭터 간의 유기적 역할 수행 ▲폭발적 전투 쾌감을 선사하는 대규모 전쟁 등 방대한 콘텐츠로,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수호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