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즈 리뷰] 굿스마일컴퍼니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넨도로이드 No.2151 라이스 샤워
1. 드디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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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2023년 6월의 어느 날.
회사 일정 때문에 팀원들과 팀장님들과 서울 한복판을 나왔을 때였다.
회사 일정을 수행하던 중, 갑자기 내 휴대폰에 알람이 울렸다.
그 알람에 뜬 트윗의 내용은 나를 광기에 물들게 했다.
https://x.com/Figure_inf/status/1664487828481507328?s=20
[예약시작] 굿스마일 컴퍼니 [우마무스메] 넨도로이드 라이스샤워 https://t.co/d5Wo8JGGDv
x.com
라이스 샤워 넨도로이드 예매 시작.
이거 보고 회사 팀원들 중 덕후 분이 1명 있었는데 그 덕후분에게 이 알람을 보여주면서 말했다.
'내 최애 넨도가 나왔어요!'라고.
- 어쨌든 이 넨도를 보고 본인은 어떤 트위터의 총대에 공구를 신청하였습니다. -
2. 가격
현재 69,000원 정도로 한국 피규어 가격이 나왔으며, 실제로 현 날짜 기준으로 입고까지는 완료된 상황입니다.
저는 공구를 통해 50000원에 대행비+배송비 합쳐서 60000원 미만으로 나왔네요.
나름대로 합리적으로 구매 잘했다고 생각은 듭니다.
다만, 현지 및 국내 배송이 예상보다 늦어진 점에 대해서만은 조금 안타깝지만요.
3. 본격적으로 리뷰
3-1. 포장상자
상자에 뽁뽁이 둘러서 왔습니다.
갓 상자를 열었을 때의 모습이에요!
보기만해도 흐뭇하네요.. 라이스의 얼굴이 보여요!!
포장 뜯기 전 앞면입니다. 본체와 팔 파츠, 악세사리 파츠가 다양하게 있습니다.
비스듬하게 해서 옆면을 슬쩍 보면 스탠드랑 걸개, 스탠드에 착용할 수 있는 파츠가 나란히 있더군요.
윗면, 옆면을 한 번 찍어봤습니다.
넨도로이드 포장 상자의 특징은 현재 가지고 있는 파츠로 할 수 있는 포즈를 보여주는게 크죠.
이렇게 해볼 수 있도록 유도해주는 그야말로 친?절한 상자.
그런데, 여기에 귀여움을 곁들인..
아쉬운건 상자 먼지를 좀 털고 찍을걸 하는 후회ㅠㅠ
3. 본격적으로 리뷰
3-2. 파츠와 본체
좌측 사진은 본체+캐릭터 파츠입니다.
얼굴 표정 3개(통상, 수줍음, 화남)에 팔파츠 6개(손부착 가능), 오른쪽 다리 들리는 파츠, 눈 안광, 안광을 착용할 수 있는 작은 파츠, 칼, 장미부케가 있습니다.
원래 정보에서 볼 수 있었던 게 악세사리 칼 빼고 나머지였는데, 칼 하나 있으니까 컨셉샷 찍어볼 수 있어서 만족합니다ㅠ_ㅠ
우측 사진은 스탠드 파츠입니다.
잔디를 모양으로 한 스탠드, 커브길 돌 때 나오는 울타리 파츠, 본체를 잡아주는 홀더도 있고 귀 파츠 한 쌍도 같이 있네요.
파츠를 자세히 보면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쓴 것이 느껴지는데요.
사실 이게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우마무스메 넨도로이드 자체가 파츠나 컨셉 등에 공을 많이 들인 거 같다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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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날짜 기준으로 사이스토어에서 재판매 중인 스페셜 위크의 넨도로이드는..
이 '아게마셍(안 줍니다)!' 파츠가 킬포인트죠.
이전상품 다음상품 [입고완료] 넨도로이드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2101 오구리 캡 판매가 69,000원 제조사 굿스마일 컴퍼니 바코드 4580590174122 사양 플라스틱 도색 완성품 크기 약 100mm 배송비 3,000원 (7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 (최소주문수량 1개 이상 ) 수량을 선택해주세요. [입고완료] 넨도로이드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2101 오구리 캡 69,000원 총 상품금액 69,000원 (1개) 바로 구매하기 장바구니 담기 관심상품등록 상품결제정보 ● 고액결제의 경우 안전을 위해 카드사에서 확인전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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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일부 샵에서 팔고 있는 오구리 캡 넨도도 밥이라던가, 당근스테이크라던가 자잘한 세부 파츠로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먹성 좋은 오구리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죠.
다시 원 주제로 돌아와서, 이번에 찍은 건 파츠 끼우고 바꾸기 전의 본체입니다.
받침대(홀더) 없이 그냥 케이스에 기대서 세워봤는데요.
악세사리 디테일이 굉장히 맘에 듭니다.
허리춤에 찬 칼도 좋고, 장미 모양에 꽤나 공을 많이 들인 거 같더라고요.
특히 모자 장식 디테일이 좋았습니다.
라이스 하면 칼도 있지만 푸른장미 모자 아닙니까ㅠㅠㅠ
색감이 보기 좋았어요. 잘 뽑았네요.
그 이외에도 색감 하자나 문제가 있는 경우는 없어서 좋네요.
간혹 굿스마 제품이 하자가 좀 있다고 듣긴해서 조금 겁이 났거든요ㅠ 이번 처음 넨도 구매기도 하고 그래서..
그런데 아주 심각한 정도(레드썬을 암시할 정도)의 문제는 없어서 좋았습니다.
3. 본격적으로 리뷰
3-3. 본체 파츠 조립
이번에는 본체 파츠를 바꿔가면서 홀더를 끼워 전시해보는 것처럼 찍어봤습니다.
우선은 제일 기본적으로 들어있었던 차렷자세 베이스로 해봤습니다.
라이스 기본표정 + 기본 팔파츠 + 다리파츠인데 이렇게 놓고 봐도 엄청 귀엽네요.
빵빵한 볼 표정하며 토레나에게 뭔가 말하고 싶어하는 느낌이 들지 않나요?
아니면 뭐 먹고싶다는 표정이라던가ㅠㅠㅠ 귀여워!
이번에는 사진 표정 파츠랑 다리 파츠는 그대로 유지하되, 팔 파츠만 바꿔봤습니다.
라이스 샤워가 일반적으로 게임 내에서 취하는 스탠드 포즈를 해보았는데요.
이 포즈처럼 취해봤는데, 아쉽게도 왼쪽 다리 파츠는 없네요.
굽힌 다리는 오른쪽 파츠만 있어서ㅠ_ㅠ
그래도 라이스가 우물쭈물하는 그 모습은 너무 커엽고 좋습니다.
귀여운건 더 봐야죠.
오라버니, 언니... 이거 넘어야 해?
위의 본체 상태와 더불어 울타리까지 찍어봤습니다.
스탠드판에 울타리를 끼울 수 있게 구멍을 만들어놨더라고요.
레이스 현장 표현하려는 디테일 보소.
진짜 달려봅니다.
안광 파츠 어떻게 착용하냐 한 10분은 씨름한게 함정이었는데.. 설명서에 잘 적혀있더군요.
(교훈 : 설명서를 제발 보고 합시다)
넨도로이드 우마무스메에는 보통 뛰는 것에 대한 파츠를 잘 나오게 해서 구체적인 묘사가 있는데..
대표적인 예시로는 더트밭의 진흙 튀는 묘사가 있는 오구리 캡 넨도.
그러나 역시 라이스는..
푸른색 안광이죠.
이거 보면 무슨 최종보스같긴한데... 그래도 우리 라이스 착하다구요?
달리는 것도 딱 묘사를 할 수 있게 파츠도 있고, 안광이나 이펙트 자잘한 것도 있고, 스탠드가 잔디 색에 울타리까지 있으니까 꽤 괜찮네요.
살짝 풀이 튀기는 파츠도 묘사가 되면 좋겠지만, 안광정도로 만족하렵니다.
뒷모습 찍는걸 깜빡하긴했는데 이정도 달리는 묘사면 좋네요.
확실히 우마무스메 넨도는 뛰는 걸 묘사할 수 있게 해줘야 제 맛.
사진촬영을 하면서 굿즈에 세부적으로 이렇게 촬영을 많이 한 건 처음이네요 흐흐흐흐흐
제가 제일 해보고 싶었던 라이스 포즈입니다.
바로 웃는 얼굴로 부케들어보기!
부케 파츠가 세세하게 잘 뽑혀 나오긴 했거든요?
색감도 참 이뻐서 플래시나 필터 조금씩 걸어도 위화감이 많이 없긴합니다 ㅋㅋㅋㅋ
진하게 잘 뽑혔어요.
사진 한 50장 찍었거든요?
그런데 이쁘게 잘 안 뽑혀서 다 제끼고 잘 나왔다고 판단된 것만 올려봅니다.
엄격?하게 선별된 것이니만큼 사진 참 잘뽑혔다 보증합니다.
이렇게 귀여운 말딸 어디있겠냐고요ㅠㅠ
처음에 넨도 나온다는 얘기에 이런 파츠 추가 될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설마 추가해줄 거라고는 ㅠㅠㅠㅠㅠㅠ!!!
이건 참된 선택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4. 정리
아무튼 라이스 넨도..
제가 처음으로 넨도를 구매했고, 불안하기도 했습니다.
가끔 굿스마 넨도에서 하자가 튀어나온다고 듣기도 해서요.
(특히 색상 오염이나 파츠 분실)
전체적으로 잘 뽑혀나와서 만족합니다.
파츠도 파츠라서 가성비 괜찮고, 모형이나 색감도 나름 잘 뽑혀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넨도 많이 구매하신 넨도 콜렉터 분들은 다른 거와 비교했을 때 어떻게 생각하실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는 괜찮다고 생각해요.
다음에 넨도 낼 때 제발..
웨딩 라이스 샤워 넨도도 내주면 좋겠습니다!
아.. 근데 이미 이치방쿠지에서 프라이스긴 해도 피규어 나왔으니 너무 욕심이려나.
아래의 짤로 마무으리~합니다.
라이스의 말을 안들으면 이렇게 될지도?
마무리는 호러영화처럼 만들어보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