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복귀 유저가 할만한 게임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1주년 이벤트 보상으로 0티어 영웅을?
세븐나이츠 시리즈는 그 강력한 IP파워를 증명이라도 하듯 신작이 나오거나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할 때마다 엄청난 반향을 불러왔습니다. 그 중에서도 지난해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건 고퀄리티 그래픽과 MMORPG 장르로 다시 태어난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이 아니었을까 싶은데요. 그랬던 이 작품이 어느덧 1주년을 맞아 파격적인 혜택의 이벤트를 진행한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기본적으로 모든 플레이어에게 0티어급으로 분류되는 강력한 영웅들이 포함된 스페셜 소환이 추가되었으며, 여기에 사용되는 전용 소환권 역시 100장 이상 제공하는 한편 1주년 감사 상점과 룬모험 경험치 부스터, 5성 보석 선택 상자 등의 다채로운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 이번 이벤트는 특히 신규, 복귀 유저들에게 1,111회의 소환 기회와 더불어 신규 전용 점핑 혜택까지 제공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눠보려 합니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다양한 영웅들을 수집하여 상황에 따라 변신 기능을 통해 속성 및 기술의 상성, 시너지를 활용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모바일MMORPG입니다. 특히 일부 컨텐츠에서는 수집형RPG처럼 다양한 캐릭터들을 동시에 활용하기도 해서, 결국 대부분의 유저들은 넓은 영웅 풀을 확보하고 그들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플레이하게 되지요.
다만 이런 게임들의 경우 신규, 복귀 유저 입장에서 기존 플레이어들과의 격차를 좁히기가 쉽지 않아 그 자체로 진입장벽이 되는 경우들이 있는데, 이러한 부분들은 세나 레볼루션에게도 해당되는 내용이라 생각합니다. 이에, 이 작품은 300일 기념 때에도 그렇고, 이번 1주년 이벤트를 통해서도 강력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기존 유저는 물론, 새롭게 시작하거나 돌아오는 분들 모두 만족할 만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죠.
이번 카니발의 경우 성장에 필요한 각종 아이템은 물론, 1주년 기념 소환권과 선택권, 5성 보석 선택 상자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매일 주어지는 임무를 클리어하며 순차적인 보상을 획득해 나가는 방식이라 그 자체로 플레이의 이정표 역할을 수행하고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초보자들 입장에서는 쏟아지는 보상들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파악하는 게 쉽지 않을 수도 있겠다 싶어 많은 고수들의 팁을 바탕으로 간단한 가이드를 준비해봤는데요.
우선 신규, 복귀 유저 전용 스페셜 소환에서 제공되는 5종의 영웅 중에서는 범용성의 측면에서 만능 원거리 딜러로 활약할 수 있는 연희와 지난 6월 업데이트를 통해 확장된 무한의 탑, 그리고 5vs5 대전에서 쏠쏠하게 써먹을 수 있는 검 태오가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습니다. 다만 공략을 작성한 유저의 플레이 성향에 따라 이 둘 모두 4각성 정도를 노리거나, 혹은 아예 한 캐릭터에 소환권을 몰아 6각성을 먼저 찍고 남은 걸로 나머지 하나를 뽑아가는 두 개의 선택지를 제시하고 있으니 이 점은 참고해주시기 바라요.
다음으로, 모든 플레이어들에게 제공되는 1주년 기념 스페셜 소환에서는 콜트와 플라튼의 손을 들어주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콜트는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의 가장 핵심적인 능력치 중 하나인 치명타 관련 버프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역시나 넓은 범용성을 자랑하며 전반적인 딜 스케일링에 큰 기여를 한다고 하더라고요.
마지막으로 일반 소환권의 경우는 정해진 정답은 없으나, 그래도 현재 소환 및 성장 이벤트를 진행 중에 있으며, 연희와의 궁합이 잘 맞는 신규 캐릭터 빅키에 투자해주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물론, 신검 에이스나 닻 레이첼, 랜스 제이브, 여포, 해리, 스노우드, 바네사, 라우하 등 일반 영웅들 중에서도 유효 픽이 많은 만큼 여러 가지 길이 열려 있다는 점 잊지 않으시기 바라요.
그 외에 아이템 중에서는 점핑 패키지에 포함된 장신구 선택 상자라든지, 1주년 감사 상점에서 판매하는 품목들 정도가 선택권을 행사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전자의 경우 목걸이난 빛이나 어둠 속성을 권해드리며, 반지는 본인이 주력으로 사용하는 영웅들의 빈도를 고려하여 받아 주시면 되는데요. 후자의 경우 워낙 많은 품목들이 상점에 비치되어 있는 만큼, 정확하게 뭘 구입하라고 짚어드리기 보다는 우선순위가 높은 것들만 언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보석 상자는 초보 유저들에게 절대적으로 부족한 보석을 제공해준다는 점, 그리고 그로 인한 스펙 상승의 드라마틱하다는 점에서 빠르게 구입할 필요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 뒤에는 전리품 등록에 필요한 무기와 방어구 확보를 위한 조합 장비 및 승급 재료들 정도가 괜찮은 선택이 되겠습니다. 물론, 상황에 따라 스킬 강화석도 필요한 경우가 있으므로 보석 정도를 제외하고는 본인의 상황에 따라 골라 주시기 바라요.
하지만, 그렇다고 이번 1주년 업데이트 내용에 단순히 커다란 이벤트의 추가만 있었던 건 아닙니다. 앞서 언급했던 신규 캐릭터 빅키를 포함하여 20인 이상의 길드원들이 동시에 참여할 수 있는 PvP 컨텐츠인 길드 총력전, 새로운 스킬 강화 등이 추가되었으며, 지난 6월에는 무한의 탑 확장 및 길드전장: 난투전 개편으로 보다 다채로운 컨텐츠들을 즐길 수 있게 됐지요. 또한 그 뒤에 등장한 5지역 및 영웅 델론즈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내용입니다.
이 외에도 지난 주에 공개된 2종의 신규 OST 역시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의 1주년을 기념해주고 있는데요. 전형적인 애니메이션 엔딩곡 느낌의 ‘동쪽 대륙으로’와 톡톡 튀는 여름 감성 물씬 풍기는 ‘구름소다’ 모두 플레이어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는 중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구름소다 쪽이 조금 더 제 취향에 잘 맞았는데, 사실 둘 다 들어도 플레이 타임이 7분 내외밖에 되지 않는 만큼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한 번씩 감상해보시는 게 어떨까 싶네요.
여기까지 1주년을 맞이한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의 업데이트 및 카니발의 소식과, 이를 통해 획득할 수 있는 보상에 대한 가이드를 작성해봤습니다. 사실 이번에 진행되는 이벤트의 규모나 보상의 양이 상당한데 반해 본문의 내용이 아주 복잡하거나 길지는 않은데요. 그 이유는 그만큼 이번에 받아볼 수 있는 혜택들이 워낙 직관적이라 참여 방법 등에 대해 따로 설명해드릴 필요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게임적으로도 1주년 기념 카니발의 임무 및 오토마톤의 안내만 잘 따라 가더라도 막히는 부분 전혀 없이 플레이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어서 초보 유저들도 전혀 어려움 없이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더라고요. 다만 여기서 한 가지 첨언하자면 이번 신규, 복귀 유저들에 대한 혜택이 워낙 강력한 만큼 기존에 즐기던 계정의 상태가 애매하거나, 진행 상황이 잘 기억나지 않는 경우 새롭게 키워보는 것이 오히려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인 상황이니, 이 점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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