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24일 3 디스라이트
첫 섬광 전설 우나스 먹고 2트 때 겨우겨우 현비 뽑았다.
운천 티어는 오히려 더 올라갔다.
마테오인가 새로 나온 이번 메인 전설 에스퍼가 더 상위호환이라는 이상한 소문이 있었는데 애초에 마테오는 협공이 확률적이고 운천은 2공명 이상이면 고정적으로 협공해주면서 방어무시까지 있어서 좋다.
그렇다고 마테오가 구리다는 건 전혀 아닌데 리더효과가 애매하다.
나도 이번 이벤트 끝나기 전까지는 정말 안 나오면 기원석으로 명함이라도 뽑을 예정이지만 당장은 그렇게 뽑고 싶은 욕심이 거의 안 들고 있다.
몰입력 있는 스토리 보니까 멋있게 나오긴 하던데 그래서 뽑을 거긴 하고 일단 이번 이벤트에서 사자 잡으려면 마테오가 필수다.
지금 덱 이렇게 두고 35층도 깨고 경운기지만 성공률은 보장돼서 이 조합으로 깨고 있다.
우나스가 진짜 좋다.
현비는 벨붕이다 뭐다 해서 너프한 체로 글섭에 넘어왔다던데 pve에선 진짜 황족이고 pvp에서도 좋지만 애초에 제어 컨셉인 풍여희에 비하면 그닥인 것 같다.
그래도 pve 날먹하기 너무 성능이 좋기 때문에 황땅도 전부 ex++ 달성했다.
그래서 이제 매일 초기화되는 황땅 보내는 구역탐색 뽕 제대로 뽑겠다.
현비가 없었으면 우나스만으로는 오래 걸렸을텐데 일단 뽑아놓으니 안심하고 있다.
운천도 진짜 좋다.
어쩌다보니 3공명 띄웠는데 진짜 이런 턴수 제한이 있는 이벤트에선 개사기다.
아흐메드가 없어서 시련 ex++ 어려웠는데 홀 넣고 수동으로 하니까 1트 만에 380만점 가뿐히 넘기면서 ex++ 찍고 섬광권까지 먹었다.
리더효과가 줄 에스퍼가 없어서 샐리를 줬고 우나스 장비는 클라라 장비 그대로 물려줬다.
운천은 무조건 치확 80% 이상에 치피랑 속도를 최대한 끌어 올려야 하고 홀은 장비를 빼놨지만 천둥에 화염 끼고 운천이랑 다르게 협공이 상시적용이기 때문에 속도를 주지는 않았다.
홀이 좋은 이유가 또 있는데 중독 때문이다.
중독이 진짜 날먹인데 협공딜까지 세다.
수동으로 하면 ex++ 진짜 1트 만에 가능하다.
아흐메드 없어서 너무 서럽다.
다음달에 소원 열리면 그때까지 아흐메드 안 나오면 기원석으로 아흐메드 명함이라도 교환해야겠다.
몰랐는데 골든디스크에서도 섬광전설이 나오나보던데 어제 처음으로 우나스랑 현비 뽑으면서 알게 됐다.
그 정도로 확률이 너무 창렬이다.
일단 뽑았고 우나스 정말 갖고 싶었는데 너무 좋다.
가벨리 스작 끝나면 누굴 스작 해줄지 고민 중이다.
가벨리가 그렇게 좋다고 하지만 막상 써보니 그 정도로 사기는 아닌 것 같다.
대체 할 수 있는 에스퍼 선택지가 너무 다양하다.
어제 티버 안 나오고 우나스 나온 게 너무 신의 한수다.
그 동안 섬광 전설 하나도 못 먹었던 것에 대한 행운인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