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M', 中 시장에서 날다...단숨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4위
'메이플스토리M'이 중국 이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메이플스토리M'은 출시 하루 만인 18일 중국 애플 앱스토어 매출 5위로 순조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그리고 21일 오전 매출 4위로 1계단 더 상승했다.
업계 관계자는 "'에픽세븐'과 '블루 아카이브'는 서브컬처 게임으로, 업데이트와 신규 캐릭터 등장 시점에 따라 순위의 등락에 영향을 받지만, '메이플스토리M'은 캐주얼 감성의 MMORPG 장르로 보다 장기적인 흥행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평했다.
중국 애플스토어 매출 순위 /모바일인덱스
’메이플스토리M’은 원작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를 기반으로 모바일 환경에 맞춰 최적화해 선보인 횡스크롤 모바일 MMORPG로, 2016년 10월 국내 서비스를 시작으로 일주일만에 구글 매출 2위를 차지하였으며, 2018년 7월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 2021년 9월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7200만을 돌파했다.
지난해 12월 중국 외자 판호를 받았으며, 중국 최대 게임사인 텐센트와 세기천성이 중국 서비스를 담당한다.
넥슨은 지난달 현지 퍼블리셔 세기천성을 통해 게임쇼 '차이나조이'에서 이 작품을 출품한 바 있다. 오프라인 행사에서 시연 기회를 제공하며 코디 아이템을 활용한 캐릭터 꾸미기, 직업별 스킬, 요리 제작 미니게임, 강력한 보스를 처치하는 '원정대 시련모드' 등을 선보였다.
/넥슨
한편, 앞서 최근 중국 시장에 서비스를 시작한 스마일게이트의 '에픽세븐'은 애플 앱스토어 매출 9위, 넥슨게임즈의 '블루 아카이브'는 22위에 오른 것과 비교하면 '메이플스토리M'의 성과는 더욱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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