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테일즈·타워 오브 판타지, 구글 매출 10위권 진입...이유는?
한동안 구글 매출 순위 10위권에서 사라졌던 중국 게임들이 다시 기지개를 펴고 있다.
구글 매출 순위 /구글플레이스토어 갈무리
2021년 7월 출시 후 구글 매출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다가 국내 '리니지' 형제와 '오딘', '던전앤파이터M'에 밀려났던 37모바일게임즈의 '히어로즈 테일즈'가 10위권 밖에서 다시 매출 순위 5위에 오르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히어로즈 테일즈 /37 모바일 게임즈
'히어로즈 테일즈'에는 현재 1주년 이벤트가 한창이며, 8월 초 최신 버전을 업데이트 한 바 있다. 모바일 앱 분석 사이트 앱매직 데이터에 따르면 이 게임은 지난 6월 1주년을 맞이하는 시점부터 다운로드 수는 굴곡이 있지만 ARPPU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ARPPU의 상승이 구글 매출 순위의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히어로즈 테일즈 다운로드수 및 ARPPU(빨간색) /앱매직(appmagic.rocks)
또한 11일 정식 출시한 퍼펙트월드게임즈의 '타워 오브 판타지'가 무서운 기세로 구글 매출 순위 8위에 올랐다.
예약자 150만 명을 돌파한 '타워 오브 판타지'는 11일 모바일과 PC로 출시했다.
‘타워 오브 판타지’는 재난 이후의 아이다 행성을 배경으로 자유로운 오픈월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RPG다. 게임 속 개척자인 이용자는 환상의 타워에 숨겨진 진실을 마주하면서 과학과 인간성에 대한 선택을 하게 되며 판타지 타워의 진실을 밝히는 등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미래를 맞닥뜨리게 한다.
언리얼 엔진4와 카툰 렌더링 방식의 독특한 미술 스타일로 그려진 아이다 행성의 오픈월드를 자유롭게 누빌 수 있다. 다양한 비이클을 비롯한 이동 수단을 이용해 광활한 월드를 이곳저곳 누비면서 탐색을 하거나, 놀이공원에서 회전목마나 관람차를 타거나, 사진을 찍거나, 또는 퍼즐을 풀어 보상을 받는 등 자신만의 스타일로 즐길 수 있다.
지난해 해외에서 출시된 ‘타워 오브 판타지’는 앱스토어 무료 게임 순위 1위, 다양한 플랫폼으로부터 여러 차례 피처드 선정, 이용자 수 1천만 명 돌파 등 좋은 성과를 거두었던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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