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지 쿵야 아일랜드 업데이트 | 참피 쿵야와 화산섬 오픈!

머지 쿵야 아일랜드 출시 두 달만에 대형 업데이트로

만렙 108레벨 -> 200레벨으로 대폭 확장

신규 아일랜드로 화산섬 추가!

처음에 108레벨을 달성하고 나서,

머지 쿵야 아일랜드 만렙이 겨우 108레벨인 줄 몰랐어서

며칠이 지나도 왜 레벨업을 안 하나 했었다.

오랜만에 들어가보니 웬 업데이트를 받으라는 공지가 뜨는데!

반가움 반 걱정 반으로 바로 스토어에서 업데이트를 받았다.

가장 큰 변화는 신규 쿵야 4종 - 레몬 당근 백합 구아바 쿵야가 추가됐다.

실장석 캐릭터를 연상시키는 구아바 쿵야...

이 중에서 구아바쿵야는 미안한데 참피 라는 캐릭터를 닮았다.

그래서 괴애애앵장히 키우기 싫어짐... 똥닌겐사마는 니가 싫어...

양쪽 눈이 초록, 빨간색이고 눈을 강조한 캐릭터가 참피를 노리고 만든 건가 싶기도...

참피는 이렇게 생겼다.

실장석 참피

물론 구아바쿵야 레벨이 오를 수록 참피보다는 예술가 프리다 칼로가 떠오르긴 한다.

이어진 갈매기 눈썹이 프리다 칼로를 연상시키는데... 그 전까지는 참피쿵야라고 부르겠다.

아무튼 화산섬이 추가된 후 할 일이 세 배 이상은 늘었다.

기존의 정령섬에서 화산섬으로 '공유함'을 통해 쿵야들을 옮겨야 하며

부족한 자원이나 시설도 공유함에 넣어 옮기는데

꺼내기 를 할 때마다 목재가 든다.

그렇기 때문에 꾸준히 공원 채집이 요구된다.

새로운 섬이 추가되었다보니 저레벨 자원들을 모두 새롭게 발견할 수 있다.

덕분에 발견 보상이 넘쳐 흘러 똥템들이 맵에 한가득이다.

일꾼들을 공유함에 넣어 하나하나 옮겨야 한다

하루에 20개까지 무료로 옮기기 할 수 있지만, 해보면 터무니없이 부족한 값이다.

화산섬은 거의 아이디를 새로 만들어 정령섬을 키우는 듯한 난이도로 느껴졌다.

기존 쿵야들을 옮겨오려면 목재도 많이 필요하고,

땅을 개척하려면 정수도 많이 필요해 쿵야 피로도가 금방 동난다.

어쩔 수 없이 목재도 캐고, 정수도 캐고... 두 집 살림에 바빠진다.

일일 의뢰 역시 화산섬 자원을 보상으로 주는데,

두 섬을 와리가리 하며 자연물 화산꽃 체인과 화산 정수를 옮기는 것도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다.

한편으로는 오랜만에 밤새 바쁘게 할 일이 생겨 기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은근히 귀찮게 느껴진다.

그래도 오랜만에 대규모 업데이트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