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에이지 워 2위·프라시아 전기 4위... 판 커진 MMORPG 경쟁

최근 국내에 출시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신작들이 초반 흥행에 성공하면서 매출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엔씨소프트 리니지 시리즈들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장기 흥행에 성공해 모바일 게임 시장 판도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5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전날 기준 구글 플레이 매출 2위와 4위에 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 워’와 넥슨 ‘프라시아 전기’가 각각 올랐다.

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 워’는 지난달 21일 출시된 MMORPG 신작이다.

바람의나라, 리니지 등을 개발한 1세대 개발자 송재경 대표가 이끌고 있는 엑스엘게임즈가 개발해 주목도가 높다.

출시 당일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올랐고, 3일 만에 구글 매출 2위에 오른 바 있다.

특히 다수 게임사들이 MMORPG 마케팅 수단으로 다수 활용하고 있는 BJ 프로모션을 진행하지 않고 달성한 성과라는 점에서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BJ 프로모션은 게임을 플레이하는 유명 BJ, 유튜버 등 크리에이터들이 게임사들로부터 광고료를 지급 받고 게임을 플레이하는 영상을 업로드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용자들이 자연스럽게 유입되고 게임의 매출을 올리는 데 도움이 돼 효율적인 마케팅 수단으로 각광 받았으나, 형평성 등을 이유로 이용자 불만이 커지면서 게임사들이 지양하는 추세다.

지난달 30일 출시된 넥슨 프라시아 전기도 출시 사흘만에 구글 매출 4위에 오르며 약진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프라시아 전기가 출시 당일 매출 50억원을 거뒀다는 추정도 나왔다.

이 게임은 넥슨 신규개발본부가 출범한 뒤 내놓는 첫 MMORPG로 역대 개발 자원을 투입했다.

이처럼 MMORPG 신작들이 장기간 구글 매출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엔씨소프트 리니지 시리즈와 카카오게임즈의 오딘:발할라라이징을 바짝 추격하면서 시장 판도 변화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현재 구글 매출 1위는 리니지M이 지키고 있지만, 리니지2M과 리니지W는 5~6위로 밀려난 상황이다. 3위에는 오딘이 올랐다.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도 1위 리니지M, 3위 오딘, 4위 아키에이지 워, 5위는 프라시아 전기가 나란히 오르며 경쟁이 치열하다.

위메이드도 오는 27일 나이트크로우를 출시해 경쟁에 가세한다.

나이트 크로우를 개발한 매드엔진은 넥슨 V4 개발진들이 설립한 신생 개발사로 위메이드가 연결 기준 지분 40%를 보유하고 있다.

나이트 크로우는 언리얼 엔진5이 적용됐으며, 실사풍의 고퀄리티 그래픽이 강점이다.

아울러 글라이더를 활용한 전투가 가능하고 1000명 단위의 대규모 전쟁 콘텐츠도 마련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기사내용 요약 리니지2M·W 제치고 신작들 약진 위메이드 '나이트크로우'도 27일 참전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최근 국내에 출시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신작들이 초반 흥행에 성공하면서 매출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엔씨소프트 리니지 시리즈들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장기 흥행에 성공해 모바일 게임 시장 판도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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