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이모탈 보물사냥꾼(정복자 스킬) 활성화 보사 체감될까
디아블로 이모탈을 즐기는 방법은 크게 3가지 정도라 생각된다. 퀘스트를 열심히 하던지, 던전을 돌던지, 닥사 위주로 하는 것이다.
각자 즐기는 방법이 다를 뿐인데 던전뺑이충은 닥사를 왜 하냐며 비하하고 닥사충은 던전뺑이는 세트템만 맞추면 된다고 하고 서로 못 잡아먹어 안달이다.
역시 사람 사는 곳은 아름답다(?). 역시 자멸의 종족이다.
왜 이런 말부터 하냐면, '보물사냥꾼'은 '닥사'를 주로 하는 유저에게만 필요한 것이라 보면 된다. 던전 위주로 플레이할 사람은 처단자 같은 다른 걸 찍으면 된다.
이번 글은 과연 보물사냥꾼을 활성화했을 때 드랍율이 '체감되느냐' 이 부분이다. 직접 해보고 후기를 남겨보려고 한다.
전설 장비 드랍율
우선 디아블로 이모탈은 오늘 하루 전설 장비를 얻은 만큼 '전설 장비 드랍율이 하락된다.' 많은 유저들이 불만인 부분일 텐데 필자도 마찬가지이다. 왜 이런 시스템을 차용한 것인지는 개인적으로 매우 아쉬운 걸 넘어 안타깝다.
블리자드가 과연 이 전설 장비 드랍율 패널티에 대한 부분을 바꿀지는... 사실 미지수이기 때문이다. 애초에 이런 시스템을 걸어뒀다는 건, 목적과 의도가 분명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보사(보물사냥꾼)'를 찍는다고 해서 전설 장비를 더 먹는 건 아니다. 정확히 말해 '시간을 아낀다.'라고 보면 된다. 다만, 그 외로 금화, 경험치, 매직아이템, 구슬 등은 더 많이 먹을 수 있어서 이런 부분에서 이점이 있는 것이다.
정리
보물사냥꾼에는 활성화할 수 있는 패시브 중에 '빠른 습득', '보물 찾기', '금화 발견', '행운'이란 게 있고 마지막으로 '탐욕'이 있다.
탐욕은 보물 찾기와 행운 보너스의 확률을 50%에서 75%까지 증가시켜준다. 이건 드랍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이지, 떨어지는 장비의 품질이 좋아진다는 것은 아니니 혼동 없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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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습득 : 정예몬스터 처치 경험치 5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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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습득 : 정예몬스터 처치 경험치 50% 증가
빠른 습득 : 정예몬스터 처치 경험치 5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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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찾기 : 정예 괴물 처치시 장비 획득 확률 50% 증가
보물 찾기 : 정예 괴물 처치시 장비 획득 확률 5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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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화 발견 : 몬스터에게 얻는 금화 50% 증가
금화 발견 : 몬스터에게 얻는 금화 5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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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 : 몬스터에게서 구슬이 떨어질 확률 50% 증가
행운 : 몬스터에게서 구슬이 떨어질 확률 50% 증가
전부다 '필드 사냥'에 적용되는 것이다. 던전이나 태고는 적용 안 된다.
설명을 좀 하자면, 정예 몬스터 처치 경험치 50% 증가는 뭐 딱히 설명이 필요 없을 것 같고 '정예 괴물 처치시 장비 획득 확률 증가'이거는 말 그대로 '정예 괴물(색깔몹)'을 잡았을 때만 해당되는 것이다.
금화 발견도 설명이 필요 없는데 금화도 사용처가 있는 만큼, 많이 모을수록 좋다. 금화는 아무래도 필드 사냥할 때가 얻기가 가장 수월하다.
'행운'이 이제 좀 아리송한데 '구슬이 떨어질 확률'이다. 말 그대로 '구슬 종류'는 전부 포함이다. 예를 들어 버프를 얻는 구슬이나 필드 퀘스트로 얼어붙은 동토 같이 '정수'도 마찬가지고 생물도감의 '괴물의 정수'도 마찬가지이다.
정수는 사실 오피셜인지 모르겠고 내가 체감해 본 바로는 좀 더 잘 떨어지더라.
체감
그래서 '보사'를 찍으면 뭐가 좋은가. 서두에서 말했듯이 '시간을 줄여준다.' 앞서 말했다시피 전설 장비는 얻을수록 드랍율이 하락하는 페널티가 디아블로 이모탈에 존재한다. 해서 처음에는 비교적 잘 나오다가 뒤로 갈수록 더럽게 안 나오게 되는 구조인데 예를 들어 오늘 할당 전설 장비 먹는데 2시간이 필요하다면 보사를 찍으면 1시간으로 끝낼 수 있다는 이야기와 같다. 즉, '좀 더 빨리 얻을 수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체감을 했는가. '했다.' 계속 체감하고 있다. 확실히 더 빨리 전설 장비를 먹는다. 한 번에 두 개 떨어질 때도 종종 있더라. 연속으로 등장하는 경우도 있다.
즉, 새벽 3시 초기화된 후에 게임에 접속해서 보사를 활성화한 상태로 사냥을 하면 전설 장비가 상대적으로 더 빨리 등장한다.
그 외로는 '매직아이템, 구슬' 등이 더 잘 떨어진다. 이것도 체감했다. '금화, 경험치'는 덤이다.
금화는 수수께끼 장비를 구매할 수 있다. 가챠라고 할 수 있다. 종종 이렇게 전설 장비도 뜨고 세트템도 얻는다. 해서 금화도 상당히 쓸모가 있는 녀석(?)이다. 가챠로 뽑은 장비들을 갈갈이해서 업그레이드 재료로 사용한다.
나는 던전은 사람 기다려야 해서 안 좋아한다. 던전 도는 거 재밌긴 한데 강제 4인 팟이라 좀 번거롭다. 해서 필드 사냥 위주로 하고 있어 보물사냥꾼 활성화가 나한테는 알맞다.
필드 사냥이 좋은 유저들은 보물사냥꾼을 활성화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