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동탁군 가이드
동탁군은 4세대 신오지방의 포켓몬입니다.
뭐랄까요. 딱 종처럼 생겼습니다.
땡땡땡 울려보고 싶네요.
타입 : 강철/에스퍼
약점 : 불꽃, 악, 고스트, 땅
내성 : 노말, 풀, 페어리, 드래곤, 비행, 바위, 얼음, 강철, 에스퍼x2, 독x2
메타그로스와 같은 강철/에스퍼타입 입니다. 상성은 정말 훌륭하죠. 무려 10가지 타입에 내성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약점 타입이 모두 흔하게 볼수 있는 타입들이라는 점은 단점입니다.
최대 CP : 2531
공격력 : 161
방어력 : 213
체력 : 167
사실 동탁군의 진짜 약점은 능력치죠. 2500을 간신히 넘기는 CP로는 도저히 레이드에서 뭔가를 해볼수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배틀리그의 활약을 기대해보자니 공격력이 애매하게 높고요. 방어력이 높은 것은 장점이지만요. 그래도 레이드보다는 배틀리그에서 더 자주 쓰이는 편입니다.
기술도 배틀리그용으로 갖고 있거든요.
동탁군의 기술들
일반적으로는 염동력만 사용됩니다. 동탁군은 에스퍼타입이니까요. 염동력 자체도 나쁘지 않은 성능을 갖고 있고요.
속여때리기는 아주 제한적인 상황에서만 사용됩니다. 기술 자체의 성능이 좀 아쉽거든요.
스페셜 어택이 참 많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사용되는것은 몇개 안됩니다.
그래도 대부분 좋은 기술들입니다.
일단 에스퍼타입은 사이코쇼크가 우선적으로 추천됩니다. 배틀리그에서의 성능이 굉장히 좋거든요. 저렴한 에너지와 준수한 데미지를 갖고 있어요. 그리고 동탁군은 레이드에서보다는 배틀리그에서 더 많이 쓰이니까요.
덕분에 사이코키네시스는 잘 선택되지 않습니다. 물론 동탁군을 레이드에서 사용하려고 한다면 사이코키네시스가 조금 더 좋습니다.
다음으로 강철타입 기술들을 살펴본다면, 결론부터 이야기해서 사용되지 않습니다.
헤비봄버와 러스터캐논 모두 성능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동탁군에게 큰 도움이 안됩니다. 무엇보다 노말 어택 중에 강철타입 기술이 없어서 레이드에 사용할수가 없습니다. 배틀리그에서 쓰기에도 다음에 나올 기술들에 비해 부족하고요.
타입만 따져본다면 땅고르기가 최고입니다. 동탁군의 약점 중 하나인 불꽃타입의 약점을 찌를수 있고 나머지 약점 3개도 땅타입에 내성이 없으니까요. 하지만 기술 자체의 성능이 폐급이라는 문제가 있죠.
그래서 보복이 많이 사용되는 편입니다. 기술의 성능이 뛰어난데다가 동탁군의 약점인 고스트타입을 견제할수 있습니다. 다만 악타입에 대한 대처가 불가능하다는 점이 단점입니다.
배틀리그
슈퍼리그와 하이퍼리그에서 사용됩니다. 하이퍼리그에서 사용하려면 XL사탕이 아주 많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조합입니다. 염동력과 사이코쇼크의 조합은 에스퍼타입이 먹히는 상황이라면 매우 뛰어난 성능을 보여줍니다. 적어도 상대가 에스퍼에 내성을 갖고 있지만 않아도 상당한 위력을 발휘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보복은 크진 않지만 동탁군의 약점을 보완해주고요. 강철타입과 에스퍼타입, 고스트타입에게 유용합니다. 하지만 위에서 이야기했듯 악타입에 대해서는 전혀 대처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땅고르기를 채용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악타입을 상대로 최소한의 저항은 해볼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땅고르기 자체의 성능이 심각해서 그다지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이 조합은 에스퍼컵에서만 사용됩니다.
에스퍼컵은 에스퍼타입만 입장이 가능하기때문에 에스퍼타입에게 효과가 별로인 기술은 사용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러니 당연하게도 염동력, 사이코쇼크 등의 에스퍼타입기술은 쓸 이유가 없죠. 거기다 에스퍼타입은 악타입에 약점을 찔리기때문에 악타입 기술들이 큰 효과를 발휘합니다.
의외로 굉장히 강력한 포켓몬입니다.
일반적인 상황에서 좋은 포켓몬은 아닙니다.
포켓몬고 배틀리그에서는 약점을 극복하지 못하는 포켓몬은 살아남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하지만 에스퍼컵 등 일부 리그에서는 강력함을 증명했기때문에 기회가 된다면 한마리 정도 만들어보는것도 괜찮으리라 생각합니다.
레이드
굳이 쓴다면 이 조합이지만 추천하지 않습니다.
뮤츠의 절반 수준인 공격력으로는 레이드에서 경쟁력을 갖기 어렵습니다.
진화
동미러를 동탁군으로 진화시키기 위해서는 사탕 50개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