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포켓몬고
에에- 내 글 읽어주는 유일한 칭구 2명이 글을 쓰다말았다며 욕을 하는 바람에 예상과 달리 빨리 돌아왔습니다. 바쁘다 바뻐
바닥생활을 하던 나의 뾰쪽 엉덩이가 점점 아파오고
서울집의 1층이 축구장크기만큼 넓어진 관계로
정~~~~말 어쩔 수 없이 티비와 쇼파를 장만을 했습니다~~!!! 짝짝짝
내가 원래 안살라고 했는데 유탁후가 갑자기 오늘의집에서 세일을 한다며 사라고사라고~~~ 하도 쫑알 거리길래 사벌임.
쇼파는 거의 한달 기다려서 받았는데 새벽..6시요..?
나는 쇼파 핑계로 반차쓰고 놀 생각이었는데
갓생 사시는 배송 아저씨..
너무 부지런하신거 아니에요?
따라란~~ 너무 예쁘고요? 제리도 오자마자 적응완
(제리가 큰 거 아니구요, 쇼파가 작은겁니다.)
역시 쇼파 사길 잘 했다. 원래 밥먹고 맨날 2층 올라서 눕기-> 소화불량&역류성식도염 걸리기-> 약먹고 낫기-> 또 밥먹고눕기
무한루프 였는데 쇼파가 있으니까 확실히 덜 눕는다.
일단 2층에는 잘 때 빼고는 안올라가서 쌉만족중~
나중에 다시 타지역 발령나면 어떻게 하냐구요?
글쎄요.. 그런 생각은 안합니다! ^^
여기는 공주에 있는 장순루 라는 중국집인데
생활에 달인에 나온 분이 운영하신다.
내가 참 좋아았는데… 진짜 거의 이주에 한번씩은 갔던 곳인데 한동안 짬뽕에 질려서 안갔었다.
근데 최근에 저 매운 고추짬뽕이 생각나서 다녀왔는데
럴수럴수 이럴수가!!!!!!!!!!!
⸌◦̈⃝⸍ʷʰʸˀ̣ˀ̣ˀ̣ 예전에 그 맛이 아닌거죠? ㅠㅠ
그 날만 그랬던건가요, 아니면 바뀐건가요?
사장님 예전 손 맛으로 돌아와주세요 ㅠㅠ
그래서 거의..다.. 남겼다.. 뭐랄까 밍밍해졌다고해야되나 별로 안맵고 (울집 근처 중국집 고짬이 더 매울정도로 안매워졌음) 면이랑 완전히 따로 논다해야되나..
아무튼 가볼 사람은 가보세요~ 다시 맛있어졌을지도 모르니까!
봄 = 게임의 계절
처음엔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에 갑자기 빠져가지고
일하면서도 중간중간 개열심히했다 ㅎㅎ
나는 사실 개쪼렙인데 저런거 처음 해봐서 뿌듯해서 찍음
윤모씨도 꼬셔서 같이 했는데 나한테 발리니까 접었다 ㅋ 근데 윤모씨가 나한테 포켓몬고 영업함.
중간에 할머니 기일이라서 아빠랑 언니랑 할머니 할버지 산소도 다녀왔당 ♡
옛날에 우리가 살던 곳인데 너무 많이 바뀌었다.
재개발한다고 예전에 살던 할부지 할모니들도 다 어디론가 떠나가고 없었다. ㅠㅠ
뭔가..기분이 묘해 봄이긴한다보다 꽃이 엄청 폈네
그리고 공주에 있는 별하글램핑을 다녀왔습니다~
윤모씨가 음식을 사주었는데요?
소고기 걍 미처버렸고요, 하이볼도 진짜 너무 맛있고요. 또 사줘잉
사장님이 뭔가 우주덕후인 너낌~
천체망원경이 ⸌◦̈⃝⸍ʷʰʸˀ̣ˀ̣ˀ̣ 글램핑장에 있는건가효?
그 날 취미생활하는 곳에서 사장님 마주쳐서 스몰톡~ 좀 했는데, 구름이 많이 껴서 달은 안보인다고 ㅠㅠ
대신 별자리도 알려주시고 (그때 렌즈, 안경 다 안껴서 사실 알려줘도 안보였음) 망원경으로 별도 보여주셨다.
근데 별이 뭔가 모양이 있을 줄 알았는데 정말 걍 빛이 었던 것..! 걍 존나 엄청나게 큰 빛! 이런 너낌
글램핑 가고싶은 사람 별하글램핑으로 가세요~
깔꼼하고 사장님 친철하시고 넘 좋답니다~!
이떄부터였나요,, 제가 포켓몬고에 빠져 살기 시작한게?
긔여븐 파이리~가 이랬는데 요래됐음당.
솔직히 망겜인 줄 알았는데 주변에 하는 사람 열라 많음.
회사 직원 중에도 있고 대에에박~!
근데 내가 윤모씨보다 늦게 시작했지만 서울에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가 포켓몬이 잘 뜬다 ㅋ
이러다가 또 윤모씨 나땜에 게임 접게 생겼어~~?
풉킥풉킥
껄껄~~~ 봐라~! 내가 잡았다~!
윤모씨가 질투나가지고 게임 접는다길래
포켓몬 다 나 주고 접을라구 했당. 난 절대 잡지않지.
그리고 주말에 규리랑 석갈비 먹고 카페 조졌다~!
나 제법 젊은 엄마 같쟈나?! 뒤에는 울아빠임.
스티커랑 걍 얼굴형 똑같이 생겨서 사실 안붙혀도 되는데 혹시 몰라서 가려줌.
그렇게 엄빠를 닮아서 밥을 많이 먹는 규리는 배가 요래 나왔슴당. 대에박 나보다 많이 먹는거같음.
아무튼 그렇다는 소식 전해드리면서…
점심시간인 이슈로 이만 끝~ 밥먹으러가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