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상황문답 (65)

Q. 리월의 가을명절 17편. 마지막 리월의 명절

케이아 : 마지막인데도 사람들이 분주한거같은데…… 오호? 대망의 마지막을 장식하나본데?

여주 : 첫날과 똑같은 그걸 하나봐요.

케이아 : 자 그럼 우리들은 첫날보다 훨씬 멋진 장소에서 구경하러 가볼까.

-항구에서 다들 큰 불꽃놀이 기구를 분주하게 챙기는걸 보고 눈치채서 바라보는데 여주도 똑같이 바라보며 미소를 짓자 모두를 종려와 소 그리고 백출을 빼고 모두에게 멋진 장소에서 구경하자며 말한 케이아

다이루크 : 항구 가까이서 보면 귀가 먹먹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멀리서 보는걸 추천하는거야.

여주 : 맞아, 프레미네… 불꽃놀이를 가까이서 보면은 귀가 먹먹해지기 쉽기 때문에 안된다고 말하고 싶은걸?

다이루크 : 이 녀석이 케이아 때문에 가까이 보게되자 귀가 먹먹해서 우리가 그때 했던 말을 못알아듣게 만들었지만.

-프레미네가 가까이서 보고싶어하니까 항구보단 되도록 멀리 떨어진곳을 추천한다며 말하자 여주도 똑깉이 설명해줬는데 케이아를 가르키는 손짓으로 험한 표정을 짓고있는 다이루크

종려 : 자네들은 그렇게하게나. 나는… 몬드의 벤티와 이나즈마의 라이덴 쇼군, 수메르의 나히다 양과 폰타인의 푸리나 양과 함께 있을테니 말일세.

여주 : ……부르는게 어색해……

종려 : 그럼 재밌는 마지막을 보내게.

-다들 좋은 장소를 가려니까 그렇게 하라며 웃는데 본인은 벤티아와 라이덴 쇼군과 나히다 마지막으로 푸리나랑 같이 있겠다고 하자 여주가 했던 말을 못 알아듣고 인사하는 종려

소 : 너희들끼리 보내는게 좋을거같아.

여주 : 그래? 그렇지만 너도 꼭 불꽃놀이 봐주면 좋겠어. 마지막인 만큼 가장 아름다운 추억이기도 하니까….

소 : 응. 그렇게할게……

-이미 다른곳에서 달을 올려다보고 있는데 여주가 접시에 담긴걸로 술 안주 여러가지를 챙겨서 건네주니까 내려와서 받는 소

백출 : 저도 불꽃놀이는 구경하고 싶지만 축제를 즐기다보면 아프신 분들이 계시기도 할테니 치료를 해야할거같아요.

여주 : 그럼 백출 씨는 첫날에 어떻게 불꽃놀이를 구경했던거에요?

백출 : 후후. 그거야 쉬는시간이였기 때문에 봤답니다… 치치도 봤는데 아름답다며 좋아했거든요.

-축제인데도 아픈 사람을 왕진하러 가야한다는 말을 듣고 여주가 그럼 첫날에 어떻게 봤냐며 묻자 여주에게 귓속말로 이야기하는 백출

타르탈리아 : 그런곳이라면 리월항 근처 산이 있는데~

여주 : 거기 맞으니까 혼자 바보짓 하지말고 이리와 타르탈리아 씨.

타르탈리아 : 아니 다들 너무하잖아─!! 나 빼고 다들 먼저가기야!?

-호기롭게 웃으며 리월항 근처 산을 가리키는데 여주가 차가운 표정으로 거기 맞으니까 바보짓 하지말고 이리오라는 말에 많이 억울한 표정으로 큰소리로 외치며 따라가는 타르탈리아

카미사토 아야토 : 이나즈마는 가까이서 봐도 문제는 많이 없는데 여긴 항구가 크니 안되겠군요.

여주 : 이나즈마는 요이미야 씨가 잘 개조했기에 당연한거죠~

카미사토 아야토 : 그건 그렇죠. 요이미야 씨에게 언제나 감사한걸요……

-자기 턱을 잡으며 항구를 바라보며 소리 때문에 안된다는걸 알게되었는데 여주가 요이미야가 잘 개조했기에 당연하다고 하니까 미소지으며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카미사토 아야토

카에데하라 카즈하 : 나 예전에 리월에서 한번 불꽃놀이를 이런 항구에서 본적이 있는데 귀가 정말 먹먹했어. 소리가 너무 커서…

여주 : 에…… 카즈하 너 어떻게 항구에서 보게된거야?

카에데하라 카즈하 : 배에서 내릴려다가 갑자기 펑하는 소리에 쳐다보는데 그때 귀가 먹먹해서 북두누님이 하는 말 못알아 들었거든……

-항구를 보더니 자기 이야기를 꺼내는데 여주가 놀라서 어떻게 본거냐며 묻자 원인과 결과를 이야기하며 멋쩍게 웃는 카에데하라 카즈하

토마 : 이나즈마는 아무리 조금 가까워도 요이미야가 잘 해줬는걸~ 「이건 그렇게 시끄러운게 아닌걸~」 라면서 말이야.

여주 : 요이미야 씨가 들으면 기뻐할거같아요~

토마 : 정말? 난 요이미야의 불꽃놀이가 가장 좋아. 추억이 늘 만들어질거같으니까…!

-모두가 분주하게 준비하는걸 보고 요이미야가 생각나는지 미소를 짓고있으니까 여주가 요이미야가 기뻐할거라고 하자 환하게 웃는 토마

시카노인 헤이조 : 저기에 가는거야 우리?

여주 : 저기에 가면 아무리 불꽃놀이가 시끄러워도 그렇게 많이 안 시끄러울테니까~

시카노인 헤이조 : 그렇구나? 마지막인데 다들 또 헤어지겠지……?

-리월항 근처 산으로 가는데 여주가 저기로 가면 그렇게 안 시끄러울거라고 하자 아래에서 모두가 즐거워하는걸 보고 쓸쓸한 미소짓는 시카노인 헤이조

알하이탐 : 수메르는 철저하게 준비를 해놓기 때문에 시끄러움은 늘 들리지 않아.

여주 : 그 방음 헤드폰을 꼈으니 당연 시끄럽지 않죠……

알하이탐 : ……너와 함께하는 그 순간부터 이 방음 헤드폰은 꺼놨으니까 날 의심하지 않아도 될걸.

-방음 헤드폰을 스윽 만지고있는데 여주가 꼈으니 당연 시끄럽지 않을거라고 하자 방음 헤드폰을 귀에서 때어내며 소리 안들린단걸 들려주면서 한쪽 입꼬리를 올려 비웃는 알하이탐

카베 : 저기 토마 군. 나중에 수메르에 돌아가기 전에 그 요이미야 양에게 불꽃놀이 세트 하나만 사도 되는지 물어봐도 될까?

여주 : 모라…… 있는거에요?

카베 : 당연하지~ 나 모라 꽤 있어! 내가 얼마전에 폰타인으로 찾아가서 다른거 하나더 사서 그걸 기반으로 집을 지어줬는데 마음에 드신다며 모라를 많이 주셨던걸……!

-토마를 보더니 요이미야의 불꽃놀이 세트 하나 사도 되는지 물어봐도 되겠냐며 묻는데 여주가 모라 있냐며 물으니까 당연하다며 주머니에 모라 주머니를 자랑하는 카베

타이나리 : 난 시끄러운건 너무 귀 아파서 멀리서 듣는걸 좋아하는데 다행이야.

여주 : 그럼 첫날에 어떻게 구경했던거야?

타이나리 : 그거야 당연히 소리를 감수하고 가까이 왔지~ 네가 보여서겠지?

-시끄러운거 싫어서 귀 아프다며 귀를 만지는데 여주가 그럼 첫날에 어떻게 구경했냐고 묻자 여주가 보여서 가까이 온거라며 웃는 타이나리

사이노 : 나 폰타인에 궁금한게 있어. 폰타인은 「물꽃놀이」 가 있어?

여주 : 내가 너 그걸 안 물어본 줄 알았어…… 그런게 있을리가 없…… 에?

사이노 : ……진짜 있어?

-라이오슬리를 보더니 폰타인에는 물꽃놀이가 있냐며 묻자 여주가 이마를 짚으며 그런게 있을리가 없다고 하려다 라이오슬리가 태평한 표정으로 있다고 하자 여주랑 동시에 놀란 사이노

방랑자 : 귀찮게 왜 여기로 올라가야하냐.

여주 : 넌 날고있으면서 왜 올라가야한다며 욱하고 있냐!

방랑자 : 너까지 들면 내 팔이 아파서 못 올려주는거 뿐이거든? 베─!

-귀찮게 왜 올라가야하냐며 본인은 날고있는데 여주가 그걸 지적하자 여주를 들면 자기 팔이 아프다며 메롱하면서 더 높이 올라가는 방랑자

리니 : 물꽃놀이? 그거야 당연히 있지~

여주 : 아니 정말로 있는거야……?

리니 : 대신에 물꽃놀이는 매년 여름마다 할 수 있는거라서 가능한거야~ 푸리나 님께서 「불꽃놀이말고 우린 폰타인이니 물꽃놀이를 하자」 라며 하셨거든~

-물꽃놀이란 이름을 듣고 당연히 있다며 말하는데 여주가 황당한 표정으로 정말 있냐며 묻자 물꽃놀이를 설명하는 리니

프레미네 : 물꽃놀이? 그거 물로 만든 불꽃놀이라 생각하면 쉬울거같아… 거기에 물꽃놀이 전용 도구는 내가 만든적이 있거든……

여주 : 물꽃놀이 재밌어?

프레미네 : 바다 안에서도 가능한거니까 재밌어…

-자기가 물꽃놀이 전용 도구를 만들었다며 귀끝이 빨개졌는데 여주가 재밌냐며 묻자 바다 안에서도 가능해서 재밌다며 웃는 프레미네

라이오슬리 : 물꽃놀이? 아 그거~ 당연히…… 있지.

여주 : …… 에? 에!!

라이오슬리 : 물론 자주는 아니지만 여름이 오면 물꽃놀이를 볼 수 있는데 재밌어. 사방팔방 피어오르는 하늘에 흐르는 물방울과 같아서 예쁘거든. 겨울이 온다면 서리결정 물꽃놀이도 볼 수 있는데 재밌겠지 않아?

-물꽃놀이를 묻는 사이노의 질문에 코웃음치면서 당연히 있다고 하는데 여주가 놀라서 걸음을 멈추니까 똑같이 멈추며 그때 본 물꽃놀이를 기억하는지 이야기하는 라이오슬리

느비예트 : 물꽃놀이 말씀하시는겁니까? 그건 당연히 있습니다. ……푸리나 님께서 처음엔 「다른 지역은 불꽃놀이니까 우린 물꽃놀이 하자~」 라고 하셨길래 본인의 물 원소를 이용해 물꽃놀이란게 완성이 되었거든요.

여주 : 『어째 푸리나 씨 이야기할 때 피곤해보이는건 착각이려나…… 그래도 물꽃놀이 이야기 해줄 때 표정은 가장 즐거워보여.』 그렇군요? 이야기해주니 보고싶어지네요~

느비예트 : ……그런가요?

-모두가 물꽃놀이를 이야기하는걸 들었는지 쳐다보는데 생겼던 원인을 이야기하고있자 여주가 속으로 느비예트가 즐거워하는걸 느낀건지 웃고있으니까 의아한 느비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