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알로라 이벤트 정보, 어쩐지 물 속성이 잘 뜨더라
요즘 폰만 켰다 하면 포켓몬고부터 들어가고 보는데, 이상하게 물 속성 타입의 포켓몬들이 상당히 자주 뜨더라.
처음에는 우리나라가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반도라서 그런가 싶었는데, 우연히 공식 홈페이지에서 알로라 시즌 이벤트 정보를 쭉 읽어보고, 이게 시즌 이벤트 때문에 이렇게 뜬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럼 이번 시간엔 2분기 이벤트 정보와 5월 20일까지 진행되는 워터페스티벌까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1. 시즌제로 진행되는 포켓몬고 이벤트
이전엔 유산 지금은 알로라 시즌 분기마다 업데이트
자료를 찾다 보니 알게 된 건데, 포켓몬고는 분기마다 한 번씩 이벤트 테마를 바꿔서 진행하는 듯했다.
이렇게 시즌제가 진행된 건 2년째이며 올해 1월부터 3월까지는 "The Season of Heritage" 직역하면 유산 시즌이었고, 포스팅을 작성하는 날짜인 5월 16일 지금은 2번째 분기로 알로라 시즌 기간이라고 한다.
공식 홈페이지의 번역이 매우 불친절해서 영어로 쭉 읽어봤는데, 보통 해당 계절과 비슷한 분위기를 연출하려고 하는듯하다. 예를 들어서 1월부터 3월은 봄 느낌의 시즌을, 4월부터 6월은 여름 바캉스 느낌을 주려고 하는 느낌을 받았다.
※알로라 = 포켓몬 세계관 속 지역 이름인데 모티브가 미국의 하와이라고 함
시즌별 특징을 살펴보자면 우선 지역마다 등장하는 야생 포켓몬이 달라진다고 한다.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자료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에 이번 시즌 등장하는 포켓몬들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지역
포켓몬
도시
꼬렛, 냐옹, 코일, 질퍽이, 쥬피썬더, 마크탕, 치라미
북반구
연꽃몬,아공이, 주리비얀, 뚜꾸리, 수댕이, 사칠록, 깜놀버슬
그리고 시즌마다 5개의 스페셜리서치를 진행할 수 있다고 하는데, 포린이인 필자가 봤을 때는 그냥 퀘스트의 일종으로 보였다. 한 가지 독특한 점은 기간을 정해두고 퀘스트(리서치)를 진행하는게 아닌 3월 1일부터 2주 텀으로 하나씩 새로운 리서치가 진행되는 방식이었다.
현재는 기간이 좀 지나서 4번째 포니섬 스페셜리서치 까지 총 4개를 클리어할 수 있고, 평소 귀찮아서 퀘스트 탭을 잘 안 눌러봤는데, 우측 하단의 돋보기를 누르고 스페셜 목록을 살펴보니까 받을 수 있는 리워드들이 굉장히 많았다.
개념 정리는 이 정도로 해두고 5월 20일까지 진행되는 워터페스티벌에 대해 알아보자.
2. 알로라 워터페스티벌 물 속성 포켓몬 정보
라프라스, 물거미, 깨비물거미
포린이인 필자의 입장에선 방대한 정보의 홍부 때문에 상당히 머리가 아픈데, 우선 나중에 필자가 보려고 정리하는 목적도 있으니까 조금 이해가 안 되더라도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달라.
포켓몬고의 이벤트 시스템을 세부적으로 나눠보면 1년에 4개의 시즌이 있고 해당 시즌을 또 쪼개보면 기간마다 특정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한다. 그리고 현재 진행중인건 워터페스티벌이다.
해당 상세페이지를 살펴보니까, 필자가 궁금했던 부분이 해결됐다. 처음에 말했었지? 왜 이렇게 물 속성 포켓몬만 갑자기 많이 뜨는지 궁금하다고!
그 이유가 현재 야생에서 만날 수 있는 포켓몬 중 아래의 친구들이 더 많이 등장한다고 한다.
일단 저 위쪽에 나열돼있는 포켓몬들은 한 번씩 다 잡아본 것 같은데, 특히 처음에 고래왕자가 등장했을때 몸집이 굉장히 커서 "이거 진짜 희귀한 포켓몬 아닌가!" 생각했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옆에 5마리 이상이 떠주면서 두 가시 생각이 머리를 맴돌았다.
이 정도로 많이 뜨는 걸 보니 난 정말 운이 좋은가봐
이 정도로 많이 뜨는 걸 보니 난 정말 운이 좋은가봐
버근가?
버근가?
또한 운이 좋으면 슈륙챙이, 만타인, 맘복치를 만날 수 있다는데 앞의 2마리는 그나마 자주 만났던 것 같은데 아직까지 맘복치는 만나본 적이 없다. 체감상 가장 확률이 낮은 모양이다.
마지막으로 포린이인 필자한테는 해당사항이 없지만 레이드와 필드리서치를 통해 스카프를 한 라프라스를 만날 수 있다고 한다. 솔직히 필자는 떠도 못 잡기 때문에 괜히 약 올리다가 도망가는 라프라스를 바라보는 것보단 아예 안만나는게 정신적으로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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