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2024년 야란 생일 편지 및 일러스트 모음
4월 20일 차나 한잔··· 세상에는 단 하루도 조용히 보내지 않는 사람들이 있지. 며칠 동안 이어진 추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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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일
새로 피어난 꽃···
얼마 전에 갑자기 새로운 것을 시도해 보자는 생각이 들어서 리스트를 만들고 주사위를 던져봤어. 그런데 「꽃 키우기」가 나오더라. 집안을 꾸미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서 시장에서 꽃가지를 좀 사서 화분에 심었지. 그런데 꽃가지를 심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미제 사건 몇 건을 맡게 되어버렸지 뭐야. 몇 달 동안 바쁘게 돌아다니느라 화분에 물도 거의 못줬어. 그래서 꽃 피우는 건 고사하고 말라 죽지나 않았으면 하고 있었지. 그런데 이게 웬걸? 얘네들이 생각보다 질긴 녀석들이었는지 꽃망을 몇개가 맺히는 거 있지? 옛말에 「혹독한 추위에도 꽃은 피어난다」고 하더라니, 어쩌면 이 꽃을 두고 한 말이었을지도 모르겠네. 꽃구경하고 싶으면 빨리 와. 좋은 차는 이미 준비해 뒀으니까.
침옥 선잎 침옥 선잎 × 10
소스를 묻힌 새우살 × 1
매번 찻집으로만 부르고 있는데, 혹시 지루하거나 하지는 않아?
아, 걱정 마. 이제 이런 만남은 끝이라는 뜻으로 말한 건 아니니까. 넌 내 중요한 「정보원」이거든.
오늘은 살짝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어. 원래와는 다른 신분으로 재미있는 일을 해보지 않을래?
쉿! 물론 땡땡이치자는 건 아니야. 사실 지금부터 하려는 건 정보원으로서의 일상적인 업무기도 해.
어떤 신분으로 할지는… 네가 직접 고르도록 하고.
「뭘 먹을지는… 주사위를 던져서 정해보도록 할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