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루카리오, 체육관 빨리 깨고 싶다면 이 녀석이 딱이야

가끔 그럴 때가 있다. 나는 체육관에 몬스터를 배치하고 싶은데, 안에 있는 트레이너가 열매를 계속 먹여 들어갈 수 없을 때가 말이야. 그런 경우에는 괴력몬으로 때려도 무용지물이고,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이 될 거다. 방법이 없을까 하고 말이지.

하지만 걱정하지 마시라. 그것을 대비한 친구가 있으니까 말이야. 바로 포켓몬고 루카리오. 전용기까지 달려 있어서, 격투 쪽에서 알아주는 녀석이거든. 더 자세한 내용은 본문에서 확인하시길 바라며, 바로 시작해 보도록 하겠다. 그럼 스타트!

DPS가 빠른 체육관 어태커야, 써보면 장난 아닐걸

우선 DPS라는 개념부터 알아보자. 영어로는 'Damage per second'라고 부르는데 해석해 보면 말 그대로 1초에 입힐 수 있는 대미지를 의미한다. 즉 이게 빠르면 빠를수록 강력하다고 보면 된다. 왜 갑자기 알려주냐면, 잘 몰랐는데 요즘 초등학생도 내 블로그를 본다는 소식을 들어서 말이야. 조금 더 많은 정보를 주고 싶어서 정리를 해봤다.

어쨌든, 예전에는 괴력몬 보다 못한 취급을 받으며 어두운 나날을 보낸 적도 있었다. 하지만 현재는 거듭된 업데이트를 통해 DPS 최강자로 급부상, 격투 타입 1티어에 빛나는 포지션을 갖고 있다. 대표적으로 해피너스와 싸울 때에 가장 확실한 효율을 보여준다.

에스퍼, 페어리 기술을 맞으면 보통의 격투 친구들은 맥없이 무너지는 상황이 발생한다. 상성으로 붙으면 불리한 건 사실이니까. 하지만 루카리오는 강철 속성을 지니고 있어 1배의 대미지만 받기 때문에 더 강력하게 밀어붙이는 게 가능하다.

그 외에도 레이드, 배틀에서도 많은 활약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다만 내구도가 약하기 때문에 그 점은 미리 인지하시고 키우시길 바란다. 또한 메가 진화가 아직 구현되지 않았기 때문에 좋은 개체를 미리 구해두시는 것을 권장 드린다. 일단 나오기만 한다면 성능 자체는 믿고 넘어가는 수준이니까 말이다.

기술은 어떻게, 전용기 파동탄이면 만사 오케이야

전용기가 없던 시절에는 그로우 펀치로 연명해 나가던 시즌이 있었다. 사실 애정 캐릭터가 아닌 이상 그 누구도 육성하지 않았지만. 그런데 2019년 하반기에 갑자기 파동탄이 업데이트가 되며 순식간에 1티어 급으로 신분이 상승하는 순간이 찾아왔다.

실제로 써보면 알겠지만, 정말 강력하다. 모션 자체는 에너지 파처럼 파란색 기를 모아 던지는 수준이지만, 맞는 상대의 체력을 보면 헉 소리 날 거다. 순식간에 체력을 녹여버릴 테니까. 그래서 나도 현재 최강이라고 불리는 테라키온과 더불어 같이 쓰고 있을 정도로 애용하고 있다.

우선 기술 배치는 퀵에는 카운터, 특수 공격은 파동탄을 배우시면 된다. 레이드에서도 마찬가지로 쓰이기 때문에, 하나만 키워놔도 여러 곳에서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표적으로 공격이 잘 먹히는 레이드로는 레지 시리즈와, 다크라이 정도가 있다. 다만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내구도가 약하기 때문에 유리대포의 성격을 띠고 있는 점은 잊지 마시길 바란다. 그래도 가지고 있다면 여러 곳에서 쓰이기 때문에 키워서 후회하실 일은 절대 없을 거다.

야생에서 만날 수 없어, 10Km 알에서 얻을 수 있어

그럼 야생에서 만날 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길 텐데, 아쉽게도 일반적인 형태로는 만날 수가 없다. 특별한 이벤트가 아닌 이상 10Km 알에서 리오르의 형태로 우선 얻을 수 있다. 더군다나 100% 확률로 만난다는 보장도 없기에 꾸준히 모아서 걸어두시길 바란다.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매번 긴 거리를 걸을 수는 없으니 배틀을 통해 모은 코인을 활용해 패키지 혹은 부화 장치를 사두시는 것도 방법이다. 만약 여건이 되지 않는다 하신다면 운동 삼아 매일 걷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말이야.

리오르를 획득했다면 사탕 50개로 진화가 가능하다. 여기서 더 좋은 개체를 만나고 싶다면, 다른 트레이너와 교환해 반짝 포켓몬을 만들 수도 있으니, 그 점은 참고하셨다가 써먹어보시길 바란다.

포켓몬고 루카리오에 대해서 알아봤다. 나온 지 꽤나 오래된 녀석이지만 현재까지도 사랑받는 캐릭터다. 물론 그만큼 성능이 확실하기도 하고, 여러 극장판에서도 정말 멋지게 등장하니깐 말이다. 그럼 다음에도 더 좋은 포스팅으로 찾아뵙도록 하며, 모두 좋은 개체 얻으시길 기원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