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나이츠2 신화 연희 등장, 세나의 달 전설+ 펫 선택권 준다

세븐나이츠2가 신화 등급 영웅 연희를 추가했다. 연희는 세븐나이츠 팬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캐릭터 중 한 명인데 이번에 예상치 못한 컨셉으로 등장해서 색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다. 또한 세나의 달 이벤트를 통해 사상 최초로 전설+ 펫 선택권을 주는 등 보상도 좋기 때문에 세나2를 시작하기에 좋은 타이밍이 아닐까 싶다.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자.

?시공의 초월자 연희

신화 연희는 차원의 관리자라는 설정이다. 그녀는 되도록 직접 나서지 않지만 이번만큼은 예외였다.

기존에 있던 차원의 인도자 연희는 졸린 목소리라는 느낌이었는데, 시공의 초월자 연희는 이성적인 관리자로서 시니컬한 인상을 준다.(궁금하다면 상단 영상 시청해 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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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적으로도 신비하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잘 유지하면서도, 성숙미가 더욱 발전한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와도 같았던 하얀 의상 대신 전체적으로 검고 붉은 의상을 입고 있는데 복부에 있는 망사 재질의 의상과 스타킹이 참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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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의 신을 저 멀리 날려버릴 정도이니 게임 내 성능 또한 기대해 볼 만하다. 스킬에서 눈여겨볼 만한 효과는 '자각몽'이다. 시공의 초월자 연희는 고유 능력 3레벨이 되면 아군 또는 적군 사망 시 자각몽 효과를 받아 PvP 공격력이 50% 상승하고 각 스킬에 추가 효과가 붙게 한다.

차원의 관리자답게 높은 제어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해야 하나, 컨셉을 적절하게 살린 것 같다.

예를 들어 궁극기 침묵의 종언을 쓰면 대상에게 추가 피해를 주고 PvP 필드에서 확률적으로 악몽에 걸리게 한다. 악몽은 5초간 행동 불가 및 모든 대미지를 치명타로 받게 한다. 근데 침묵의 종언이 상당히 넓은 범위 공격을 하기 때문에 적들 중 누군가는 악몽에 걸릴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신규 전설+ 영웅으로 광기의 혐오자들 브란즈&브란셀(줄여서 브브 또는 쁘라고 부르기도 함)이 추가되었다. 독특하게도 쌍둥이 형제 2명이 하나의 캐릭터 역할을 하는데 왼쪽 붉은색이 형인 브란즈이고 오른쪽 푸른색이 동생인 브란셀이다. 전작에서도 재미있는 컨셉덕분에 눈길을 끌었던 캐릭터인데 세븐나이츠2에서도 컨셉을 잘 살린 느낌이라서 더욱 좋은 것 같다.

?세나의 달

기존 유저들은 7월 6일부터 8월 3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세나의 달 이벤트가 진행되며, 신규와 복귀 유저는 11월 9일 점검 전까지 진행할 수 있다.

게임 메뉴에서 카니발로 들어가면 7일차로 구성된 미션들을 확인할 수 있다. 각 미션들을 클리어할 때마다 전설+ 영웅 선택권, 전설 영웅 선택권, 전설 펫 소환권, 루비와 골드 등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미션 진행도에 따라 신화 무기/방어구 선택 상자, 1만 루비, 전설+ 영웅 선택권, 전설+ 보석 소환권, 그리고 최종적으로 전설+ 펫 선택권을 받을 수 있다. 지난 2주년 카니발 때에는 전설+ 펫 소환권을 주었지만, 이번처럼 선택권을 주는 경우는 사상 최초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접속 첫날에 신화 영웅 선택권을 주는 스페셜 출석 이벤트가 시작된다. 선택할 수 있는 영웅은 참월야차 에이스, 불멸의 뇌제 아일린, 절멸의 날개 루디가 있다. 신화 영웅이 하나도 없는 신규/복귀 유저라면 무조건 아일린을 가져가라는 견해가 지배적(범용성이 가장 뛰어나기 때문)이니 참고 바란다.

오늘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 이외에도 세븐나이츠2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니 이번 기회에 1티어 전설+ 펫과 신화 영웅을 들고 쾌적한 스타트를 해보시길 바란다. 메인 시나리오 시즌3 스토리, 신규 8인 레이드, 신규 장비와 코스튬 등이 추가되었기 때문에 이번 여름 동안 즐길 콘텐츠도 넉넉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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