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근황 / 블렌더 / 원신

직장일과 취미인 크리에이터 활동으로 한동안 안 하던 온라인 게임을 근 2년 만에 다시 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게임을 할까 고민하다가 원신이란 게임을 영업당해서 해보게 되었습니다. 원신이라는 게임은 온라인 게임이지만, 주로 싱글로만 즐기는 독특한 게임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매번 신규 컨텐츠가 나오면 난이도에 맞게 스펙업을 해서 따라가야 하는 게임은 피하고 싶었기에, 원신이라는 게임이 매력적으로 보였습니다.

원래 원신이라는 게임을 알고 있었고, 오래전에 한번 해보려 하다가 잠깐하고 게임을 껐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그때 아마 직장 일을 바쁘게 할 때라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은 굉장히 적은데, 스토리 스킵이 안 되는 것에 짜증 나서 게임을 종료하고 삭제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러다 시간적 여유가 많아진 지금은 원신이 오히려 매력적인 게임으로 다가오게 되었습니다.

4.1버전 호두 복각 / 느비예트 출시 때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대충 찍먹만 해볼 생각이었기에 추천받은 조합의 (야란+종려+나히다)리세계정을 구매하여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약 3달간 게임을 즐기며 원신이라는 게임에 빠져들고 느낀 점과 기존에 했던 게임들과의 다른 점은 다음과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