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X] 아직도 시작점에 머물러 있지만,

? 2X (2일차 미션)

[총 2가지 미션]

? 미션 1⃣ [역행자 확장판]을 44p ~ 79p까지 독서하세요. (챕터 1)

P73. '한번에 큰돈을 버는 일은 없다. 사람은 제 그릇만큼 돈을 가져갈뿐이다. 남을 탓하기보다는 내문제에 집중하자.' 나는 생각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고, 뇌를 최적화하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기본을 다지려 했다.

? 미션 2⃣ 과거부터 현재까지, 자기 자신의 성장 과정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정리해 보세요. (인생에서 겪은 크고 작은 이슈, 그리고 거기서 깨달은 것과 변화 등을 시간 순서대로)

아래글은 역행자 챌린지 시즌1에 썼던 내용을 바탕으로 대폭 수정했습니다.

돌이켜 보면 나란 사람은 물 흐르는데로 생각없이 인생을 살아왔다. 도전이라는 문턱을 넘어볼 생각조차 하지 않았고, 언제나 스스로와 타협하며 안전한 길만 찾아 살아왔다.

부유하지도 그렇다고 가난하지도 않는 평범한 환경에 적당히 화목한 가정과 별 탈없이 지내온 학창시절.

그리고, 적당히 좋은 평판과 무난한 인간관계, 적당한 연애경험들과 사랑하는 사람과의 결혼.

정말 눈에 넣어도 아프지않은 사랑스런 자식들까지 진짜 그냥 무난, 평범, 안전하게 여기까지 왔다.

어린시절에는 그저 내성적이고, 부끄럼 많은 아이였다. 고등학교 1학년때까지 학교화장실에서 소변도 잘 못보던 소심쟁이였다. 다행인건 친구들과의 관계에서는 소심하지 않고 나름 재밌고 유쾌하여 모두와 잘 어울리는 아이였다. 장난도 잘치고 운동도 제법 잘하는 편이여서 축구, 농구는 늘 반대표를 늘 해왔다.

물론, 공부에는 관심 없었다. 그래도 사고를 치는일 없이 잘보냈다. 학창시절 기억은 늘 친구들과 농구,축구, pc게임을 했다.

공부에 관심없었던게 가장 큰 문제였단걸 너무 늦게 알게된건 빼고말이다.

대학 진학할때도 꿈과 목표가 없다보니 특별히 원하는 과도 없었다. 결국 친구따라 토목과를 가게 됐다. 학교도 대충대충 다니고 친구들과 당구치도 게임방다니며, 시간을 허비했다. 남는건 졸업장뿐이다.

군입대는 탄약창이라는 곳에서 복무를 하게되었다. 탄약들을 관리하는 일을 하였고, 대학 졸업후에는 군대에서 하던 업무를 살려 물류관리일들을 해왔다.

그러다 친구의 소개로 지금의 회사를 다니게 되었고, 영업과 매장관리, 물류관리, 그리고 온라인판매관리 등 좋게 말하면 멀티플레이어로 이회사에 16년째 근무중이다.

아마도 인생 최악의 선택으로 꼽을수 있는 것이 이직의 기회들을 버리고, 한회사에 오랫동안 다닌 나의 선택인것 같다. 발전없이 그저 하루하루 시간만 때우다 퇴근하기를 반복하고, 퇴근 후에는 늘 친구들과 게임방에서 살았다. 자기계발, 독서는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정말 생각없이 살았던것 같다.

나에게는 늘 바쁘고 도전적이던 동생이 있다. 한달에 한번 볼까하던 내 동생은 한때는 스노우보드 프로선수를 꿈꾸며 열심히 도전하다 부상후, 메이크업아티스트로 전향했다. 동아티비에서 진행했던 한국의 바비브라운을 찾아라에 출연해 3위를 하며 메이크업아티스트가 되었다. 거기에 샤넬한국지사장을 꿈꾸며 샤넬에 입사했다. 또, 같은 메이크업 아티스트들과 크루를 만들어 메이크업 사진도 촬영했다. 잡지사와 콜라보도 진행할 예정이였다. 그러던 내 동생은 내나이 29살에 먼저 세상을 떠났다.

아마 내인생 최고의 믿을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지금도 솔직히 믿어지지 않는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날이후 사람들에게 내 속마음을 말하지 않게 된것 같다. 그전보다 마음을 닫은 느낌이 강하다.

2년의 시간이 지나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5년의 연애끝에 결혼했다. 아이도 계획한대로 한방?에 잘 태어났고, 남들 다 부러워하는 아들하나 딸하나 아빠가 되었다.

아내와도 크게 다툼없이 잘 지내고 있다. 물론 나보다 더 강한 상대와는 싸우지 않는 동물적 본능이 내안에 있기 떄문이다.

그러던 어느날 문득 이런삶이 내가 원하는 삶인지를 고민하게 되었다.

큰 계기는 아니지만 아이들이 조금씩 커가면서 수입과 지출이 비슷한 수준에서 이젠 지출이 월등히 넘어버리게 되면서 세상과 현실에 적당히 타협하며 살아오던 나의 삶에 조금씩 변화를 줘야겠다 생각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결국 돈이 나를 변화하게 만든것이다.

25~6살때쯤 시크릿이라는 자기계발도서를 처음 접했다. 직접사서 본건 아니였고, 그때 당시 다니던 회사 동료가 한번 읽어보라고 빌려줬었다. 잠깐이나마 엄청난 감동을 하며 읽었다. 나도 할수 있다는, 나도 변할수 있다는 막연한 기대와 착각에 빠져서 말이다.

결국 3일도 안되어 잊혀졌지만, 지금 생각하면 책에 관심을 갖고 구매하는데 작은 동기가 되었던것 같다.

그 이후로 가끔씩 마음에 드는 동기부여 책들을 보면 구매만 했다. 읽지않고 그냥 책장에 쌓아놨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난 42살이 되었고, 인생의 변화로를 위한 도전이 재작년 6월쯤부터 조금씩 시도했다.

우선 첫시작은 예전에 구매했던 책들을 하나씩 다시 읽기 시작했다.

그리고 유튜브를 통해 자기계발, 동기부여 등 동영상을 출근길, 퇴근길 중간중간 틈날때마다 열심히 들었다.

그러면서 켈리님을 알게되고 켈리님의 동영상을 보며 나만의 루틴을 만들어 실행했다.

6시기상, 명상, 스트레칭, 아침운동, 목표 외치기, 100번필사, 시각화, 부자확언, 긍정확언필사, 독서, 동기부여영상 시청, 블로그에 글쓰기 등 정말 열심히 했다.

하루 30분이상 독서와 블로그 글쓰기는 역행자 책을 읽고 바로 실행했던것 같다.

이렇게 글로 써보니 생각보다 많은걸 하려고 했었다. 한번에 다 하려고 하다보니 피로도가 쌓였던걸 몰랐다. 하면서도 점점 집중력도 흐려졌다.

그렇게 5개월정도 꾸준히 해오다 실수로 손가락을 다치면서 그걸 핑계삼아 아침 운동을 쉬고, 기상시간이 늦어지고, 글씨쓰기 힘들다는 핑계로 필사도 멈추게 됐다.

그렇게 한해가 넘어가고 23년 3월이 되었다. 그러던중 황금지식카페를 알게되고, 역행자 챌린지를 만났다. 바로 신청했다.

챌린지 1기을 하는동안은 정말 뭔가 해낼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즐겁게 행복하게 했다. 그러나 챌린지가 끝나고 얼마 시간이 지나지 않아서 다시 예전의 내모습으로 돌아와 있었다.다행히 독서만은 꾸준히 해왔다.

그러던중 회사가 힘들어지고, 새로운 도전이 필요한 시기라는 느낌이 강했다. 그래서 이직을 준비했고, 새로운 회사와도 이야기가 잘되어 이직을 결심했다. 그런데 막상 이직을 하려니 내자신이 너무 한없이 초라해 보였다. 과연 내가 잘해낼수 있을까?,내능력이 너무 부족하지 않나?, 나는 지금까지 무엇을 한걸까?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자존감이 바닥을 뚫고 밑으로 밑으로 곤두박칠 쳤다.

거의 맨붕상태로 한달을 보낸던것 같다. 그래도 이러면 안된다는 생각이 내안에서 꿈틀대 주었다. 다시 아침운동을 시작하고, 블로그에 글을 쓰기 시작했다. 하고자하면 다시 하고자하게 만든다고 했던가. 이시기에 역행자 레터 미션을 한다는 알림을 받고 또 다시 신청후 열심히 도전했다.

도전하면서 아침운동과 책읽기, 글쓰기는 주말을 제외하고는 거의 매일 실천했던것 같다. 하면서 몸도 건강해지고, 하고자 하는 마음도 커져 같다. 떨어진 자존감도 다시 회복하면서 이직준비도 다시 열심히 준비했다.

그리고 회사에 이직을 선언하고 사직서를 내려는데 내가 퇴사하면 회사를 접어야한다는 사장님의 말에 너무 화가 났다. 16년을 다니며 청춘을 함께보내며 만들어온 회사인데 접을 생각을 한다는게 미친듯이 화가났다. 그러다 보니 이직보다는 회사를 다시 정상화 시켜야한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결국 이직은 포기하고 회사를 내것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도전하기로 했다. 그리고 이번 역행자 챌린지2를 도전하고 실행하고 글을 쓰면서 다시금 내가 가야할 목표를 위해 성장하는 계기로 만들기위해 행동하려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목표를 설정했다고 외치지만, 아직도 무엇을 꿈꾸려하고 무엇을 이루려하는지 답하기 어렵다.

단순하게 그저 경제적 자유를 원하고 내가 하고 싶은것들을 하면서 살고 싶다. 아내와 아이들이 하고 싶은거 먹고 싶은거 갖고 싶은거 모두 다 해주며 행복하게 살고 싶다.

일단 무엇이든지 해야한다는 건 알겠는데 생각이 많다보니 이도 저도 안되고 핑계만 늘어난다. 어쩌면 이글을 쓰고 있는 중에도 핑계만 찾고 있을지 모른다.

지금까지 출발선에 서서 결승선을 가는 방향이 어딘지 확인하고 어디로 가야하는지 정답을 찾은후 달리려했다.

결승선이 어딘지 모르겠다.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겠다. 일단 뭔지 모르겠지만 걸어야 겠다.

아무것도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다. 이말 늘 가슴 속에 새기고 한걸음 내딛을 것이다.

포기가 아닌 잠깐의 멈춤이라 여기고, 멈췄던 자리에서 일어나 다시 걸어갈 것이다.

내가 원하는 달콤한 인생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 나느 오늘도 그길을 향해 한발을 내딛는다.

TIP: 만약 여러분이 책을 쓴다면, 앞부분에 어떤 스토리를 담을 건가요?

저도 이것을 한 번 해보고, 의외로 현재 고민의 많은 부분이 해결되었습니다.

여러분도 꼭 경험해 보세요! :)

❓챌린지 관련 질문은 카페 <챌린지 질문 게시판> 이용부탁드립니다!

하루에 5번 이상 모니터링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