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여신: 니케 - 메인 스토리 챕터9 진행 및 EX 스테이지 클리어
캠페인은 1시간이 걸리는 게 국룰이죠. 물론 중간중간 스테이지를 건너뛰고 최대한 대사가 출력되는 업적 달성 스테이지만 골라서 하면 1시간 컷이 가능합니다. 녹화가 1시간이 넘어갈 경우에는 업로드가 제대로 되지 않을 확률도 함께 늘어나기 때문에 항상 메인 퀘스트를 진행할때면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죠. 다행히 지금껏 업로드가 막힌 적은 딱히 없었습니다. 그런 관계로, 시간이 나면 조만간 챕터 10까지 단숨에 밀어버리도록 해야겠군요.
Aㅏ... 택틱 아카데미를 졸업하기 위해선 테란마냥 건물을 여기저기에 지어야 하는데, 설계도가 없다고 입을 털어대고 앉아있습니다...
여기 있었구만, 설계도 양반... 이 양반 하나 얻으려고 스테이지 전체를 돌아다녔습니다. 지난 이벤트 로비에서 유실물을 찾는 걸 열심히 했기에 그나마 도움이 된 케이스죠.
여기가... 어디요? Aㅏ... 병원이오. 안심하세요. 메딕과 SCV가 나설 차례군요. 딱히 뭘 하는 건축물이라기 보다는, 그냥 장식용일 확률이 높습니다.
이걸로 이제 택틱 아카데미 수강을 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E단계에서 또 막혔습니다. 이런 젠장, 가만 보니 매 단계마다 건축물을 요구하고 자빠졌네요.
계속 설계도만 찾으러 다닐 순 없는 노릇이니... 새로 영입한 캐릭터의 싱크로 레벨을 올려주려고 했더니, 글쎄 피 같은 쥬얼 500개를 내놓으라고 하는군요;;
결국 다 씹고 지상으로 올라왔습니다. 이번 챕터는 맵 구조가 너무 자비가 없군요. 갈수록 필드가 미로처럼 변해가고 있는 건 기분 탓이길 바라야겠습니다.
아직도 이 오퍼레이터 2명이 쌍으로 입을 털어대고 있네요. 말하는 속도도 느려서 베인 형님보다도 훨씬 더 답답해서 Fail인 상황이죠.
실제로 매설되어 있는 지뢰는 스캔으로 찾는 것이 인지상정이나, 일처리를 너무 못하기 때문에 그냥 고전게임이나 하고 앉아있으라고 일침을 날리는군요.
스테이지를 적절히 진행하다 보면 사이드 퀘스트가 등판하거나, 아니면 이런 식으로 EX 스테이지가 발생하게 됩니다. 300쥬얼을 위해서라면 시도하지 않을 수가 없죠.
이 양반은 기억을 더듬어 보니 거의 게임 시작할 시기쯤에 싸웠던 보스 양반입니다. 가만 듣자하니 요격전에도 나온다는 모양인데, 미리 패턴이나 숙지해줍시다.
역시 캠페인은 하이 퀄리티 몰드입니다. 비록 5개씩 찔끔찔끔 주고 있지만, 이게 어쩔때는 쥬얼보다도 훨씬 더 달달한 재화가 될 수가 있죠.
Aㅏ... 구글에 검색해도 안 나오는 게 있다니. 그렇다면 높으신 분들께서 적절히 검열을 하고 있다고 해석할 수도 있겠군. 역시 방주 양반들이 미리 손을 써둔 게 분명합니다.
그리고 혹스턴 형님께서 FBI를 해킹해서 서버를 털었던 것처럼, 저 양반께서 방주를 적절히 해킹한다고 선전포고를 하고 말았는데...
아니, 또 서브 퀘스트라니. 아직 전초기지 레벨업도 다 못했는데, 벌써부터 컨텐츠를 마구 퍼주고 앉아 있으니 할게 너무 많아서 어지럽군요.
결국 추적자 양반들에게 걸려서 Fail. 스텔스를 하다가 실패하면 라우드 유닛들과 맞짱을 떠야 하는데, 이 양반은 느긋하게 앉아서 대기를 타고 있네요.
결국 총을 적절히 맞고 다운이 되고 말았네요. 30초만에 가서 살리면 살릴 순 있지만, 원격으로 살릴 수가 없기 때문에 현장에 직접 찾아가지 않으면 Fail입니다.
Aㅏ... 이쯤 되면 FBI서버를 해킹했던 혹스턴 형님께서 얼마나 대단했는지 다시 한번 뼈저리게 느끼게 되는군요. 그나저나 화상 통신망도 해킹을 당한 모양입니다.
아니, 이 양반도 오늘따라 자꾸 트롤짓을 하고 앉아있구만. 이건 마치 베인 형님이 마약 제조실에서 재료를 일부러 이상하게 가르쳐 주는 것과 똑같은 상황입니다.
그렇게 스테이지를 밀다 보면 순식간에 보스와 맞짱을 뜨는 순간이 다가옵니다. 하이 퀄리티 몰드를 잘 주다가 갑자기 안 주는 구간이 나온다면, 그건 입을 터는 업적이라는 거죠.
전초기지 방어 레벨도 어느덧 30을 넘었습니다. 조금만 더 뻐기면 파란색 5-6티어 장비를 받을 수 있는 레벨에 도달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리고 보스 스테이지에도 도달을 했네요. 한 챕터당 전초기지 방어 레벨을 5-6정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물론 하드 스테이지는 논외로 치고...
Aㅏ... 오늘따라 트롤짓을 너무 신랄하게 해주신 덕에 스쿼드가 전멸할 뻔한 적이 많았죠. 결국 마지막 보스전을 앞두고 누구냐 넌을 시전하는데...
역시나 뭔가 구리구리하다 싶었더니, 저 양반이 뒤에서 트롤짓을 하고 있었구만. 사실 어느정도 스토리 스포일러를 당해서 대강 이런 일이 있을 거라는 걸 알고는 있었지만...
그럴 줄 알았으면 처음부터 눈치를 깠어야 했는데, 보스전이 뜰 때까지 방치한 게 웃기군. 귀환을 하자고 해놓고 계속 지상에서 싸움을 했던 것도 말이 안 됐죠.
Aㅏ... 혹스턴 형님은 범죄로 먹고 살기 때문에 그런 말은 통하지 않는다는 걸 모르나보군. 좌우간 저쪽 세계관에서도 해킹은 적절히 콩밥을 먹는 것 같군요.
아니, 의사양반이라니? 이 양반들 네이밍 센스는 알다가도 모르겠군요. 저 양반한테 잘못 개기면 견고한 무쇠덩이로 맞을 것만 같습니다.
의사양반답게 총을 맞으면서 자힐을 마구 하는데, 그래봤자 타일런트급이 아닌 로드급이라서 그냥 쌈싸먹을 수 있는 수준의 가벼운 보스입니다.
마지막 보스전을 깨니 난생 처음으로 6티어 장비를 먹었습니다. 슬슬 기존에 있던 장비들을 싹 갈아끼울 때가 되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헤이, 혹스턴! 빨로미! 하지만 동료가 아닌 사람이 부를 때는 혹스턴 형님이라고 존칭을 써야 합니다. 감히 혹스턴 형님의 존함을 함부로 부르다니...
대충 스테이지 돌다가 10챕터로 넘어가게 됐는데, 항상 그랬듯 2챕터씩 묶여서 스토리가 진행되는 형식인 것 같습니다. 이러고 나서 후일담이 기다리고 있죠.
로비로 복귀하자마자 갑자기 아까 등판했던 양반들이 미리 대기를 까고 마중을 나왔네요. 이러는 거 보면 여기 나오는 인물들이 죄다 주인공 일행들에게 우호적인 건 아닌 듯...
Aㅏ... 이미 그 비밀은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에게 까발려졌기 때문에 Fail일 텐데... 아직 그 사실을 모르는 양반들도 그래도 몇몇 남아있는 모양입니다.
그래놓고 한다는 게 고작 단체 채팅방에 강제로 초대해서 지휘관 아재 괴롭히는 것밖에 못하는 게 Fail. 이럴 때는 채팅 다 씹고 차단을 하는 게 인지상정이지.
메인 스토리를 밀었을 때 주는 업적 보상은 몰아서 받는 게 좋습니다. 저 하이 퀄리티 몰드도 우정 포인트마냥 모으고 싶으나, 지금 당장은 SSR이 급하기 때문에...
그리고 이번 챕터9를 적절히 클리어한 기념으로 S급의 요격전이 뚫렸습니다. 기차는 이미 패턴을 다 숙지했지만, 이 양반은 아직 패턴을 잘 모르니 일단 헤딩이라도 해봅시다.
Aㅏ... Shite. 역시나 패턴 파훼에 실패하면 광역 관통딜이 들어와서 엄폐물 다 터지고 피 깎이고 난리도 아니네요. 보스가 잠시라도 가만히 못 있으니 샷건으로 잡아야 합니다.
그래도 4단계까지는 어찌어찌 왔는데, 완전히 클리어를 한 것도 아닌데 벌써 5-6티어 장비를 주기 시작합니다. 당분간은 이걸로 먹고 살아야 할듯...
기존에 끼고 있던 구린 장비들도 죄다 5-6티어 장비로 바꿔줍시다. 게임이 점점 재미있어지네요. 이제 본격적으로 스쿼드를 짜서 나중에 재도전을 하든지 해야겠습니다.
기존에 쓰던 스쿼드 양반들에게 5-6티어 장비를 주니 전투력이 찔끔 올랐습니다. 싱크로 디바이스는 111에 맞춰져 있고, 당분간 최초의 5인은 계속 이대로 가야 할듯...
그리고 대망의 몰드 까는 시간입니다. SSR이 60%의 확률로 등판하기 때문에 어쩌고 보면 뽑기보다도 훨씬 더 혜자로운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죠.
Aㅏ... 그런데 또 중복이라니. 토템으로 쓰고 있는 도라나 누아르가 나왔다면 Shite라는 욕설이 튀어나왔을지 모르지만, 그래도 자주 쓰이는 블랑이라서 다행이라고 믿고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