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W 구글플레이 매출 1위 달성

글로벌 사전예약 1300만을 기록하며 작년 11월 4일 정식으로 런칭한

엔씨소프트 신작 리니지W가 지난 11월 4일 정식으로 런칭을 했습니다.

국내를 비롯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서비스가 되는 글로벌 게임으로

각각의 나라별로 모인 혈맹끼리 대립을 통해 국가전의 양상도 자연스럽게 보여줄 것으로

규모 또한 커질 것으로 많은 분들이 예상을 하며 관심을 모았습니다.

사실 출시 당시만 하더라도 분위기가 썩 좋기만 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엔씨 주가가 10%나 떨어질 정도로 흥행에 대한 우려와 함께

블레이드앤소울2로 인해 한 차례 큰 위기를 겪었던 엔씨로서

지적재산권인 대표IP 리니지W가 무너진다면 상당한 타격 또한 불가피 했습니다.

수많은 우려와 비난 속에도 리니지의 힘은 컸습니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순위 1위를 달성하며 리니지는 역시 리니지라는 것을 입증했는데요.

엔씨소프트의 위기는 과금시스템이 원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과금을 하지 않으면 게임을 진행하기 힘들 정도였던 과금체계는 유저들의 원성을 사게 되었고,

블레이드앤소울2로 인한 유저들의 분노가 폭발하게 되면서 엔씨소프트는 최대의 위기에 봉착하게 됩니다.

유저들의 변화로 인해 엔씨는 아인하사드류의 아이템을 없앨 것이라고 했으며

뽑기류 또한 대폭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과거 리니지에서는 일부 유저만이 알 수 있었던 사냥터 정보와 보스 등장 지역, 시간 등

핵심포인트와 관련된 정보를 모든 유저들에게 공개했습니다.

이로인해 과금체계는 다소 느슨해지며 많은 유저들이

리니지W를 조금이나마 더 오랫동안 적극적으로 참여가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이처럼 유저들의 이탈을 막고, 활성화가 되면서 게임은 더욱 활기를 띄게 되었스빈다.,

또한 기존의 리니지보다 훨씬 더 고어한 분위기로 마치 디아블로와 흡사한 느낌을 주는데

리니지W의 톤 변화는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던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리니지W의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을 하나 꼽는다면 서버를 국가별로 나누지 않고

다양한 나라의 유저들이 하나의 서버에서 함께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게 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리니지 하면 떠올리게 되는 혈맹전을 국가대항전으로 확대시키는 전략으로

출시가 되기 전부터 이미 리니지W의 차별점으로 주목을 받았는데요.

글로벌 전략 또한 현재까지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이며 국가별 유저간의 전투가

여러 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엔씨에서는 리니지W 출시 첫 날 매출이

국내 게임중에서도 역대 최고의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높은 기록을 보인것은 분명 오랫동안 플레이를 해 온 유저들의 힘이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리니지M과 리니지2M에서 권력의 힘을 맛본 유저들이라면 이제는 글로벌의 정점에 설 수 있는 리니지W는

상당히 매력적인 게임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흥행이 얼마나 오래 이러질지에 대한 관심 또한 큰데요.

유저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자세가 변치 않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