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 스타레일 제 1막 12화 [안녕, 벨로보그!!]

지난 이야기, 상 하층에 소식을 알리고 봉쇄 해제 소식만을 기다리고 있다!

벨로보그의 희망이 [보존]되기를!!

우린 하층 구역 사람들과 다 함께 케이블 카를 통해 상층으로 올라왔다!

드넓게 펼쳐진 하늘을 처름 본 아이들과 십수년만에 상층에 돌아온 사람들이 맑은 공기를 마셨다.

나타샤는 상층에 올라오면 하고 싶은 일이 잔뜩이었는데 막상 오니 앉아서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것만 하루종일 보고 싶다고.. 올레그는 이 고요함은 우리가 누려야 할 당연한 것이니 즐기도록 하자고 했다.

상층 구역에 오자 게파드금지구역에서의 일을 사과하며 취임식이 되는 곳으로 안내를 했다.

취임식이 시작되기까지 잠시 휴식을 취하는 사이 브로냐가 등장했다.

브로냐는 우리와 말했던 [진실]을 그리고 상 하층간의 단절을 사과하며 다시 연결될 것임을 말했고 수호자로서 이 세계를 [보존]할 것을 맹세했다.

"우리 모두의 노력이 있다면 우리의 세계 [개척자]들이 [야릴로VI]라 부르는 이 세계는 다시 반짝이는 별 사이에 귀속될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 목표가 이뤄지는 날까지 겸허한 마음으로 여러분을 이끌어갈 수 있께 허락해주세요.

저 브로냐.랜드 벨로보그의 제 19대 [수호자]는 이곳에서 선서합니다!"

우리는 취임식이 끝난 후 클리포트브로냐를 만나러 갔다.

몸은 이제 괜찮냐는 말에 이제 괜찮다며 그때 어머니는 스텔라론의 소리를 머리에 심으려고 했다며 가슴이 찢어지도록 아팠는데 우리가 와줘서 너무 고맙다고 했다.

Mar.7th가 너무 멋진 연설이었다고 하자 브로냐는 겉만 번지르르한 연설일 뿐이라고 너는 영원히 이런 일을 겪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문명 재건하려는 마음은 진심인거 알아."

브로냐는 그도 그렇지만 시민들의 희망[보존]해주고 싶다고 했다.

단항웰트 씨가 했던 조금은 절망적인 얘기를 전한다.

나는 약속했는데 미안하다고 했지만 아니라고 그 웰트 씨라는 분의 말이 맞다고 결국 우리의 명운은 우리가 쥐고있어야 한다고 했다.

내가 열차팀이 최대한 도울거라고 하자 [지도자]로서 약속하겠다고 한다.

"우리는 반드시 총력을 다해 [개척자]가 귀향하는 그 날까지 버텨낼거야. 700녀이 더 걸린대도... 야릴로VI의 아이들은 별하늘을 보며 희망을 품을 수 있겠지.

잘가. 친구들 별하늘이 너희의 여정을 [보존]해주길 바랄게."

Mar.7th는 첫 개척여정을 무사히 끝난 걸 축하했고 단항도 확실히 축하할 일이라고 했고 내가 점수를 매겨보라고 했다.

"5점!"

"2.5점"

단항의 점수는 짠 편이네..

Mar.7th는 내게 소감을 물었다.

"다음에는 어떤 모습일까?"

Mar.7th는 자신도 잊지 못할거라며 일단 현재를 즐기자며 벨로보그의 사진을 찍고싶다고 행정구역으로 나갔다.

Mar.7th 브로냐가 700년도 기다린다는 말에 단항에게 사람은 몇살까지 살 수 있냐고 물어보자 단항은 사뭇 진지한 듯 답했다.

"끝이 없어.. 다만 그땐 인류라고 볼수 없지.."

Mar.7th는 갑자기 왜 그렇게 진지하냐며 광장에 있는 후크와 페라와 아이들, 기계 공방에 있는 클라라와 서벌의 사진을 찍어줬다.

상층철위대올레그씨가 대화하는 것을 들었는데.. 아무래도 올레그씨는 철위대에서는 전설로 남는 사람인 것 같다..!!

그 후 Mar. 7th는 고급 호텔에 못 묵어봤다며 괴테 호텔에 하루 묵고 가자며 단항은 기차에 돌아가서 자라고 하지만 결국 괴테 호텔에서 하루 자고 가기로 한다.

창조의 엔진, 쿠쿠리아, 허황된 우주 공간, [보존]의 시선-- 그 결전과 관련된 화면이 계속 번쩍이며 엇갈려 흐릿하고 비현실적인 기억 필름을 만들었다.

화면의 마지막이 쿠쿠리아와 스텔라론이 함께 사라지기 1초 전 프레임으로 고정됐다.

그 짧은 순간, 낯선 목소리가 귀에 닿는 것 같다.

....그리고 조곤 조곤히...

그러나 그 소리는 금방 사라진다.

당신의 기억은 이전 프레임으로 거슬러 올라가려 했지만 손에 든 필름은 이미 잘려져 있고, 잘린 부분이 깔끔해 어떠한 흔적도 나지 않았다.

"여행이 끝나면 널 괴롭혔던 수수께끼는 모두 풀리겠지."

한편 리벳타운에서...

삼포는 누군가와 통신을 하는데 이야기의 흐름으로 보아 스텔라론의 봉인까지 잘 흘러가도록 도와준게 우연이 아닌 듯 하다.

"우린 가면 쓴 광대 역할만 하면 된다고~"

[진정한 쾌락은 인간의 존엄성을 드러내는 것]이라며 자신의 다음 공연을 기대해달라고 하는데..?

"이 삼포의 다음 공연을 기대하라고 꼭 좀 전해줘!

그럼 난 이제 커튼콜 친다~

이 이야기를 친애하는 관객 여러분꼐 바칩니다.

어떻게 조금이나마 즐거우셨나요?

--만약 아니라고 대담하신다면 하아~ 이 삼포 마음이 꽤나 아플 거에요~"

단순히 지하의 상인이 아닌듯한 삼포의 정체는 무엇일까??

Mar.7th는 기력이 넘친다고 잘 잤냐는 말에 삼포가 꿈에 나온것 같다고 했더니 운세를 보고 나쁘면 절대 밖으로 나오지 말라고 한다.

우리는 벨로보그와 인사를 하고 야릴로VI를 떠나 다시 열차로 돌아간다.

제레브로냐 상층하층에 대한 일로 의견 충돌을 하고 있다.

나라 일행이 돌아가는 빛을 보더니 저들이 가는 길은 우리에게 닥칠 미래보다 험난할지 모른다고 했다.

제레 브로냐는 이런 충돌이 계속 된다하더라도 꼭 이겨낼 것을 다짐한다.

"안녕, 벨로보그!

안녕, 야릴로V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