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새턴] 슈퍼퍼즐파이터2X

96년에 새턴으로 발매된 퍼즐 게임입니다.

제목은 스파스럽지만 뱀파이어 캐릭터도 함께 등장합니다.

같은 해에 아케이드에서 가동되었고 플스로도 이식이 됐습니다. 드림캐스트로는 무려 2001년에 온라인 플레이 대응으로 D다이렉트로만 판매가 되기도 했고요.

낙하 퍼즐 장르라 국내에서는 찬밥이었을 거 같은데 오락실에서 본 적이 없습니다.

캡콤의 다른 타이틀 캐릭터들끼리 대전하는 게임의 시초이려나요.

이 비율의 캐릭터들이 활약하는 포켓파이터로 이어지기도 했겠네요.

데모에서 최강류 퍼즐 도장 단이 게임 플레이 설명을 해줍니다.

각기 색이 다른 잼들을 쌓아 놓고 해당색과 같은 크러쉬잼을 맞추면 파괴됩니다. 연쇄하면 상대에게 공격도 가능.

뿌요랑 비슷하면서도 파괴 룰이 다른 독특한 게임이네요.

잼은 같은 색이 네 개 이상 모이면 큰 잼이 되고 무한대로 크게 가능.

이 게임 단점이 크러쉬잼이 나오지 않으면 플레이어가 아무리 같은색 잼을 쌓아놔도 파괴할 수 없다는 거겠네요.

레벨 선택은 노멀코스로.

상단은 스파 캐릭, 하단은 뱀파이어 캐릭 8인이 등장합니다. 비기를 쓰면 추가 캐릭터들도 선택 가능.

로딩이 몇 초 있습니다.

캐릭터들이 매우 귀엽.

연쇄시키면 공격 모션이 나오고 상대에게 시간이 지나면 잼으로 바뀌는 폭탄을 보냅니다.

캐릭터들 특징에 맞게 승리 대사가 준비되어 있네요.

갑자기 새턴 뱀파이어 시리즈는 왜 안 샀을까 후회가 되네요.

도발 버튼도 있답니다.

중간에 쇼타임도 나오네요.

오치모노 퍼즐에 자사의 인기 캐릭터를 등장시켰는데 재미 면에서는 뿌요를 따라잡을 수는 없는 거 같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뿌요뿌요SUN도 나왔을 건데 성적이 부진하지 않았을까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