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소프트, 리니지W 와 함께 끝없는 나락으로

요즘 매일매일 NC 소프트 주가를 확인하고 있는데, 정말 끝없니 내려가고 있다. 어떻게 이렇게 끝없이 내려가는가? 1년내 최고가격이었던 시간은 2021년 2월 이었고, 코로나 특수로 인해 집콕이 늘어나면서 여러가지 비대면 관련 주가 떡상 할 시기였다.

NC소프트도 이때 떡상을 했고, 아무리 리니지가 도박이네 재미가 없네 해도 매출 자체는 잘 나오고 있었기 때문에 아 80만원 일때 살껄, 90만원일때 살껄 후회의 연속이었던 것이 기억난다.

11월경에 엄청난 물량이 터져나오면서 55만원 > 80만원 까지 상승했던 구간이 있는데, 그때 뉴스로는 NC소프트에서 NFT 관련한 것을 개발중이라고 해서 떡상 했었다. 만, 그런줄 알았던 저 거래량과 상한가는 오스템임플란트에서 횡령한 금액으로 몰빵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NFT는 사실 별거 아니다 + 오스템뻥튀기 로 인해 다시 상승구간을 반납했다. 이슈가 없었다고 보면 결과적으로 보면 1년간 계속 하락을 지속해 온 것이다.

신기한 것으로 리니지W 가 출시한 이후, 계속 게임앱 매출 1위를 찍고 있다는 것이다. 새로 출시한 게임이 장사가 그렇게 잘되는데 아니 왜 주가는 계속 떨어지는 거야? 무서워서 살수가 없다.

리니지W, 리니지2M, 리니지M 최고 매출에 순위권인데... 장사 잘 되는거 아니었어?

여러가지 정보를 찾아보면 리니지W출시 전에 CEO 가 약속했던 과금시스템이 심하지 않다는 것을 벌써 (아니 몇개월밖에 안지났는데?) 여러가지 어기는 전조가 보이기 시작했고, 던전 입장권을 현질로 사야하고, 돈이 수천만원 들어가는 뽑기 시스템이 계속 천장을 갱신하면서 출시를 해서 유저들의 피로감이 극에 달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나는 리니지W를 하지는 않지만, 초반에 관심이 커서 사람들이 드레곤슬레이어 라는 경험치 버프를 주는 전설 인형을 뽑기하는 방송을 좀 본적이 있다. 한번 돌리는데 3만원 정도 드는 걸 몇시간이고 계속 돌리더라. 와 진짜 대단하다. 저거 뽑으면 그래도 굉장한 메리트가 있나보다 하고 흥미롭게 봤었는데, 이번에 (아니 몇개월 밖에 안지났는데?) 새로운 인형이 나오는데, 벌써 그 드레곤 슬레이어보다 좋은것이 나온다고... 그러면 그 사람들은 다시 뽑아야 한다고 한다. -_-;

NC소프트가 뭔가에 쫓기고 있어서 (아마도 주가회복인것 같다.) 잘나가는 리니지W 라는 거위의 배를 가리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소리도 나온다.

게임회사로서 잘나가는 IT 기업으로서 뭔가 이미지 쇄신 등의 조치가 필요해보인다. 그래도 우리나라 3대 게임 회사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