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카이브, 인기상에 이어 기술창작상도 수상
넥슨게임즈의 '블루 아카이브'가 인기상과 기술창작상(캐릭터)을 수상했다.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오늘(16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됐다. 2022년 한 해를 빛낸 게임을 선정, 시상하는 이번 행사에는 대상, 최우수상,우수상, 기술창작상, 인기게임, 인디게임상 등 총 13개 부문을 시상한다. 이 중 인기상은 유저들과 게임업계 전문가들이 꼽은 올해의 인기 게임에 주어지는 상으로, 유저 투표 80%에 전문가 투표 20%로 수상작이 결정된다.
이번 인기상 후보로는 고양이와 스프, 달토끼 키우기, 대항해시대 오리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머지 쿵야 아일랜드, 뮤 오리진3, 블루 아카이브,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언디셈버, 오버워치 2, 인더섬 with BTS, 컴투스프로야구V22, 히트2 등 총 14개 게임이 후보로 올랐으며, 수상작으로는 넥슨 게임즈의 '블루 아카이브'가 꼽혔다.
게임대상 주최측은 "청량하고 밝은 분위기의 일상을 배경으로 다양한 캐릭터와 우정을 쌓으며 재미 있는 전투와 밀리터리 경험을 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캐릭터와 탄탄한 스토리, 게임 IP를 활용한 확장성에서 유저의 호평을 받으며 서브컬쳐 게임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했다"고 블루 아카이브의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시상식에는 조승래 의원이 시상자로 올라왔으며, 넥슨게임즈의 김용하 총괄 PD가 블루 아카이브 개발진을 대표해 수상했다.
시상대에 올라온 김용하 총괄 PD는 "지난 주가 서비스 1주년이었는데, 유저들이 트럭으로 간식박스를 보내면서 게임을 잘 즐기고 있다는 편지와 굿즈까지 전달해주셨다. 이렇게까지 사랑을 받으며 게임을 만들어도 될까 싶을 정도로 과분한 사랑을 받은 것 같다. 정말 큰 힘이 되었다. 앞으로도 좋은 게임을 만들어가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기술창작상(캐릭터) 부문에서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자로 나선 김인 실장은 "이번 상은 캐릭터 사랑해주신 방증인 것 같아 힘을 얻게 된 것 같다. 캐릭터를 가꿔나가는데 힘쓴 모든 분들께 영광을 돌리겠다. 앞으로도 오타쿠는 우주를 구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블루 아카이브는 지난 11월 9일 서비스 1주년을 맞아 유저들이 넥슨게임즈에 방문, 개발진에 간식박스와 손수 제작한 굿즈를 전달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한 지난 7월 서울 코믹월드 참가 및 11월 10일 애니플러스와 콜라보, 12월 AGF 참가 등 유저들이 오프라인에서 게임의 분위기를 즐기고 캐릭터 굿즈 등을 향유할 수 있는 행사에도 힘쓰고 있다.
기사출처 : 인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