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존버는 승리한다! 소 PV 끝없는 고통 / 소벤티 만나다!)
엄밀히 따지면 소PV가 아니라 스토리PV이긴 하지만 내용은 걍 소PV임 ?
야챠록도 나왔기에 아예 바라지도 않았는데 뜬금없이 오늘 발표됨
애니메이션이라 착각할 정도로 퀄릿 엄청좋은데다, 내 소원까지 이뤄졌다!!!! 여한이 없다!!!
소와 벤티는 내 최애캐 라인에 있는 친구들인데 하필 두 개나 떡밥이 던져졌었다?
하지만 회수 될 기미는 보이지않고......
얼마나 보고싶었냐면 내 원신 목표 중 하나일 정도였다!!
나머지 목표들은 내가 노력하면 되는거였지만 이 둘이 만나는건 미호요가 만들어줘야만 가능한거라 섭종때까지 이루지 못할꺼라 생각했음
그런데말입니다. ㅇㅊ에서 둘이 만난다는 소식이 있었고 무려 공식 방송에서 땅땅해줌
둘의 친목을 공식으로 볼 수 있다니!!! 이번 해등절이 지나면 진심 성불할 것 같았는뎈ㅋㅋㅋㅋ 오늘 PV에서 옛다 쳐먹어라 대형선물을 안겨주심
저는 이제 죽어도 될 것 같아요.........
https://youtu.be/BBMB0ZQ3YX4
오늘도 제군과의 계약에 따라 리월에서 열일 중인 소
하루하루 성실하게 임무를 완수하고 있는 이 시대의 진정한 공무원임 (알하이탐 보고있냐?)
살아가는 의미가 없는 소에게 전투가 끝나면 고통과 허무함이 더해질 뿐
일어날 때 창에 기대서 되게 힘들게 일어나는 것 같아보이는데,,,,,,,,,당장 부축해주고 싶다 ㅅㅂ
오늘도 뼈가 부식되는 고통을 꾹 참아보고, 업장으로 미쳐가는 정신줄을 잡아본다?
무사히 이겨냈다고? 글쎄?
소에게는 뼈가 부식되는 고통보다 미치지 않기위해 자기자신과 싸워야하는 고통이 훨씬 큰 것 같다
이 컷씬 엄청 멋지지않나요 ?
솔직히 저 정도면 왜 사는건지 모르겠다 ? 제발 소에게 자유와 삶의 희망을 주시길!
기절은 가끔씩 하는 줄 알았는데 내 생각보다 자주하는 것 같다 ㅠㅠ
이것이 바로 공식이 인정한 절세미소년
기절해있는 동안에도 머릿속에선 업장과의 끊임없는 싸움이 계속된다
이 때 소가 너무 지치고 힘들어보여서 맴찢 ㅠㅠㅠㅠㅠ
업장은 시도때도없이 소를 괴롭힌다
잠시라도 숨 놓을 틈이 없네 ?
한순간이라도 방심해서 정신줄 놓으면 (기절x) 부사처럼 바로 미쳐버릴듯
존나존나센데 다른면에서 약하다는게 존나존나킬포임 ? (개존맛침질질)
또 기절한 절세미소년
근데, 여기서 바위원소모양 침구세트 보여서 설렌사람 나뿐임????? 종려소 또 만나는거니^^^^^^???
층암거연에서처럼 소를 계속 보고있던 종려가 기절해있는 소를 데려온거.....라고 생각하며 입 찢기 시작했는데
백출 색 옅으니까 그나마 좀 볼만한데요 ?
아쉽게도 치치가 데려왔다고 합니다 ?
(찢어지고 있는 입 다시 다물었다)
그리고 치치가 약을 가지러 간 사이
소는 사라졌다 ?
이자식이 업장 때문에 사람들 멀리하는건 알겠는데, 약은 받아가는게 좋지않겠니?
(열심히 몸 챙기며 살아갈 이유가 없기에 약 안받아간거겠지 ㅅㅂ 그저 눈물)
침대에서 누워만있다 나왔으니 소의 컨디션은 아직도 좋지 못한데......
(솔직히 얘 컨디션 좋은 날이 있긴 할까요?)
소가 아픈건 싫은데,,,,,,,아프니까 좋네요,,,,ㅎ,,,,ㅎㅎㅎㅎ,,,ㅎㅎㅎ ㅅㅂ
소의 외상 후 스트레스가 이정도 인 줄은 몰랐는데, 10초단위로 증세가 보이는 것 같다
이정도면 병원에 가둬놓고 치료만 받게 해야하는거 아닐까 ?
상태가 안좋아보이는 잘생긴(중요!) 오빠에게 힘내라며 경단을 먹여본다
소가 달다구리 좋아하는거 어떻게 알고?
그리고 소가 집(망서객잔)으로 돌아왔을 때, 내기준 생각지도 못한 손님이 있었는데
얘네들 대화를 들어보면 '생각지도 못한' 은 빼야할 것 같기도 ㅋㅋㅋ
여기서 벤티 보이자마자 소리지른 사람 나뿐임??? ㅋㅋㅋㅋ
엇?? 소다!!!???
고영 퇴근!
이렇게 예쁜 얼굴로 술마시자하면 소주 한궤짝도 마실수있을것같은데 (벤티 얼굴이 곧 숙취해소제?)
벤티 너무 예뻐서 모니터 핥을 뻔...........
달의 공주님 아니신가 ?
이건......완전.....고양이잖어....??? ㅋㅋㅋ
미호요는 캐릭터간의 상세한 설정은 잘 던져주지 않기에 대부분 유추하는 것이지만..........
둘이 적화주 사건 이후에 처음 만난거라면 여기서 소가 아주 조금이라도 놀라면서 정체에 대해 물었을꺼라 생각한다
(일본어로는 분명 'お前はだれだ?라고 물었을꺼고, 쟤가 벤티인걸 알고있었다해도 성격상 처음 만났다면 물어봤을 것이 100%임 ?)
그런데 아무 말 없고
여기서 둘이 이렇게 쳐다봤다고 합니다 1 ㅋㅋ
벤티는 존예기도한데 존잘이 베이스에 깔려있음. 드발린이랑 처음 등장했던 장면에서 쟤 존나 잘생겼다고 외쳤던 사람이 나야 나!!!
이건..........
여기서 소가 벤티에게 하는 말에서 '이미 둘이 여러번 만나서 잘 아는사이' 라고 느껴졌다
(いい、今宵は少し休みたい)
여기서 이렇게 쳐다봤다고 합니다 2 ㅋㅋㅋㅋㅋ
와.............이 장면을 공식으로 보는 날이 올 줄이야....인생은 살아봐야안다 진짜,,,,,?♀️
적화주 사건 때도 그렇고, 공식으로는 두 번째 만남이지만 둘 사이에 달이 부각되어있다
변......태 스러울 정도로 상세설정 잘짜는 (떡밥을 잘 던져준다는 뜻 x) 미호요이기에 우연히 둘 사이에 두번이다 달이 겹친 씬이 만들어졌다 는 말이 안된다고 생각함. 분명히........어떤....의도가 있을 것이다....ㅎㅎㅎ....ㅎㅎ..ㅎㅎㅎ 의도는 알아서 생각하시길 ?
그리고 들어가는 소를 보며 벤티가 하는 말은 더 가관임
단 한마디 했을 뿐인데, 소가 어떤 인물인지를 완벽하게 알고있다
물론 신이니까. 특히 벤티니까 그런거라해도 납득은 가지만, 분위기도 그렇고 두 사람(?)이 잘 알고있는 것 처럼 느껴졌다!
미호요에서 애니 자체제작 해도 되겠는데요????
공식적으로 소 PV는 아니지만 내용상 소 PV가 맞는데 ㅋㅋㅋㅋㅋ 마지막을 벤티가 장식한 것도 정말 마음에 들었다!
ねぇねぇーこんなに良い日なんだし、一緒に一杯、どう?
벤티 : 있잖아. 날도 좋은데. 같이 술 한잔 어때?
소 : .....
おや?すでに君からちょっとだけお酒の匂いがするね
벤티 : 어? 이미 너한테서 술냄새가 나는데?
いい。今宵は少し休みたい。
소 : 됐어. 오늘 밤은 좀 쉬고싶어
良かった。
一晩だけでも良い。
偶にはお面を外さないとね。
벤티 : 잘됐어. 단 하룻밤이어도 좋아. 가끔은 가면을 벗을때도 있어야지.
라고 합니다. 절대로 둘이 처음 만난 사이는 아닌 것 같은데요 ?
둘이 평소 술친구 하고있는거니??? ㅋㅋㅋㅋㅋㅋㅋ
두고두고 회자될 명장면이다...........종려, 소 만났을 때보다 더 좋다 ㅠㅠ 감읍하다
조합보소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개맛도리 핥핥핥핥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소가 종려와의 계약에서 제발제발 벗어나서 리월을 떠나길 바라는 사람 중 한명임
2천년 이상 저 상태를 견뎌왔다해도 나이 먹을수록 (...) 고통은 점점 더 심해질꺼고, 솔직히 저 정도 했으면 충분하잖아?
종려가 제발 소 데려다놓고 '계약의 신 이름으로 이 계약을 파기하니 리월을 떠나라' 고 명령해줬음 좋겠다 ?
그럼 소는 안가겠다고 종려님 어쩌구저쩌구 할 것같지만 의외로 쉽게 떠날 수도 있음
2천년 이상 반복된 삶을 살아왔으니 갑자기 생긴 자유에 소는 당연히 멘붕할텐데, 당장 어디로 가야할지도 몰라서 붕괴되다못해 터질 수도있음 ?
그럴 때! 벤티가 소 데려갔음 좋겠다 (몬드로 데려가도 좋고, 자유롭게 여기저기 데리고다니며 힐링시켜도 좋고......)
소에게 자유를 내려울 수 있는 사람(?)은 종려지만, 완전히 누리게 해줄 수 있는 사람(?)은 벤티라고 생각함
그렇다고 알콜중독자로 만들진 말길바라며 ㅋㅋㅋㅋㅋㅋ
적화주 사건에서 입증했듯 피리 연주로 소를 살려줄 능력은 충분하고, 시도때도없이 연주해주면 업장도 점차 해소될듯
그리고, 소 명함에 '언젠가 가면을 쓰고 화주의 피리소리에 맞춰 춤추기를 원한다' 고 적혀있다
이거야말로!!!!! 소가 벤티랑 함께 다녀야하는 이유라고 생각함. 소가 원한다잖아요 ?♂️?
원신 캐릭터는 모두 소중하지만 가장 마음쓰이는 캐릭터는 단연코 소임 ㅠㅠ
그 누구보다 아프지말고, 자유로워졌으면 좋겠고 제발 남은인생 행복하게 살 수 있길바란다
이 모든걸 해줄 수 있는 사람이 벤티라고 생각한다! 바람신이라고!! 무려 바람신!!!!
당연히 미호요에서는 이 이상의 떡밥도, 스토리도 던져주지 않을 것 같지만, 제발 소가 계약에서 해방되는 것만이라도 보여줬음 좋겠다. 리월을 떠나 제발!!
해등절에서 제대로 된 2차 만남을 기원하며
목표를 이뤄서 성불하기 일보직전인 씹덕의 포스트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