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소울 아키 정보, 인간형 암살자 린지 상위호환?

인간형 암살자 아키가 에버소울에 새롭게 합류했다. 아케나인의 해결사라는 설정이며, 흑색 장발에 일본도가 굉장히 잘 어울린다. 특히 이전에 메피를 중심으로한 인간형덱(캐서린 / 린지 / 클레르 / 지호)에서 린지와 비슷한 스킬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어 조금 비교해 볼 필요가 있을 듯한데, 그럼 관련 내용 함께 알아보자.

스트라이커 암살자 에버소울 아키

에버소울 아키는 꽃 피는 검경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리며, 에덴을 돌아다니다 우연히 구원자를 만난다는 설정을 가진다. 별도의 소울링크는 존재하지 않으며, 기존에 인간형 타입에 존재하지 없었던 스트라이커 포지션이기 때문에 기존에 메피덱을 사용하고 계셨던 분들한테는 딜을 높일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이 생긴 셈이다.

아키의 메인 스킬 비검 참월부터 살펴보면 공격력이 가장 높은 상대 캐릭터의 뒤로 이동하며 피해를 입히는데, 메커니즘 자체는 기존의 인간형덱 암살자인 린지와 똑같다. 하지만 대미지는 가히 비교 불가능한 수준인데, 모든 스킬들의 설명을 읽어보면 치명타가 터질시 2배의 딜이 들어간다는 문구가 마지막에 적혀있다.

게다가 얼티밋 스킬은 린지뿐 아니라 에버소울의 그 어떤 정령들보다도 좋다고 느껴지는데, 적을 전투불능 상태로 만들면 체력과 마나를 큰 폭으로 회복한다. 보통 암살자 포지션의 정령들이 후방으로 들어가면 거진 한 마리는 원콤이 난다는 걸 감안했을 때 이는 어마어마한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얼마 전 출시된 길드 레이드에선 샤리트가 쓰러지지 않는 몹이기에 성능이 떨어질 수 있지만 그 외의 대부분 에버소울 콘텐츠(스테이지 길뚫, 게이트돌파, 차원의미궁)들은 여러 명의 정령들과 싸우는 방식이라 치명타가 잘만 터져주면 1티어 그 이상도 노려볼만 하다는게 필자의 생각이다.

유물 = 무라마사

치명타위력 10 / 15 / 20 / 25 / 30 / 35 / 40 % 증가

그리고 에버소울에서 유일한 장착 장비인 예장 같은 경우 아키가 치명타가 굉장히 중요한 정령이다 보니 아무래도 치확이 강제되지 않을까 싶다.

코스튬은 봄날의너(기본)과 푸른늑대의호위무사 2가지인데, 개인적으론 그냥 순정이 훨씬 이쁜 것 같다. 순정은 아키 의 눈동자 색깔이랑 칼 손잡이 부분이 깔 맞춤이라 잘 어울리지만 푸른 늑대는 뭔가 따로 노는 느낌이 드는게 살짝 불편하다.

그래도 일단 둘 다 잘 뽑힌 것 같으니 이제 남은 건 인연 9레벨 작업을 해줘야 하는데, 얼마 전에 미카 코스튬 뽑을라고 영원꽃을 다 써버려서 못해도 1주일은 걸릴 듯하다. 그래도 31일까진 에버소울 나들이 버닝타임이니까 금방 될 듯한데, 아키 트루엔딩 관련된 정보는 필자가 다음에 정리해서 업로드할 테니 참고하길 바란다.

그런데 이렇게 아키가 에버소울 1티어급 암살자로 좋게 출시되면서 기존의 린지를 사용하셨던 분들은 고민이 많이 될 듯하다. 그도 그럴 것이 스킬 메커니즘부터 딜 수치까지 냉정하게 보면 상위호환 정령이 분명하기 때문에 픽업 기간에 바꿔줘야 하나 생각이 드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하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오리진까지 승급하는데 들어가는 스톤이 한두 개가 아니니만큼 기존에 린지 쓰고 계셨던 분들은 그냥 내버려 두고 이번에 에버소울을 시작해 보려는 신규, 복귀 유저들만 이번 픽업을 노려보는게 괜찮은 선택이 아닐까 싶다. 그런 의미에서 아키 플레이 영상 몇 개 남겨둘 터이니 한번 참고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