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이모탈 1인 닥사 추천 썩은습지 동선 짧고 전설 잘뜨는 편

요새 디아블로 이모탈 접속하면 닥사만 좀 하다가 끈다. 내가 주로 사냥하는 닥사 사냥터를 알려줄까 한다. 유저도 점점 줄고 있고 내가 라이트유저라서 아마 나와 비슷한 템포인 유저들이 디아이모탈에 많을 것이다.

그래도 디아 이모탈만한 모바일 RPG게임... 없다. 그래서 계속 하긴 할건데 전처럼 아주 신나게 할 수는 없을 듯 싶다. 핵심적인 개선점들이 개선되지 않는 이상, 디아블로 이모탈도 그들만의 리그로 전락하는 건 시간 문제. 사실 벌써 현재 진행형인 건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

어쨌거나, 그래서 좀 나름 도움을 주고 싶다. 닥사 위주로 하고 파티 닥사보다는 1인 플레이를 하는 유저들이라면 '썩은습지'를 추천한다. 사실상 효율이 엄청나게 좋다.

동선이 어떻게 되는지, 규모는 어떤지 등등은 영상을 참고하면 간단히 알 수 있다. 전설이 아주 잘 뜨는 편이다. 네임드 몬스터가 잘 나오는 편이기도 하고 주랭이도 잘 뜬다. 보라색 몬스터는 안뜬다.

하지만 리젠이 빠르고 동선도 짧고 네임드몹은 잘 뜨고 네임드는 아니지만, 일반몹보다 조금 강한 뚱땡이도 뜬다.

'썩은습지'로 가보면 '심홍칼날 은신처'가 있다. 이곳이 내가 추천하는 1인 닥사 사냥터이다. 순간이동진도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꼭 포탈을 열지 않아도 왔다 갔다 하는데 어려움이 없다.

심홍칼날 은신처는 '계단'이 있다. 계단 아래에 몹이 있고 계단을 올라가보면 총 4구역에서 몹들이 리젠된다. 한번씩 계단 아래 내려가서 잡아줘도 되고 주력은 계단 위에 있는 4구역을 계속 돌면 된다.

본인이 원하는 리젠 타이밍이 안맞거나 포털 열려고 할 때는 계단 아래에로 내려가서 몹 쓸어주면 된다.

몹들은 인간형이고 별다른 패턴이 없어서 잡기가 매우 쉽다. 다만, 한번씩 뚱땡이 나오는데 이 녀석이 돌진기가 있어서 넉백이 있긴 한데 꼭 피할 필요는 없다. 그냥 돌진기만 있는 일반몹보다 피통 살짝 높은 정도이다. 실드 스킬이 있다거나 그런 게 아니라서 다른 특수 스킬이 있는 일반몹들과 비교해서 잡기 어렵지 않다. 사실상 신경 안써도 되는 정도이다.

파랭이는 정말 자주 나온다. 파랭이가 거의 지배적이지만, 한번씩 노랭이도 꽤 나오고 '주랭이'가 생각보다 꽤나 나온다. 물론 자주 등장하진 않지만, 주기적으로 꼭 나오는 정도라고 봐도 된다.

한가지 문제점은 '심홍칼날 은신처'가 퀘스트와 맞물리는 경우가 좀 있다. 리젠이 빠르고 계단 아래 구역이 하나 더 있어서 리젠 맞추는 건 어렵지 않은데 네임드몹을 뺏기는 경우들이 있으니, 무조건 네임드부터 잡아주도록 하자.

기분탓이라고 하기에는 상대적으로 전설이 잘 나오는 편이다. 노력한 만큼 얻어지는 느낌이 없잖아 있다. 평균적으로 볼 때 1시간에 2~3개 정도 먹을 수 있다고 보면 될 듯 싶다. 아무래도 네임드몹이 잘 등장하기 때문인 것 같다. 아, 물론 '보물사냥꾼'은 켜놔야 한다. 닥사에 보물사냥꾼이 없으면 무용지물.

보다시피 주랭이 녀석 등장한다. 이 때 약 1시간 정도 했는데 주랭이 두 마리 봤다. 한 마리는 전설 안줬고 한 마리는 위 사진보듯이 전설 떨궜다.

진짜 주랭이 잡았는데 전설 안뜰 때 만큼 기분 더러운 것도 없다...-_-ㅋ

디아 이모탈은 1인 플레이를 즐겨하는 유저가 상당히 많을 것이다. 원래 모바일게임이 그렇지만... 현재 디아 이모탈은 1인 플레이어는 성장이 힘들도록 설계되어 있다. 난 '와우'는 하지 않았지만, 와우도 이렇게 파플을 강요했었고 파플이 게임 망하는데 일조를 했다고 들었는데... 뭐... 이모탈은 어찌될까...

1인 플레이어 중에 전설 장비 좀 노력한 만큼 먹고 싶은 유저가 있다면 '썩은습지'에 있는 '심홍칼날 은신처'에 가서 닥사해보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