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바's 지름 일기 #33 / 원더풀웍스 & 피그마 원신 '모나', 파티룩 '핑크 트윈테일 바니짱' 디럭스 Ver. 피규어 외

리모바's 지름 일기 #33 / 원더풀웍스 & 피그마 원신 '모나', 파티룩 '핑크 트윈테일 바니짱' 디럭스 Ver. 피규어 외

안녕하세요! 콘솔게이머 트윈테일러버 리모바입니다!

10월도 어김없이 돌아온 리모바 블로그의 유일한 잡담의 시간! '리모바's 지름 일기'입니다. 올해도 벌써 2달 후면 2024년이네요. 더워서 혼났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겨울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니 믿기지가 않습니다. =ㅁ=;;

어제는 또 갑작스럽게 머리가 아파서 1시간 일찍 퇴근했는데, 집에 오자마자 씻고 바로 잠드는 바람에 하루가 끝나버린 거 있죠..? 여러분들도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해 저처럼 감기 걸리시는 일 없으시길 바랄게요. ㅠㅠ

최근 예약한 지름 품목들

10월 지름은 두개로 끝! 게임은 구매하고 싶은 것들이 많이 대기 중이긴 한데, 아직까지 국내에서 예약을 진행하지 않아서 돈 굳었네요. 킹치만 펠삼 리멕부터 그블까지 11월은 예약이 쏟아질 거 같은지라 긴급상태..

글고보니 우리 귀요오운 타카마키는 아마쿠니에서 벌써 스케일제가 두 개째..?? 이러다가 리세만큼 피규어가 발매되는 건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0

'리모바's 지름 일기 #33' [2023/10/29]

첫 번째는 언제나처럼 게임! 얼마 전에 소개해 드렸던 작품이죠? 플레이즘에서 유통한 'panstasz'의 호러 로그라이트 RPG '공포의 세계' PS4 버전 패키지입니다. 패키지 오픈케이스는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시길 바라구요.

'공포의 세계(WORLD OF HORROR)' PS4 패키지 오픈케이스! / 이것은 흡사 1인 코...

blog.koreamobilegame.com

예상은 했다지만, 정식 한국어판은 맞긴 맞는데.. 플레이즘 패키지라서 그런지 스티커 정발이라서 참 아쉬웠던 기억이 나네요.

이런 경우는 비교적 예약이 쉬워 좋긴 하지만, 밀봉을 뜯으면 일본판 그 자체가 되는지라 여러모로 아쉽단 말이죠. 그래도 뭐, 이렇게라도 좋아하는 인디 게임이 스티커 정발이라도 되는 게 어딘가 싶긴 하지만요. ㅠㅠ

두 번째는 오랜만에 전자제품이네요. 최근 국내에서 예약이 진행됐었던 '아이폰 15 프로'입니다.

이번 폰은 꼭 프로 맥스로 가리다..! 결심을 했는데 정줄 놓고 일하느라 예약 시간을 놓치는 바람에 매물이 싹 다 품절.. 덕분에 어쩔 수 없이 이번에도 또 프로로 구매하게 되었네요. ㅠㅠㅠㅠ

사실 구매도 1차에 바로 진행했는데, 보호 필름이나 케이스 배송이 늦어져서 이제서야 개봉을 하게 되었다는 카더라. 색상도 화이트로 가고 싶었는데 싸그리 품절된 바람에 '블루 티타늄'으로.. ㅠㅠ

그런데 생각보다 블루도 예뻐서 후회는 안 되더라고요. 원체 파란색도 좋아해서 그런 건가 싶기도 하지만.. =_=ㅋㅋ

아이폰 12 프로로 찍는 사진도 이걸로 마지막!

게다가 전 폰이 12 프로였는데, 12프로와 15프로의 무게가 같다고 들었더니만, 티타늄으로 바뀌면서 체감상 무게가 줄어든 느낌이 들어서 좋더라고요. 노치는 솔직히 큰 체감은 안 되는데 충전단자가 USB-C 타입으로 바뀐 건 확실히 좋긴 좋네요.

뭐.. 별도로 리뷰를 진행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피규어 촬영을 해보면서 12프로와 사진의 차이가 크게 느껴진다면 그때 다시 소개해 드리는 걸로!

지금부터는 언제나 그렇듯 피규어 줄줄이 소시지! 세 번째로 소개해 드릴 지름 품목은 '원더풀웍스'와 '맥스 팩토리'의 '피그마' 브랜드로 발매한 원신 '모나'의 1/7 스케일 & 액션 피규어입니다.

언제나 그렇듯 모바일 게임은 벽람항로를 마지막으로 접었던지라, 원신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는데 '모나'라는 캐릭터는 상당히 취향적이라 눈도장은 늘 찍어놨었는데..

이펙트가 화려한 건 좋지만 재판 버전도 베이스가 단색인 게 좀 아쉬웠다고..

때마침 재판되었던 원더풀웍스의 모나 피규어가 국내에도 출시가 된 데다, 피그마 제품도 할인을 진행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모르게 구매하게 되었는데, 피그마는 눈독 들이시던 분들이 많으셨는지 할인 제품들은 순식간에 품절되었더라고요. 급하게 구매하긴 했는데 결과적으론 돈이 굳은 셈이니 구매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ㅋㅋ

검수 결과 두 제품 모두 완벽한 양품! 요즘 뽑기 운이 좋아서 그런지 구매하는 족족 눈에 띄는 하자가 없는 양품의 연속이네요.

"원신의 원자도 모르는데 구매하게 만드는 마성의 여자, 그것이 모나다."

한번 덕질을 시작한 캐릭터들은 발매되는 스케일이라면 빠짐없이 구매하는 성격인지라 추후 발매될 스케일제도 몽땅 구매할 생각인데, 이왕이면 디폴트 복장 외에도 다른 예쁜 코스튬 버전도 발매되면 바랄게 없을 거 같습니다. :)

네 번째는 '파티룩'에서 발매한 '핑크 트윈테일 바니짱' By 사키야마마 1/4 스케일 피규어입니다.

기억해 주시는 분들이 계실지는 모르겠지만..? 보시는 바와 같이 예전에 소개해드렸던 '바인딩'의 '캐롤라인 유리' 바니 Ver. 피규어와 동일하게 일러스트레이터 '사키야마마'님의 일러스트를 기반으로 제작된 피규어에요.

본 리뷰는 후방 주의가 필요한 사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양갈덕후 리모바 입니다! 오늘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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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코믹스아트'에서 예약받는 거 보고 놀라서 빠르게 예약했던 기억이 스쳐가는데, 좋아하는 일러레 분이라서 이렇게 '태피스트리가' 포함된 디럭스 버전으로 큰맘 먹고 구매를 했었죠. +_+

네, 세미 성피! +ㅠ+

사실 처음 보는 브랜드라서 구매할 때 걱정을 좀 했는데, 1/4 스케일 치고 가격도 저렴했던지라 큰 기대는 안 했더니만, 베이스마저도 이렇게 단순 원형 베이스가 아닌 카펫 베이스로!! +ㅁ+

소체 자체도 1/4 특유의 문제점인, 얼굴이 각도빨을 많이 탄다는 점 빼고는 기대 이상으로 엄청 잘 나왔습니다. 다만, 제가 수령한 제품은 흉부 쪽에 살짝 흠집이 나 있는 데다, 베이스가 좀 문제가 있어서 결합이 제대로 안 되더라고요.

처음 접하는 브랜드라 부디 문제없이 잘 발매되길 바랐건만 가장 걱정했던 부분이 터져버렸어요. ㅠㅠㅠㅠ 부디 A/S도 잘 받아주는 곳이기를...

다섯 번째는 '하비맥스'에서 발매한 소녀전선 '파이로(PA-15)' 기묘한 고구마칩 Ver. 1/7 스케일 피규어입니다.

아직 따로 리뷰를 올리지 않았지만, 제 블로그에서 자주 등장하고 있는 소녀전선의 그녀.. ㅋㅋㅋㅋ 출시일은 저번 지름 일기들을 통해서 소개해 드렸던 '팻!' 버전보단 발매가 빠르게 되었지만, 어쩌다 보니 구매는 늦어졌네요.

왜 까먹고 있었다고 왜 말을 못 하니.. =ㅁ=

"일러스트 카드랑 교체용 페이스를 넣어준 것도 감동이지만"

"블리스터도 정성이 들어간 피규어는 난생처음이었다고.."

그러고 보니 '하비맥스' 제품은 이번에 처음으로 구매했는데, 국내샵에 매물이 꽤나 많이 남아있더라고요? 그래서 양산품 퀄리티가 별론가 싶었는데, 오잉?? 엄청 잘 나왔는데요?! 왜 매물이 이렇게 많이 남아있는 거지..?

국내에서는 밀림이처럼 파이로 인기가 별로라서 그런 건가..?? =_=??

검수 결과 완벽한 양품! 알고는 있었지만, 디오라마 베이스의 상태가! 요건 뭐, 결합용 지지대만 없으면 넨도로이드 소품으로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은 엄청난 퀄리티를 보여주네요.

파이로 피규어 중에서 유일하게 'PA-15' 자동권총이 루즈가 아닌 베이스와 일체형이라는 아쉬움이 있긴 하지만, 소체도, 베이스도 가격 대비 엄청난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소체 의상이 스킨이나, 샘플과는 다르게 속이 훤히 비치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순 있으나, 저처럼 파이로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소장해야 할 피규어라고 확실하게 추천드리고 싶네요.

여섯 번째는 '큐즈큐'에서 발매한 메이드 인 어비스 '나나치' 뾰족송어(간키마스) 낚시 Ver. 논 스케일 피규어입니다.

'메이드 인 어비스'라는 작품 자체를 늦게 접했던지라, 큐즈큐에서 발매한 요 귀요오운 나나치 피규어는 명품이라는 말을 듣고 엄청 구매하고 싶었는데, 요렇게 재판이 된 덕분에 어렵지 않게 소장할 수 있게 되었네요.

제가 양갈래 캐릭터 보다 더 좋아하는 캐릭터가 존재하는 몇 안 되는 작품 중 하나! 우리 나나치 넘모 귀여운 것! ㅋㅋ

그나저나 떡하니 아트박스부터 'PVC'라고 쓰여있는데, 디오라마 베이스부터 시작해서 소체까지.. 묘사가 엄청나게 디테일한 게 마치 레진 피규어인 것 같은 착각이 일어나는 제품이네요.

이게 큐즈큐에서 발매한 피규어가 맞는 건가 싶을 정도로 엄청난 디테일을 보여줍니다. 괜히 재판 버전까지 빠르게 품절된 게 아니구나라는 생각마저 들었구요.

하지만 나나치의 털이 마치, 실제로도 복슬복슬할 것 같은 어마어마한 디테일을 보여주기에 실제로는 말랑하지 않아서 아쉽기도.. ㅋㅋ

요즘은 퇴근하고 나면 하루하루가 너무 고단해서 자연스럽게 피규어 리뷰가 뜸해지긴 했지만, 요건 얼마 전 지름 일기를 통해 소개해 드렸던 팻! 밀림 나바와 함께 조만간 별도의 리뷰를 통해 꼭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언제부턴가 지름 일기에 자연스럽게 끼게 된 아미아미에서 구매한 굿즈들! 일곱 번째는 아미아미에서 구매한 걸즈 앤 판처의 '안자이 치요미(안쵸비)'의 각종 굿즈입니다.

걸판 굿즈는 거의 달마다 새로운 굿즈들이 쏟아지다 보니 매번 무지성으로 구매하고 있는데, 이번 굿즈들은 할로윈 특집이었네요?

그리고 요것도 쵸비 일러스트가 너무 예뻐서 아무 생각 없이 예구했던 굿즈였는데, 가격이 다른 굿즈들에 비해 좀 더 세다곤 생각하긴 했는데 크기의 상태가..?? ㅋㅋㅋ

우리 쵸비 넘모 이쁜것!

스케일 피규어가 우습다는 듯 엄청난 크기를 보여주네요. 받자마자 너무 커서 놀라긴 했는데, 거진 1/4 스케일 피규어랑 비슷한 크기! 아크릴 스탠드가 이렇게 크게 나오는 경우도 있었구나 싶었다고.. ㅋㅋㅋ

마지막은 언제나처럼 만화책 단행본! 2023년 10월 12일 '덤벨 몇 킬로까지 들 수 있어?'의 13권이 정발 되었습니다.

우리 히비키 넘무 이뽀..

기억으론 11권 이후부터 '띠지'랑 '일러스트 카드' 특전이 제공되지 않고 있는데, 아무래도 국내 판매량이 줄었을 테니.. 이렇게 정식 발매가 꾸준히 되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네요.

우리 귀요오오오오운 히비키 완결될 때까지 계속 볼 수 있을까..

일본은 현재 19권까지 쭉쭉 쭉 연재 중인데 국내는 과연..?

그나저나 '산드로비치 야바코'님이랑 'MAAM'님 이번에 '일승천금'이라고 작품 하나 또 새로 연재 중이던데, 같은 격투 스포츠물을 그리는 "한국의 누구와는 다르게" 꾸준하게 덤최몇, 켄간 오메가까지 연재하는 거 보면 참 대단하신 거 같습니다. ^_^

그럼 이상으로 리모바의 소장품을 기록하는 잡담의 시간! 2023년 10월의 '리모바's 지름 일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남은 일요일 하루도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라면서!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