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나이츠 키우기 신년 티어 등급표 분석(24년 1월 1일 쿠폰 포함)

2024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에는 모두가 행복하고, 원하는 것들을 다 이루면 좋겠고,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이 함께하기를 소망한다. 올해도 세븐나이츠 키우기를 열심히 해볼 생각인데, 마침 1월 1일 기준으로 새로운 쿠폰이 공개되어 소개를 해드릴까 한다. 그리고 콜라보 캐릭터들의 성능이 생각보다 좋아서(...) 티어 등급표 정리를 다시 해야할 필요가 있어서 포스팅을 작성하게 되었다.

우선 쿠폰이 공개되었으니 입력하고 보상을 받도록 하자. 'SKIAMONHTCT21' 입력하면 코스튬 티켓 1천장과 영웅 소환권 200장을 얻을 수 있다. 참고로 코스튬 티켓은 꼭 애정캐가 아니더라도 질러주는 게 좋은데, 이유는 보유만 하고 있더라도 패시브 효과처럼 전체 영웅에게 적용되는 영구적인 능력치 상승을 볼 수 있다. 리니지로 비유하면 도감작 효과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현재 세븐나이츠 키우기에서는 콜라보 이벤트가 한창이다. 평소 같았으면 그냥 대충 하고 치워버렸을 것 같은데, 이번 콜라보 이벤트의 보상이 상당히 좋아서(펫 제외) 거의 다 구매를 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PvE 콘텐츠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소위 등급표 1티어 덱을 알고 있으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한 명 정도만 다르고, 모두 스테이지를 밀 때 사용하는 구성원과 같게 해주면 무리가 없을 것이다.

지금부터 소개하는 모든 영웅은 각 포지션에서 0티어다. 우선 탱커는 여포. 여포가 게임에서 최강 탱커라는 거에 대해서 딱히 불만을 가지는 사람은 없을 것 같다. 단순히 몸빵뿐만 아니라 강력한 디버프를 가지고 있고, 딜도 준수해서 모든 콘텐츠에서 두루두루 사용되고 있는 중이다. 콜라보 던전과 PvE 스테이를 클리어할 때도 필수로 사용되니 꼭 키우도록 하자.

서포터에 약간 변화가 생겼다. 그동안 레이첼하면 항상 함께 따라다니던 영웅이 아일린이었는데, 최근 콜라보 이벤트가 진행되면서 추가된 김독자로 짝이 바뀌게 되었다. 개인적으로는 아일린이 더 좋다고 생각했으나 4천층 이상 플레이하고 있는 유저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김독자가 아일린보다 소폭 우위에 있다고 한다. 어차피 콜라보 이벤트 영웅이라서 출석 체크 마지막 날에 받을 수 있으니 명함 정도는 챙길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제대로 된 성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1돌파(3개 필요, 그러니까 2개는 뽑아야 함)를 해주면서 치명타 확률로 잠재 능력을 세팅해 주면 큰 무리가 없을 것이다.

다음 0티어 서포터는 소이와 초선이다. 소이는 상대의 회피율 감소라는 강력한 디버프를 가지고 있어서 고난이도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서포터이고, 초선은 그동안 스파이크가 하던 적중 증가 능력을 가지고 있으면서 힐까지 할 수 있어서 요즘에는 초선을 조금 더 높게 평가하는 추세다.

그리고 콜라보 던전만 생각한다면 기절, 수면, 마비, 넉백 면역 효과를 가지고 있는 라니아를 대동하도록 하자. 만약 PvE 스테이를 클리어할 생각이라면 라니아 대신 소교를 넣어주면 된다. 도감작으로 효과를 보고 싶다면 잉그리드도 괜찮은 차선책이라고 할 수 있다. 아무튼 콜라보 던전에서만큼은 라니아를 꼭 투입시키도록 하자.

딜러는 세븐나이츠 키우기의 끝판왕 3명 에이스, 손오공, 린이 여전히 강력한 0티어로 손꼽히고 있다. 콜라보 던전뿐만 아니라 PvE, PvP에서도 주력으로 사용된다. 예전에는 굳이 근딜/원딜로 나누면서 키웠는데, 이제는 사황급 영웅들이 강력하다 보니 그냥 근거리+원거리를 혼합해서 덱을 구성하는 게 대세가 되었다. 나중에 여기에 태오, 린 같은 영웅들이 추가될 수 있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그리고 이건 개인적인 생각이라서 흘려 들어도 상관이 없는 부분인데, 나중에 세키에는 각성 시스템이 나오지 않을까 추측된다. 세나1을 되돌아보면 콜라보 캐릭터들은 각성까지는 부여받지 못했던 기억이 있다. 따라서 지금 당장은 김독자가 아일린을 대체할 만큼 강력한 서포터로 활약하고 있지만 추후 각성까지 고려한다면 너무 많은 투자를 하는 건 피하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된다. 어디까지나 추측이니 본인이 애정 하는 캐릭터라면 열심히 뽑아서 돌파를 해주도록 하고, 불안하다면 1돌파까지만 시켜주고, 조금은 지켜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