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카이브 메인 스토리 Vol.1 대책위원회 편 1장

원래라면 임무보다 더 먼저 했어야 했을지도 모를 메인 스토리이지만, 대충 제 3임무까지 밀고 나서 다음 임무가 막힐 것 같으니 뒤늦게 부랴부랴 시작한 메인 스토리입니다. 사이드 퀘스트는 그렇다고 쳐도, 메인 스토리는 보통 더빙이 되어 있는 경우가 일방적인 경우인데, 타 게임들과는 다르게 블루아카는 메인 스토리마저도 더빙이 없이 진행이 되는 게 의아했습니다. 분량은 대충 20화까지가 1장인 모양인데, 깔끔하게 10화씩 나눠서 파트2로 진행을 해봤습니다. 스토리와 스토리 사이사이에 중간중간 전투가 적절히 낑겨있는 구조죠.

이날 연장 점검을 적절히 했던 관계로 추가 보상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아직까지는 저 재화들이 어떤 가치를 가진지 모르겠는 관계로 Fail.

인연 레벨이 올랐는데, 공격력은 겨우 3밖에 안 올려주는 게 자비가 없습니다. 좌우간 카페에 초대하고 스케쥴 따라다니면서 호감도를 올리는 게 적절한듯...

일일 미션이 10분도 채 안 걸릴 정도로 짧습니다. 아직까지는 행동력이 많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지만, 어느 순간 레벨업이 막히면 하드 스테이지 소탕도 못할 듯...

드디어 메인 스토리에 입성. 임무도 임무지만, 게임은 역시 스토리를 보는 맛으로 해야 합니다. 이쯤 되면 스토리랑 전투를 따로 빼놓은 이유가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공개된 스토리가 2개밖에 없는데, 사실 저걸 깨고 나면 후속 스토리가 계속 나올 게 분명합니다. 미니 스토리에서 한번 낚였던 전적이 있으니...

염치를 불고할 정도라면 자비가 없는 부탁을 하겠다는 말이군. 학생 양반이 직접 선생에게 헬프콜을 칠 정도면 상황이 심각한 모양입니다.

문제는 출장을 가야 하는데, 출장비는 총학생회에서 안 주기 때문에 선생 양반께서 사비를 털어서 가야 한다는 점이죠. 주인공 양반이 항상 박봉에 시달리는 건 매한가지인듯.

아니, 여기는 오버 테크놀로지 세계관이면서 택시나 내비게이션도 없나... 몇 시간이면 몰라도 며칠이면 진짜 자비가 없는 세계관이군요.

프롤로그라서 그런지 몇분 지나지 않아 에피소드가 클리어가 되었고, 바로 청휘석을 꽂아주는군요. 아직까지는 창렬이지만, 이걸 모으고 모으면 언젠가는 뽑기를 돌릴 수 있을 듯...

Aㅏ... 강도라니. 이 양반이 강도짓으로 유명하다는 건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으나, 처음 만나자마자 바로 강도를 언급하는 걸 보아하니 진짜로 강도의 피가 끓어오르려고 하는군요.

현금을 담을 가방에다가 휴대용 화기까지 들고 다니는 걸 보아하니 진짜 강도짓에 특화된 양반이 분명하군. 하마터면 선생 양반께서 도시 한복판에서 시망할 뻔했습니다.

혹시나가 역시나, 이 학교 양반들 사이에서도 평소에 범죄를 잘 저지르기로 유명한 듯... 첫인상은 멀쩡하게 생겨가지고는 뒤에서 범죄 모의를 하다니.

Aㅏ... 편지를 보낸 양반이 저 양반이었구만. 딱히 지원을 하러 왔다는 언급은 없었는데, 이상하게도 선생 양반께서 저 학교를 지원해 준 게 되어 있습니다.

선생 양반이 등장했으니 보급이 적절히 들어왔기 때문에 Fail. 하지만 단역 쩌리 NPC들은 플레이어블 캐릭터를 이길 수 없다는 법칙은 이 세계관에서도 통합니다.

여긴 전교생이 고작 5명인데도 학교가 돌아가고 있는 게 신기할 정도군요. 다른 네임드 3대장 학교에 비하면 존재감은 없지만, 메인 스토리에서 첫 빠따로 등장하는 게 의미있습니다.

Aㅏ... 스토리 모드라서 그런지 게임에서 정해주는 팀으로 싸워야 합니다. 5인 스쿼드이지만, 전교생이 다굴을 하러 가는 것과 똑같은 맥락이죠.

가만히 보면 무기군이 전부 다 다르군요. 중화기 든 양반이랑 샷건 든 양반이 선두고, 뒤에서 지원하는 양반들은 돌격소총입니다.

이 양반은 5코스트인데도 불구하고 광역기를 쓰는군요. 지난번에 7코스트 먹는 어느 이름 모를 양반보다도 범위가 넓어서 더 혜자롭습니다.

이건 마치 10년도 더 전에 팀 포트리스를 플레이하던 시절이 떠오릅니다. 이제 전투 중에 샌드위치만 먹으면 딱 그 러시아 출신의 중기병 아저씨가 떠오를지도...

스토리 모드라서 팀이 이렇게 꾸려진 것이지, 실전에서 이렇게 팀을 짜면 왠지 망할 것 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다행히 스토리 모드에서는 패배따윈 없습니다.

이건 옆동네 지휘관이랑 비슷한 맥락인 것 같군. 그저 아무 전투 능력도 없는 일반인일 뿐인데, 존재 그 자체만으로도 팀의 체력을 책임지는 버퍼가 되다니...

조금만 더 일찍 지원을 요청했었더라면 좋았을 텐데, 그 전에는 선생 양반이 이쪽 세계관으로 불려오기 전인 것 같으니... 좌우간 확실치는 않네요.

아무리 그래도 학교 하나 망했다고 도시 사람들이 전부 탈주했다는 건 좀 이상하군... 그리고 단역 쩌리 NPC들이 주제도 모르고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에게 깝치고 있군요.

아니, 뭐라고? 흔한 얘기는 아니다만, 높으신 분들께서 뒷돈을 받아먹은 게 분명합니다. 역시 이 학교는 비리 때문에 망한 케이스가 분명하군.

빚이 있는 것치고는 시설이 너무 삐까뻔쩍해보이지만... 그런 적절히 넘어가 줍시다. 출장을 왔으니 뭐라도 해결을 하고 돌아가지 않으면 안 됩니다.

글쎄, 너무 희망을 가졌다가 절망을 할 수도 있기 때문에 Fail. 듣자하니 물자 보급은 가능한 것 같지만, 빚은 너무 거대해서 다 갚을 수 없을지도...

Aㅏ... 뭐라고? 내가 어제 지원해 준 물자를 도로 뱉어내시게. 그나저나 선생 양반은 혼자서 돌아다니다가 또 조난 당하면 Fail일 텐데, 간도 크시네요.

단체로 레이드 뛰러 식당에 적절히 찾아왔습니다. 조금 전까지는 대책위원회 신분이었지만, 갑자기 신분이 아르바이트생으로 바뀌는 것도 웃기네요.

Aㅏ... 무슨 라멘이라고? 혹스턴 형님이 좋아하시겠군. 하지만 주문만 시키고 여기서 돈은 아무도 낼 사람이 없기 때문에 Fail입니다.

이런 Shite. 따라 나오는 게 아니었습니다. 물론 옆동네의 혹스턴 형님은 1달러 줍고 좋아하는 영국인이지만, 여기서는 박봉에 시달리는 불쌍한 잉간이라서 Fail.

아니, 단체 손님을 데리고 왔는데 영업에 방해가 된다니... 배가 불렀구만. 어차피 이 5명을 제외하고는 여기에 사는 사람도 없다는 설정인데, 망하지 않는 게 신기하네요.

결국 밤이 되자마자 단역 쩌리 NPC들이 나타나서 다굴을 하려고 합니다. 아무리 플레이어블 캐릭터라고 해도 다굴을 당하면 장사가 없습니다.

Aㅏ... 장난이 아니군. 스탠딩 일러스트 옆에서 검은 연기가 올라오고 있는 걸 보아하니 심각한 상황인 듯 하네요. 도시 한복판에서 뭔가가 폭발하는 건 여기서 일상이나 다름없죠.

아니, 늦은 밤인데도 불구하고 학교에서 벙커링을 까다니. 이 양반들은 잠도 없나. 아니면 현실을 반영해서 적절히 야간자율학습을 하고 있을지도...

Aㅏ...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고작 단역 쩌리 NPC들에게 납치를 당하다니. 옆동네 게임에서도 보기 드문 사례인데, 이건 영원히 남을 흑역사가 될지도 모르겠군요.

그렇다면 페이데이 스타일이 아니라 GTA스타일로 가면 되겠군. 트럭을 적절히 하이재킹해서 다시 왔던 길로 되돌아가면 그만입니다.

아니, 그런데 이 양반들은 스타크래프트도 안 해봤나. 적어도 한두 명쯤은 남아서 학교를 지켰어야지, 이렇게 단체로 우르르 오면 빈집을 털릴 수도 있다는 걸 모르나봅니다.

스토리와 스토리 사이에는 전투가 적절히 낑겨 있고, 이를 친절하게 게임에서 알려줍니다. 그리고 중간에 감상을 멈추고 싶으면 언제든지 중단할 수도 있게 되어 있죠.

스토리 자체를 클리어 하면 40개의 청휘석을 주는데, 거기다 더해 업적에서 20개를 추가로 줍니다. 그렇다면 스토리 하나당 60개의 청휘석을 받게 되죠.

일개 단역 쩌리 NPC주제에 플레이어블 캐릭터를 잡을 수 있을 수준의 전력이라면 누군가가 뒤를 봐주고 있을 가능성이 적절히 있다는 말이군.

Aㅏ... 역시나 배후가 있었습니다. 이 아재 이이제이 작전을 펼치려고 하는데, 이쯤 되니 학교가 망하길 바라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군요.

결국 아까 그 아재가 학교를 폐교시키기 위해 단역 쩌리 NPC가 아닌 또 다른 플레이어블 캐릭터를 적절히 고용했는데, 이번 챕터에서는 적으로 등장하는군요.

Aㅏ... 벌써부터 아는 얼굴들이 몇몇 보이는군. 가끔씩 스테이지 보스에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등장하는 경우가 있어서 의아했더니, 대놓고 반동인물로 나오는 양반들도 있네요.

이런 젠장, 물자 보급에다가 납치당할 뻔한것도 친히 구해줬더니 결국 아무런 도움도 안 됐다고 입을 마구 털어대서 마음이 아프군요.

아니, 그럼 그걸 지금까지 진지하게 논의해본 적이 없단 말인가... 자비가 없군. 지금까지 해오던 대로만 하면 그만이지, 갑자기 뾰족한 수가 나올 리가 없습니다.

아니, 뭐라고? 매달 그런 식으로 돈을 땡기는 것도 신기하네요. 이 양반들 5명이라고 치면 1인당 156만 엔을 넘게 벌어야 합니다...

역시 단시간에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건 적절히 강도질밖에 없습니다. 어디를 어떻게 털 것인지는 사전에 프리플래닝 기능을 쓰면 그만이죠.

5분에 1억엔이면 스피드런까지 도전하려고 하다니... 그나저나 더빙이 없어서 어떤 목소리 톤으로 말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군요. 이 양반 장난이 아니라 진지한 것 같은데.

솔직히 범죄 or 사기 말고는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 딱히 없어서 Fail이죠. 결국에는 결론이 안 나서 선생 양반께서 직접 지시를 해야 하는 상황이 옵니다.

벌써 마스크 쓰고 있는 걸 보니 은행을 털 준비가 된 것 같군요. 혼자서는 무리일지 몰라도, 5명이 동시에 총 들고 들어가면 못 털 은행이 없습니다.

장난이 아니라 진지해서 Fail. 어차피 총 쏘는 세계관인데 은행 강도 한 번쯤은 일어날 수도 있지. 물론 여기 있는 은행이 아니라 옆동네 은행을 털어야 한다는 게 관건입니다.

Aㅏ... 메뉴판은 장식인가. 제일 싼걸 찾는다면 시그니쳐 메인 메뉴는 포기하고, 사이드 메뉴나 1천원짜리 공깃밥을 먹는 수밖에 없습니다.

알고 보니 이 양반들이 주인공 5인방을 잡으려고 고용된 양반들인데, 어찌어찌 적과의 동침을 하는 상황이 펼쳐졌군요. 근데 이 양반들도 돈이 없어서 Fail.

4명에서 메뉴 꼴랑 1개 시키는 건 진상이라서 적절히 좇아낼 법도 한데, 주인장 아재가 자비로운 양반이라서 특별히 4인분을 1인분 가격에 팔아주는군요.

Aㅏ... 불과 몇 분 전까지만 해도 그 학교 학생을 납치한다고 입을 털고 있었던 양반들이었지만, 막상 눈앞에서 만나니 그냥 인사만 하고 있습니다.

이 양반 의뢰를 콧구멍으로 받았나보군. 바로 앞에 적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모르고 있습니다. 다만, 응원만으로 될 게 아니라, 돈이 10억 엔이 필요하기 때문에 Fail.

결국 모든 사건의 진상을 깨닫고서 바로 빛보다도 빠른 배신을 때리는데... 이쪽 세계관에는 아예 총질해주는 알바도 있군요. 옆동네 강도 게임의 용병 체인스 아재가 떠오릅니다.

이래놓고 공과 사를 적절히 구별하겠답시고 입을 털어서 Fail. 이제는 잡몹 쩌리들 뿐만이 아니라, 플레이어블 캐릭터들까지 합세해서 학교를 터는 지경이 됐습니다.

2코스트밖에 안 먹으면서 한 명을 죽을 때까지 점사 해주는 시로코의 스킬은 보스전에서 빛을 발합니다. 역시 하드 3-3스테이지를 돌아서 빨리 엘레프를 모아야겠군요.

아니, 이 양반들 보게나. 정시퇴근이라니? 플레이어블 캐릭터들만으로는 부족했는지 백업유닛들까지 전부 다 끌어서 써와놓고도 졌습니다.

Aㅏ... 이 양반들 감히 우리 나와바리에서 수작을 부리다니. 살려둘 수 없다. 메인 퀘스트라서 좀 진지할 줄 알았더니, 그냥 개그물 보는 것 같습니다.

이 양반은 설정상 오퍼레이터인 모양인데, 실제로 전투를 할때는 후방 지원 + 힐을 해주고 있습니다. 물론 스토리에서도 절반 이상으로 입털이를 담당하고 있죠.

학교에 도착해서 보니 웬 럭비공처럼 생긴 로봇 양반께서 돈을 털어가고 있네요. 원금은 아직 갚지도 못하고 이자만 갚고 있는 걸 보니 상황이 영 좋지 못합니다.

평소에 얼마나 은행을 털어재꼈으면 후배 양반들이 은행 털지 말라고 입을 터는 지경이 됐습니다. 막상 그렇게 막나가는 성격은 또 아니지만서도...

Aㅏ... 저기 있는 양반은 내가 임무를 밀때 적절히 딜러로 채용하고 있어서 잘 알고 있지. 메인 스토리에서는 바로 1장부터 등장하는 메인 빌런의 역할이군요.

워낙 불법 무기와 각종 전차 양반들이 굴러다니는 세계관인 이상 각종 불법적인 루트가 존재하는 건 당연지사. 옆동네 강도 게임에서도 흔히 나올 법한 클리셰입니다.

아니, 다른 건 몰라도 휴학생은 봐줘야지... 1년 6개월 끌려가서 총질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양반들인데. 좌우간 이쪽 세계관에서는 총질이 일상입니다.

아까는 블랙 마켓이라고 하더니, 갑자기 타이틀에서는 블랙마켓으로 바뀌는 마법이... 좌우간 블랙마켓이라고 하면 저는 옆동네 강도 게임의 금고밖에 생각이 안 나네요.

다행히 메인 캠페인에서는 행동력 소모가 없군요. 청휘석도 딱 1만개를 모았는데, 저걸로는 천장을 칠 순 없을 것 같습니다. 계속 스토리와 임무를 밀면서 노가다를 해야 할 듯...

저도 말로만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그 유명한 은행 터는 장면이 바로 여기서 등장을 합니다. 처음에는 장난 치는 줄 알았는데, 진짜로 은행을 털어버리는 양반들이었죠... 좌우간 전투와 전투 사이에 입털이가 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게임인 이상, 10화당 1시간씩은 잡고 진행해야 하는 분량입니다. 아직까지는 1장이기 때문에 빡센 점은 모르겠고, 분위기도 그렇게 딥 다크하지 않아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수준입니다.

Aㅏ... GS25 편의점 콜라보 하던 시절에도 광고를 하더니, 지금은 또 카카오톡 이모티콘이랑 콜라보를 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이쯤 되면 게임의 규모가 상당히 크고 아름답군요.

어느덧 10일차가 지나서 출석부가 다시 초기화가 되었습니다. 갈수록 좋은 보상을 주면 좋으련만, 갑자기 창렬 보상을 줘서 Fail.

카페에 방문하는 양반들에게는 말만 걸어도 바로 인연 스토리로 연결되는지라, 이건 당분간 미루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롭겠습니다. 분량이 얼마나 걸릴지도 모르니...

선생 양반은 이제부터 시로코가 있는 곳을 졸졸 따라다니면서 호감도를 올리도록 해야겠군요. 안타깝게도 캐릭터 자체는 합류시키지 못해서 호감도를 쌓을 수는 없습니다.

하드 스테이지를 밀다 보니 드디어 행동력이 말랐습니다. 레벨은 레벨대로 안 오르고, 행동력은 모자르고, 이제 슬슬 게임이 빡세지는 구간이 다가왔습니다.

행동력을 충전하려면 창휘석을 내놓으라고 하네요;; 역시 공짜는 없습니다. 당분간은 미션을 깨서 받은 행동력을 아껴서 다음 스테이지를 밀도록 해야겠습니다.

10화까지 진행하는데 1시간이 걸렸으면, 나머지 10화를 더 진행하는데도 똑같이 1시간이 걸린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중간중간 낑긴 전투가 시간을 많이 잡아먹죠.

그동안 학교 안에서만 벙커링을 하던 양반들이라서 그런지 학교 밖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는 하나도 모르는 우물 안 개구리 신세였군요.

Aㅏ... 이 양반들은 누가 봐도 단역 쩌리 NPC들인데, 얼굴이 적절히 공개가 된 걸로 보아서 다른 곳에서 모델링 돌려막기를 할 순 없을 듯...

듣자하니 제일 힘이 세고 영향력이 강한 3대장 학교가 있는 모양인데, 저 양반은 그 3대장 학교들 중 하나에 속해 있습니다. 이런 누추한 곳에 귀한 양반이 나타나다니.

Aㅏ... 뭐라고? 겨우 저걸 구하려고 여기까지 오다니. 탱크의 부품을 역추적하기 위해서 온 우리들과는 급이 다르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아니, 단역 쩌리 NPC주제에 감히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에게 말을 걸다니. 살려둘 수 없다. 여기까지 와서 총을 안 꺼내려고 했건만...

이쯤 되면 세리카가 빠지고 히후미 양반께서 적절히 팀에 합류했습니다. 새로운 캐릭터를 써보라는 취지인 듯한데, 오퍼레이터는 항상 저 양반으로 고정이네요.

겁나 좋쿤. 5코스트인것은 좀 빡세지만, 광역 도발기를 가지고 있어서 실전에서도 잘 쓰일 것 같습니다. 대략 3-4코스트쯤 되면 창렬도, 혜자도 아닌 어중간한 위치였을지도...

이 양반은 생긴 것과는 다르게 샷건을 갈기면서 길뚫을 해주는데, 옆동네 강도 게임의 불도저가 적절히 떠오릅니다. 함부로 깝치면 안될 듯...

역시 강도짓을 한두번 해본 솜씨가 아니군요. 조용하고 얌전한 양반인 줄로만 알았는데, 한번 빡돌면 바로 총질하는 걸 보니 역시 강도의 피가 끓어오르는 게 분명합니다.

Aㅏ... 도대체 어떻게 되어먹은 세계관인 건가. 그 엄청난 양반들이 왜 하필이면 아비도스의 나와바리에서 캠핑을 까고 있는 건지도 의문이군요.

결국 적절히 납치를 해서 증원을 시켰습니다. 들어올 땐 마음대로였지만 나갈 땐 아닌 학교가 되어버렸군요. 원하는 걸 빨리 구하기를 바라야 겠습니다.

그리고 이 양반은 지난번에 흥신소 양반들을 고용한 잉간인데, 잉간이 아니라 기계처럼 생겨서 Fail. 직책이 이사라는 건 사장 양반이 따로 있다는 말이 되겠군요.

실전을 했다가 이미 한번 털린 전적이 있기 때문에 적절히 Fail이군요. 사실 머릿수로만 따져도 4:5이기 때문에 이 양반들이 불리한 건 맞습니다.

Aㅏ... 이 양반은 또 뭐야. 중간 보스 + 최종 보스 삘이 나는 양반들이 1장에서부터 대놓고 등판을 하네요. 그곳에 생긴 변수라면 선생 양반이 무한 보급을 해주고 있다는 점이지.

결국 은행에 대출을 땡기러 갈려고 했으나, 사장 양반이 신용불량자라서 Fail. 좌우간 이 세계관은 겉으로는 밝아 보여도 속을 까보면 은근히 다크하군요...

결국 블랙 마켓에서는 허탕만 치고 말았으나... 붕어빵으로 적절히 회식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군요. 학교에 빚을 갚을 돈도 없으면서 이런 건 어떻게 사 먹는지 의문입니다.

Aㅏ... 뭐라고? 은행은 털어야 제맛이지. 총질이 일상인 세계관에서는 은행이 보이는 족족 털어주는 것이 인지상저입니다. 한 번도 안 털린 은행은 있어도, 한 번만 털린 은행은 없죠.

은행 직원이 대놓고 총을 들고 다니는 걸 보니 역시 빡센 세계관이 분명하군요. 이제 옆동네 강도 게임에 등장하는 아재들이 가면 쓰고 나타나는 일만 남았습니다.

매달 788만엔을 털어가는 아재 양반이 암흑 은행에 갑자기 등판하는 모습을 적절히 목도하고 말았군요. 그렇다면 적어도 몇 달은 상납했다는 말이 됩니다.

Aㅏ... 그건 선배 양반들이 싸놓은 똥을 후배들이 대신 치우는 것이기 때문에 Fail. 하여간 여기서도 사람 잘못 건드리면 망하는 건 시간문제인듯...

그렇다면 우리들에게 필요한 건 프리플래닝이군. CCTV의 위치와 경비의 동선만 파악하면 스텔스도 가능하나, 이 양반들은 라우드로 가는 걸 선호합니다.

처음에는 장난이었지만, 이쯤 되면 진짜로 진지하게 은행을 털어야 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탱크도 잡는 양반들이 은행이라고 못 털 것 없지.

하지만 저 양반은 가면이 없어서 Fail. 이쯤 되면 옆동네 강도 게임에서 혹스턴 형님이 휴스턴 아재한테 가면을 털렸을 때 어떤 기분이었을지 조금 알 것 같기도...

아까 붕어빵을 산 건 강도짓을 하기 위한 빌드업이었을 뿐... 저렇게 되면 머리카락에 부스러기가 적절히 묻을 것 같지만, 아무래도 상관 없는 듯...

베인 아재였다면 여기서 렛츠 두 디스를 외치거나, 기븜 헬! 을 외칠 법도 한데... 선생 양반은 강도짓은 처음인지 뭔가 찰진 맛이 없습니다.

한편 은행 안에는 저 양반이 대출을 땡기러 왔다가 6시간을 꼬박 기다렸다고 하는 언급이 있는데... 은행에 당당하게 총을 들고 들어오는 모습을 보니 간이 배 밖으로 나왔군요.

Aㅏ... 그런데 이런저런 이유 때문에 대출이 막혀서 Fail. 역시 신용불량에다가 계좌가 동결되어 있어서 빡센 모양입니다. 이건 마치 페이데이3의 주인공들과도 같은 상황이죠.

대출 거부를 당할 위기에 처하자 적절히 은행이 망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걸 보아하니, 역시 옆동네 강도 게임의 보블헤드 씨가 떠오르는군요.

역시 은행강도는 실전 경험이 있는 사람에게 맡기는 게 상책. 이 양반이 자꾸만 선두로 나오는데, 그럴 거면 2번이 아니라 1번을 했어야 했습니다.

역시 이번 하이스트의 모티브는 빅 뱅크 하이스트가 분명합니다. 보블헤드 씨가 대출 거부를 당하고 쫓겨나는 와중에 강도가 들이닥친 것까지 완벽하게 똑같네요.

Aㅏ... 현금이랑 금괴는 못 참지. 저 양반도 한두 번 털려본 게 아닌 모양이네요. 거기다가 추가적으로 개인 금고까지 털면 금상첨화입니다.

최고난이도로 공략 + 5분 타임어택까지 완벽하군요. 실제로 옆동네 게임에서 5분만에 은행을 터는 게 가능할진 모르겠으나, 여기서는 적절히 가능했나봅니다.

후퇴하는 길에는 도로가 적절히 봉쇄되었고, 팩토리에서 골리앗까지 뽑아서 데리고 왔습니다. 이쯤 되면 스텔스로 시작해서 라우드로 끝맺음을 한 하이스트군요.

아니, 그건 무슨 소리요. 어딜 가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가 중요한 거지. 한번 강도는 영원한 강도이기 때문에 어딜 가나 강도의 피가 끓고 있습니다.

고작 서류 하나 챙기려고 은행 강도짓을 하다니... 그렇다면 현금은 적절히 은행을 터는 과정에서 발생한 부가적인 수입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군요.

그러게 은행 몇탕 뛰면 빚을 다 갚을 수 있을 텐데, 확실히 이 양반 말대로라면 단체로 양심을 팔아먹고 강도로 전락해 버릴수도 있기 때문에 Fail이라는군요.

Aㅏ... 이 양반은 또 뭐야. 진짜 보블헤드 아재가 모티브인 듯... 은행 강도 양반들에게 감명을 받은 걸로도 모자라서, 동경까지 하고 있군요.

옆동네 강도게임에서는 헬기 타고 도망가는 달라스 아재가 던져준 돈다발이 있긴 했지만, 저 양반들은 아예 전리품 가방을 떨구고 사라졌네요.

원래 전리품 가방은 경찰들이 회수해 가는 것이 정석이나, 여기서는 돈 없는 선량한 시민들이 털어가는 경우도 있나 보군요... 좌우간 우리가 돈을 털었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습니다.

Aㅏ... 그렇다면 결국 우리들이 갚았던 이자를 다시 털어온 게 되는 거군. 돈이 돌고 돈다는 말은 이럴 때 적절히 쓰는 것이 분명합니다.

거긴 딱 봐도 좋은 기업은 아닌 것 같아 보인다만... 그걸 너무나도 늦게 깨달았군요. 굳이 강도짓을 안 했어도 눈치를 깔 법도 했을 텐데.

역시 학생이 많은 네임드 학교들이 아까부터 자꾸만 언급되고 있군요. 그런데 1장이 이런 열악한 학교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부터 시작할 줄은...

Aㅏ... 결국 이 양반들은 우리들이 버리고 간 돈을 흡수해다가 폭탄을 사들였군요. 그렇게 발려놓고도 왜 자꾸 우리 나와바리에서 설치고 있는지 이해할 수가 없군.

이 양반이 선금을 받지 않는 이유에는 나름의 철학이 있군요. 하지만 의뢰가 완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의뢰자가 돈을 안 주고 엿을 날리는 경우는 생각을 못했나 봅니다.

Aㅏ... 같은 학교 학생들끼리도 급이 있나보네요. 게다가 이 양반들은 학교에서 도주를 했기 때문에 적절히 추격이 따라붙은 상황인 것 같습니다.

아니, 갑자기 쌍욕을 하다니. 혹스턴 형님이었다면 왓 더 쌰이트를 외쳤을 게 분명합니다. 이 넓고 넓은 아비도스에서 갈 곳이 고작 거기밖에 없다는 게 안타깝군요.

Aㅏ... 이게 무슨. 학교 빚을 다 갚으려면 아직 몇백 년이 더 남았는데, 너무 안일해졌군. 누구 말대로 강도질 몇탕 뛰고 빚을 갚는다면 학교를 지켜낸 의미가 없기 때문에 Fail.

아니, 그런데 이 양반이 여기 왜 있어? 설마 배신이나 내통은 아니겠지? 하도 옆동네 게임에서 배신을 많이 당한 탓에 모든 상황을 의심할 수밖에 없게 됐습니다.

Aㅏ... 이 아재는 갑자기 대부를 패러디하고 있군. 영화를 본지 너무 오래돼서 어떤 내용이었는지는 잘 기억나지 않지만, 뒤끝이 영 안좋을 것만 같은 예감이 드는군요.

그리고 이 양반들은 길거리에서 주운 돈가방 덕에 드디어 1인 1메뉴를 할 수 있게 됐습니다. 5인파티로 들어가놓고 돈가방을 고작 하나밖에 털지 못한 게 아쉽군요.

Aㅏ... 이게 무슨 소리야? 저 양반이 갑자기 기적의 논리를 펼치면서 결국 라멘집을 적절히 폭★8을 시켜버리는데... 자기들이 안에 있으면서 폭발을 시키는 건 함께 폭★4하자군요.

이런 젠장, 이 구역에서 유일한 식당이었는데... 이제 이 양반들은 밥도 못 잡수고 손가락만 빨게 생겼습니다. 라멘은 중대사항이기 때문에 바로 출동을 하지 않을 수가 없죠.

따지고 보면 이 양반이 날린 건 아니고, 옆에 있던 따까리 양반이 날린 거였는데, 괜히 오야붕이라는 이유만으로 이 양반이 터뜨린 게 되어버리는 마법...

정확히는 2번이나 봐줬지만, 3번은 없습니다. 크로커다일 잡으러 갈 때도 2번까지는 봐줬는데, 3번째는 없었다는 걸 감안하면 이번 전투로 결판이 나겠군요.

가만 보면 이 양반들이 흥신소 안 차렸으면 강도로 전락했을지도 모르겠군요. 총질 하고 폭탄 있겠다 바로 금고 문을 터뜨리는 겁니다.

이 양반들이 얼마나 빡쳤으면 갑자기 5성에다가 레벨이 39로 급상승했군요... 전투 BGM도 Interface 하드 어레인지 버전이었으면 몰입이 더 잘 되었을지도...

이쪽은 한명이 이상한 아재랑 내통하러 간 관계로 4:4가 되었습니다. 팀원 편성도 스토리 라인에 맞게끔 게임에서 직접 정해주기 때문에...

아니, 이게 무슨 소리야. 삼파전이라니. 아주 그냥 도심 한복판에서 총질 하고 폭탄 터지고 난리도 아니네요. 이쯤 되면 옆동네 게임보다 더 막장인 세계관인듯...

1개 중대 규모라면 대충 플레이어블 캐릭터 몇 명에 단역 쩌리가 수백이 된다는 말이겠군. 물론 플레이어블 캐릭터 몇백 명이 찾아온 거면 승산이 없습니다.

아니, 이게 무슨 소리야. 감히 우리 나와바리에서 작업을 치다니. 살려둘 수 없다. 고작 전교생 5명밖에 없는 학교라고 무시를 하고 있군...

거기다 적절히 우리들의 건물에 테러를 했으니 똑같이 테러를 하는 게 당연지사. 앞마당에 있는 커맨드 센터가 털렸다면 상대방의 넥서스와 해처리를 똑같이 부숴야 합니다.

Aㅏ... 이 양반 누구야. 튜토리얼에서 얼핏 보았던 것 같기도 한데... 메인 스토리에서 다시 등장을 하는군요. 그런데 혹스턴 선생님이 아니라 혹스턴 형님이라고 했으면 좋겠군.

Aㅏ... 이제부터 전쟁이다. 먼저 선전포고를 했으니 바로 그쪽 학원 양반들이랑 막고라를 떠야겠군. 살려줄지 말지 선택지라도 있었다면 좋았으련만.

아니, 이 양반... 설마 함께 폭★4하자를 시전하려는 건 아니겠지? 저 양반께서 도심 곳곳에 폭탄을 심어두었다고 하더니, 왠지 불길합니다.

이걸로 1장의 20화까지 모두 클리어가 되었습니다. 스토리만 보면 몰라도, 전투까지 전부 다 합치면 2시간이라는 영화 한편 보는 어마어마한 분량이 나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