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플레이 No.172 - 타이나리 전설 임무 맛보기 & 레일라 육성

마신퀘 3막을 먼저 밀어놓으려고 했으나, 갑자기 또 타이나리 전설 임무로 강제로 넘어가게 되네요;; 캐서린이랑 상호작용 하는 것 때문에 이런 것 같습니다. 설마 전설 임무에서 캐서린이 꼽사리를 낄 줄은 몰랐습니다. 여기저기 퀘스트에서 불려다니는 NPC군요;;

Aㅏ... 이 캐서린은 나히다가 빙의한 캐서린이 아니군. 전설 임무 담당의 캐서린인 것 같습니다. 마신 임무를 적절히 밀어놨으니, 이제 순차적으로 전설 임무가 진행되네요.

이쯤 되면 이 양반이 나히다인지 캐서린인지 헷갈리기 시작하는군요;; 이러고 나면 또 캐서린이 갑자기 증발하면서 진행이 막힐 것만 같은 불안이 엄습했습니다.

아니, 타이나리라고? 이거 왠지 또 나중에 마신 임무랑 충돌할 것 같은 구리구리한 기운이 벌써부터 느껴집니다. 마신 임무에서는 타이나리 찾는 곳에서 하필 끊겼으니;;

퀘스트 받고 나니 캐서린이 또 다시 증발을 했습니다. 역시나 뭐가 잘못된 것 같네요;; 이번에 얻은 교훈으로는, 전설 임무는 역시 마신 임무를 다 밀고 열어야 한다는 겁니다...

Aㅏ... 이건 또 뭐야? 콜레이가 아직도 안 사라지고 있는 걸 보니, 역시나 잘못되어도 뭔가가 단단히 잘못됐네요. 마신 임무랑 전설 임무를 동시에 진행한 적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보시오, 지금 수메르성에 우인단이 떴으니, 같이 가서 좀 도와줘야겠군. 하지만 지금은 전설 임무라서 Fail. 페이몬은 이번에도 또 사람을 처음 보는 것 같은 리액션이네요.

Aㅏ... 리월의 백병원에 있는 백출 의사양반을 적절히 호출하면 살 수 있단다. 물론 수메르까지 오는데는 출장비를 좀 많이 받을수도 있지.

아니, 뭐라고? 죽을 병에 걸린 게 아닌가보군. 그나저나 저기는 콜레이가 썼던 침대인데, 저기 누워 있다가 비늘병이라도 잘못해서 옮으면 또 Fail지도?

Aㅏ... 그런데 알고보니 심각한 병이었다고 하네요. 그렇다고 또 죽을 병은 아니고... 다른 곳이면 모르겠지만, 수메르쪽은 사이비 의학이 발달했군;;

아니, 콜레이는 바로 앞에 있는데 왜 또 찾아? 퀘스트가 겹쳐서 그런지, 저런 식으로 컷신에서 다른 캐릭터가 꼽사리를 끼는 경우도 생길 수가 있네요;;

Aㅏ... 지금 당장 급한 건 수메르성에 우인단 집행관이 떴다는 게 급한 일이지. 마신 임무 밀다가 부랴부랴 전설 임무로 달려왔더니, 상황과 시간대마저도 꼬였네요.

결국 약을 만들기 위해 비싸고 희귀한 약재료를 구해야 하는데, 안타깝게도 재고가 없고, 그마저도 탈탈 털리고 없어서 장사를 접었닥 하네요...

이런 젠장, 역시 이 대륙에는 약탈이랑 강도가 끊이질 않는군. NPC양반들은 맨날 필드에서 습격을 당해서 주인공한테 도와달라고 입을 터는 게 주요 레파토리입니다.

아니, 사람한테 털린 거면 가서 신사적인 방법으로 대화라고 해볼 수 있는데, 말도 못하는 꽃게라면 답도 없지. 약을 못 구해가면 Fail이기에, 적절히 추격을 해야겠네요.

알고보니 털린 양반이 한둘이 아니라, 마을에 있는 상인들이 전부 털렸다고 합니다. 약을 구하러 왔다가 졸지에 꽃게 잡으러 가야 될 판이군...

이쯤 되면 수메르 성에서 직접 나서서 뭔가 조치를 취할 법도 한데, 치안도 구리고, 나라 체계도 영 구리구리해서 그런지, 이런 건 역시 제3자인 외국인 역할이지...

Aㅏ... 역시 배우신 양반은 다르군. 강도짓도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지 입을 털어주네요. 제대로 새겨듣고 나서 나중에 실전에서 써먹어야겠군...

겁나조쿤? 그럼 나 대신 성유물 돌파 비경에 가서 파밍을 해오도록. 아니면 탐사 파견 가서 원석을 가져오면 더 좋고. 하지만 말로만 저러고 보상은 쥐뿔도 안 줘서 Fail.

결국 잃어버린 물건을 찾아준다는 조건으로, 그 상인 아재한테 각종 물자들을 적절히 빌렸습니다. 도대체 뭘 믿고 우리한테 이런 일을 맡긴 건지 알다가도 모르겠군;;

Aㅏ... 저건 이나즈마에서 봤던 몹이잖아? 감히 물에서 싸움을 걸어오다니... 겁도 없군. 바로 불 지르고 번개를 쏴서 원소 반응을 먹여줍시다.

1:1맞짱에다가 월드 레벨도 낮아서 그렇게 빡세지는 않네요. 조만간 돌파 비경 가서 뚫든지 해야되는데, 스토리 다 밀기 전까지는 쫄려서 올리지를 못하겠습니다;;

이젠 하다하다 기계한테 말을 거는 페이몬... 워낙 별난 세계관인 건 알고 있었지만, 안타깝게도 저 꽃게가 알아듣지 못해서 Fail했습니다.

아니, 사실 알아들을 수 있는데, 사람을 가려서 알아듣는 척을 하네요. 이제는 기계와 대화를 할 뿐만 아니라, 적절히 협상까지 하는 모습...

고작 고철덩이 하나 던져주고 부려먹겠다고? 적절히 주객이 전도된 모습이군...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원석 몇개 주고 주인공 부려먹었던 모험가 길드 양반들이 떠오릅니다.

아니, 무슨 마시멜로 실험이야? 로봇이 바로 중지를 날리고 도주를 할 줄 알았는데, 여기서 도망 못 치게 결계까지 쳐놓고 감시를 붙이는 클라스에 감탄하고 말았습니다.

그러고 나서 잃어버린 물건을 다시 압수해다가 주인에게 갖다가 바치니, 갑자기 상인 양반께서 가지고 있는 약재랑 돈까지 얹어서 주려고 하네요. Aㅏ... 줄 거면 원석으로 줘야지.

그런데 수메르 출신 캐릭터의 전설 임무와 마신 임무가 서로 충돌하면서 또 이런 현상이;; 역시 전설 임무는 해당 지역의 마신 임무를 다 밀고 나서 하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롭습니다.

하는 수 없이 중간에 다시 몬드성으로 복귀. 부득이하게 마신 임무도, 전설 임무도 이도저도 아닌 곳에서 어중간하게 끊기고 말았습니다;; 아쉬운대로 일퀘와 기타 다른 여정을...

NPC가 주는 퀘스트 중에서 업적과 연계가 되는 임무가 간혹 있는데, 이 음식 배달 임무에서 사보타주를 적절히 하면, 업적이 클리어가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배낭에 있는 음식 먹는 줄 알고 요리 탭에 있는 엉뚱한 음식을 먹었는데, 알고보니 퀘스트 탭에 있는 아이템을 써야지 퀘스트가 클리어 되는 거였습니다...

음식 배달 가는 길에 돌발 퀘스트도 적절히 받아줍시다. 어차피 워프 포인트를 뚫으면 아무리 늦어도 2분만에는 배달을 완료시킬 수가 있죠.

이보시오, 음식 배달 시켜놓고 잊으셨겠다? 그렇다면 저 아재가 보는 앞에서 배달 음식을 털어야겠군. 어차피 똑같은 음식 인벤토리 안에 10개도 더 있으니...

Aㅏ... 이 돈은 이제 제 겁니다. 제 마음대로 팔 수 있는 겁니다. 하지만 아예 플레이버 텍스트에다가 함부로 돈을 털어가지 말라는 경고가 붙어있네요;;

아니, 이번 버전 이벤트도 끝이 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새로운 이벤트가 갱신이 되려는 모양인데, 원석을 하나도 빠짐없이 빨아놔야겠군요.

전설 임무와 마신 임무가 중간에 중단됐으니, 남은 시간 동안에는 남아도는 레진을 녹여봅시다. 수메르쪽 뚫기 전에는 올 엄두가 안 났던 드레이크 양반부터 털어봅시다.

이런 젠장, 가는 길이 참 복잡하군. 바로 앞에 워프 포인트 하나쯤은 있으면 좋으련만, 클로버 인장 타고 날아오면 그래도 금방이긴 하네요.

패턴따윈 잘 모르겠고, 어느 속성으로 공격해야 하는지도 모르겠으니, 평소처럼 레일라 실드 켠 다음에 불 지르고 번개를 쏘면서 공략을 해줍시다.

중간중간 풀도 발라주면 원소반응이 더 잘 일어나는군요. 월드 레벨이 낮아서 그런지, 그렇게 빡세지는 않았습니다. 역시 5성 성유물의 힘은 대단하군...

Aㅏ... 이게 무슨? 운이 이토록이나 좋았던 적은 단언컨대 지금껏 한 번도 없었습니다. 4성짜리 재화가 한번 뜬 적은 많지만, 서로 다른 2종류가 2개 뜬 적은 처음이네요.

물과 얼음 돌파 재화를 주는 걸 보니, 무상 시리즈보다는 레일라도 육성할 겸, 당분간 드레이크를 잡으면서 놀아야겠습니다. 실드 캐릭터도 못해도 70까지는 올려놔야지.

Aㅏ... 역시 처음 상대하는 보스는, 관련 업적도 있습니다. 그래봤자 원석 5개에서 10개 던져주고 말지만, 작정하고 깨는 업적이 아니라, 어쩌다 우연히 깨지는 업적이네요.

요즘 보스를 하도 빨리 잡아서 리스폰 시간을 따로 기다릴 필요가 있습니다. 그 남은 시간에는 신상에 가서 힐을 하거나, 근처에서 낚시를 하거나, 재화 파밍을 해줍시다.

이번에도 또 업적이 뚫렸네요. 당분간 레일라 때문에서라도 자주 오게 될 드레이크는... 사실 활캐릭이 없어도 밑에서 깡딜로 밀어붙이면 알아서 터져주는 보스였습니다.

나히다 돌파 재료도 못 참지. 사실상 70레벨 이상으로는 돌파를 시킨 캐릭터가 한 명도 없는지라, 아직까지는 70레벨까지가 거의 마지노선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지난번 마신 임무를 진행했을 때 달성해놓고 정작 수령을 하지 못했던 업적을 깨줍시다. 원석 진짜 정말로 짜게도 주는군;; 티끌 모아 티끌입니다.

가만 보니, 탭이 다 따로 분리가 되어 있네요. 한꺼번에 통합이라도 되면 좋으련만, 새로운 지역과 새로운 보스가 나올 때마다 찔끔찔끔 추가가 되고 있습니다. 이제 타이나리 전설 임무와 3장 3막을 동시에 하나씩 풀어나가는 과제만 남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