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플레이 No.119 - 깊고 어두운 심연으로, 층암거연 정복하기
선행임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울며 겨자먹기로 시도했던 층암거연 월드 임무. 하지만 어느 순간 마신 임무급으로 커지는 스케일에 자연스럽게 빠져들었습니다. 길이 복잡하고 기믹이 자비없는 것만 제외하고는 충분히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수준이라는 평가입니다.
다른 업적은 깨고 나서 명함이라도 주는데, 이건 명함도 없네요. 그냥 이런저런 퀘스트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뚫리는지라, 따로 신경은 안 써도 될 듯...
지난번에 하다가 Fail했던 곳에서부터 다시 시작해서 이어하기를 해줍시다. 그대로 대충 던져놓고 알아서 하라는 식의 이나즈마 임무보다는 자비롭군요.
Aㅏ... 그런데 대포 쏘는 거랑 이거랑 도대체 무슨 상관인지 아직도 모르겠네요. 그냥 플레이어들 괴롭히려고 괜히 만들어놓은 퍼즐인듯;;
그러게 말이야. 그냥 처음부터 폭탄 설치해놓고 화살로 한번 쏘면 그만이지. 역시 제대로 된 전문가가 없으니 일처리 한번 못하는군...
게다가 조준하는 것도 매우 곶통스럽습니다. 다행히 실패하면 처음부터 다시 하거나 그런 것 없이, 그냥 한번 더 쏘면 그만이네요. 이럴 거면 그냥 쐈어야지...
그냥 돌덩이 쌓인 거 증발했을 뿐인데? 좌우간 지금껏 오래도록 막혀 있었던 곳이니, 저 안에서 사람의 흔적이 있을 거라고는 기대해선 안되겠군요.
혹시 모르니 대포의 위치를 기록해둡시다. 지도가 점점 밝아지고 있기는 하지만, 이제 반정도밖에 안 온 걸 보아하니, 분량이 장난 없겠네요...
Aㅏ... 들어오자마자 보물 상자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러는 거 보니, 역시 사람의 흔적은 없네요. 만약 그랬다면 이미 진즉에 나 같은 사람들한테 털리고 없겠지.
그렇다면 역시 사람들이 다 철수하고 없다는 말이군. 바깥쪽에는 보물 사냥단이 광질을 하고 있었지만, 안에 들어오니 확실히 슬라임 같은 몹들밖에 안 나오네요.
하지만 워프 포인트는 못 참지. 결국 언젠가 사람이 와서 만들어놓고 간 거니깐. 곳곳에 곡괭이랑 망치가 있는 걸 보아하니, 역시 광부 양반들이 쓰다 버린 것들이군.
Aㅏ... 그런데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이 일어나고 있는 곳에서 광질을 했다고? 이쯤 되면 광부가 아니라 다른 판타지스러운 것들이 언급되기 시작해도 이상할 게 없는데.
그럼 인간 VS 자연 티바트 버전을 찍으면 되겠군. 가만 보니 크게 부각되지는 않지만, 이 막장 같은 세계에도 분명 생존 전문가가 있을 겁니다.
그리고서는 또 플레이어들보고 뭘 하라고 합니다. 그냥 층암거연 탐사를 하면서 지도를 넓히는 것치고는 너무 빡센 것들을 많이 시키는데?
Aㅏ... 그럼 철수를 하고 돌아가야지. 하지만 게임이 시키니깐 별 수 없습니다. 월드 임무지만, 선행 임무라서 중간에 도주할 수도 없네요.
그리고 이런 튜토리얼 가이드는 언제 한번 시간을 내서 정독을 해야겠습니다. 계속 추가되고 있기는 한데, 막상 필요할 때가 아니면 찾아볼 일이 없네요.
아무래도 내핵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 모양이군 그래. 지금 당장은 뭘 어쩌란 건지 모르겠으니, 각 지점에 가서 나타나는 몹들부터 정리를 해줍시다.
Aㅏ... 하필이면, 저 검은색 영역에 들어가면 데미지도 입고, 대쉬도 안 되어서 매우 빡치는 상황이네요. 그러기 위해서는 저 시커먼 혹을 제거해야 합니다.
가만 보니 이 촉매를 2레벨까지 강화를 하지 않으면 진행이 안 되게끔 해놨더군요;; 이런 건 바로바로 알려주든지, 아니면 퀘스트에서 강제하든지 해야 했을 텐데...
하는 수 없이 맵 곳곳을 다니면서 유명석 조각을 모아서 강화를 시켜줘야 합니다. 그러다가도 중간중간 이상한 상호작용 이벤트가 걸리기도 하죠.
사진기 잃어버렸다고 입을 털더니, 그게 이걸 말하는 거였네요. 하지만 딱히 퀘스트에서도 강제로 시키지는 않으니, 굳이 귀찮게 찾아다니면서 사진은 안 찍어도 될듯...
그나저나 다른 곳은 다 뚫었는데, 아직 이 뱀 바위 동굴이랑 이쪽에 있는 워프 포인트는 뚫지도 못했네요. 길이 너무 복잡하기도 하고, 또 지도상으로도 알아보기 힘든 곳이라;;
Aㅏ... 유명석 조각이 여기 있었군. 가만 보니 필드에 있는 눈동자 찾는 급으로 빡셉니다. 그리고 드래곤 스파인에서도 빨간 수정 모으는 게 있었지...
1레벨은 일단 찍었지만, 2레벨을 찍으려면 아직 멀었습니다. 퀘스트 진행하는 중간중간 재화를 막 주더니, 그게 알고보니 이거 강화하라고 준거였네요.
Aㅏ... 드디어 2레벨이군. 뒤에 더 레벨을 올리면 보상을 짭짤하게 주는데, 이건 나무 공양이나 드래곤 스파인에서 노가다 하는 급이라서 일단은 스킵하겠습니다.
촉매 레벨 2를 달성하면, 이렇게 Z키를 눌러서 정화를 시킬 수 있게 됩니다. 기본 기능급인데, 이걸 이제야 뚫어주다니... 0레벨이나 1레벨은 그냥 헤드라이트 기능밖에 없죠.
한참 동안 뻘짓을 하다가 드디어 성공. 티바트 가이드라는 페이몬은 역시 이번에도 입을 꾹 다물고 있습니다. 월드 임무라서 안 도와주겠다 이건가?
이런 젠장, 그런데 한번 충전하면 3회밖에 못 쓰네요. 근처에 있는 충전기를 찾아야겠습니다. 마중물처럼 한번 활성화시켜두면 계속해서 쓸 수 있기 때문에...
뭐 어쩌자고? 이제 나머지 두 개도 플레이어가 알아서 하라는 거군. 이쯤 되면 탐사를 왜 하는지도 슬슬 잊어버렸습니다. 물론 원석 30개를 받기 위해서라면 뭔들 못하겠냐만...
어차피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아닌 다른 단역 NPC들은 죽든 말든 신경 안 쓰는 세계관 아니었나? 실제로 단역이면 스토리상으로 죽기도 하고 말이야.
Aㅏ... 가운데로 날아가면 왠지 시망하는 판정이 나올 줄 알았으나, 그런 건 아니네요. 이쯤 되면 광산이 아니라 그냥 전혀 다른 세계에 온 것만 같습니다.
Aㅏ... 정화할 땐 역시 공중에서 해줘야 제맛이지. 달려 들어가는데만 해도 에너지가 1초에 1칸씩 까지는 패널티가 있기 때문에, 최대한 신속하게 해치워야합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여기에 와서 정화를 해야 하는 거였습니다;; 장치 위에서 아무리 Z를 눌러봐도 아무런 변화가 없길래 버그인 줄 알았으나, 저기에 숨겨놨네요...
하여간 게임이 플레이어 농락하는 데는 선수입니다. 중간중간 나타나는 잡몹들을 잡아가면서 진행을 해줍시다. 역시 테마 임무 + 선행 임무는 빡세네요...
으어엉... 빨려들어간다! 적절히 컷신이 등장하면서 갑자기 듣도 보도 못한 몹이 또 등장합니다. 이럴 거였으면 중간에 나타나서 막아야지, 일 다 끝나고 나서 막네요.
거의 마신 임무급 전투인지라, 도핑은 필수입니다. 거기다 체력 회복해주는 요리도 아주 많이 필요하죠. 역시 회복템을 직접 만들어서 써야 하는 게임 답게, 재화가 항상 모자랍니다.
Aㅏ... 순간 저 다인모드를 수락할 뻔 했습니다. 퀘스트 중에는 되도록이면 받지 않지만... 너무 빡센 전투라서 훅 할 뻔 했네요;; 물론 받으면 렉이 걸리면서 2인파티가 강제되죠.
이런 젠장, 가만 보니 심연 사도 양반입니다. 체력이 까지면 바로 방어막을 둘러서 2페이즈가 시작되죠. 물론 패턴도 더욱 자비가 없어집니다;;
Aㅏ... 누가 지금 기침소리를 내었어? 하여간 도움도 안 되는 녀석들이 오프스크린에서 입을 터느라 바쁩니다. 게다가 더빙도 안 되어 있어서 뭐라고 하는지 볼 시간이 없네요.
으어엉 폭발한다...! 불과 몇 시간 전만 하더라도 폭발 잘못 일으키면 갱도 무너진다면서 그렇게 조심하라고 하더니, 이런 더 큰 규모의 폭발은 괜찮은가보네요...
그러게 말이야. 이미 충분히 깊은 곳까지 내려왔다고 생각했는데, 밑에 구멍이 생겼으니, 적절히 내려가서 지도를 맹글어와야지. 가만 보니 맵이 평면이 아니었네요.
그래놓고 정작 싸울때는 저 멀리 사라져서 입만 턴 주제에... 진정한 조력자라면 플레이어가 전투를 하는 종종 필드에 회복템이라도 던져주고 그래야지.
Aㅏ... 방금 잿더미 바다라고 했나? 거기 갔다 왔다던 스탠리 양반은 이미 몬드에서 구라쟁이로 소문이 다 났는데, 아직도 그 양반 이름을 들먹이다니.
왜 굳이 자꾸 깊은 곳으로 우릴 끌고 들어가려고 하는 건지 알다가도 모르겠군. 분명 지하에 있을 때부터 자꾸 나를 불러서 셔틀을 시키더니, 아직까지도...?
이런 젠장, 아직도 안 끝났나. 선행 임무 치고는 너무 자비가 없군 그래. 이 층암거연이라는 곳을 그냥 썩히기는 아까웠는지, 아주 그냥 분량이 장난없네요.
Aㅏ... 저걸로 나중에 촉매 강화를 시키라는 거군. 좁은 줄 알았지만, 맵이 너무 크고 아름다울 만큼 거대하네요. 드래곤 스파인과 마찬가지로, 자칫 잘못 하다가는 길을 잃을지도;;
이런, 이제는 아예 대놓고 게임에서 깊은 데로 자꾸 들어가라고 하고 있습니다. 플레이어야 워프 포인트와 날개가 있으니 그러려니 하는데, 다른 양반들은 어떻게 오르내릴까요?
역시 내려가면 내려갈수록 이 세상이 아닌 것만 같은 풍경이 펼쳐집니다. 이 무슨 메이드 인 어비스도 아니고 말이야... 위험한 몹들이 하나 둘씩 등장하기 시작하는 곳이죠.
이제는 관련 업적도 전부 층암거연과 관련된 업적들이 깨지고 있습니다. 원석 5개라니... 일일 의뢰 임무보다도 짜네요. 역시 1달에 1천장은 꿈만 같은 얘기입니다.
아니, 이게 무슨? 이건 마치 스타크래프트2에 나오는 저그의 해처리를 보는 것만 같군. 이쯤 되면 이제 슬슬 이곳이 리월이라는 사실도 잊어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전략적 후퇴다. 왜 굳이 저곳에 들어가야 하는지 필요성을 못 느끼겠으니 말이야. 막말로 저기 안에 원석이 한 300개쯤 있는 것도 아니잖아?
아니, 이게 무슨? 우인단이라고? 역시 이 층암거연쪽에도 벌써 손을 뻗어놨군. 그런데 이런 깊은 곳에까지는 어떻게 들어온 거지? 분명 바깥에 봉인이 빡세게 되어 있을텐데...
가만 보니 우인단 양반들은 이미 털리고 없는 모양이네요. 그렇다면 이 가방은 이제 제 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전리품을 루팅하는 건 매우 지극히 합법적인 절차죠.
Aㅏ... 이제 겨우 절반 이상 왔네요. 가만 보니 여기서부터는 아래로 내려가면 내려갈수록 맵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지도상으로 봤을 땐 평면인줄 알았는데 말이죠;;
이번에는 우인단 양반 덕에 지도가 밝혀진 모양입니다. 여기까지 탐사를 오다니, 역시 미치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일이죠. 아마 맨정신이 아니거나, 술을 한사발 마시고 들어오신듯;;
이런 젠장, 이건 또 뭐야? 촉매를 더 강화하라고? Aㅏ... 다행히도 퀘스트에서 시키는 일은 아니고, 그냥 보물상자 같은 거 주거나 하는 트리거인 것 같네요.
종을 두드리랍시고 2지점을 찍어주는데, 층암거연은 평지가 아니라서 더욱이 지형이 자비가 없습니다. 하필이면 찾아가기 제일 빡센 곳을 찍어놨네요;;
일단 지도가 아직 다 밝혀지지 않은 곳에 가서 워프 포인트를 활성화시켜줍시다. 지금부터는 순전히 감으로만 길을 찾아야 하며, 갈 수 있는 모든 곳이 곧 길이 될 겁니다.
Aㅏ... 메이드 인 어비스 이제 그만! 아니, 진짜 무슨 내려가면 내려갈수록 스타크래프트 저그 대군락 같은 장소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더니 이제는 심연 교단 놈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네요. 이제 보물 사냥단 같은 인간들은 안 나오고, 점점 더 깊고 어두운 놈들이 몹으로 등장합니다.
물론 1:1인 상황에서 다굴을 치면 금방 녹아내립니다. 퀘스트 하다가 만난 몹도 아니고, 그냥 필드에 나온 몹이라서 그런지, 그렇게 빡세지는 않네요.
그나저나 여긴 왠지 수메르 삘이 나는 곳인데... 길을 잘못 들었거나, 아니면 다른 월드 퀘스트랑 충돌하지는 않았나 싶은 걱정이 가장 먼저 앞섰습니다;;
Aㅏ... 여기가 어디요? 맵 좀 밝혀달라고;; 길을 전혀 모르겠잖아... 아무래도 길을 잘못 든 것 같습니다. 무작정 걸었을 뿐인데, 이상한 곳에 와버렸군요.
중간중간 폭탄을 터뜨리면 혹시 비밀공간이 나타나지는 않을까, 아니면 이상한 기믹이 발동되지는 않을까 싶은 기대를 품으며 무작정 터뜨리고 있습니다.
Aㅏ... 안 그래도 떠나고 있잖아. 지금 당장 몹들이랑 싸우는 것 대신에, 길뚫부터 먼저 해야겠습니다. 마찬가지로 자칭 티바트 대륙 가이드인 페이몬은 도움이 하나도 안 되네요.
워프 포인트는 못 참지. 일곱신상이 없으니, 이게 이렇게 반가울 수가 없네요. 물론 맵이 너무 어두운 관계로, 야매로 찾아다녀야 한다는 단점이 있죠.
Aㅏ... 그래도 어찌어찌 길을 찾긴 했습니다. 문제는, 여긴 강이나 물가가 아니라, 절벽인걸로도 모자라서, 경사가 매우 가파른 지형이었다는 거죠...
그렇다는 말은, 우린 저 폭포를 다시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는 겁니다. 이런 젠장, 내가 아무리 왕년에 암벽등반을 했다지만, 그래도 폭포를 어떻게 다시 올라가냐고;;
저쪽 방향으로는 500미터라고 하는데, 저긴 나중에 가줍시다. 중간중간 있는 폭탄이나 터뜨리고... 그리고 저기 있는 유명석도 먹고 싶으나, Fail해서 추락할까봐 스킵했습니다...
Aㅏ... 겨우 다 올라왔군. 결국 암벽등반 챔피언인 케이아를 소환했습니다. 원래라면 저쪽 루트가 길이 아닌 것 같은데, 야매로 폭포를 거꾸로 거슬러 올라오는 노가다를...
아래쪽에는 우인단이랑 심연 교단이 나타나고, 이제 조금 위로 올라오니, 갑자기 츄츄족이 등판하네요... 아니, 도대체 이런 곳에서 얘들은 뭘 먹고 사는 거여?
그리고 이런 화석 같은 것들을 발견할 때마다 사진을 찍어줍시다. 따로 퀘스트로 뜨지는 않은데, 일단 활성화가 되니 뭐라도 아무거나 건드려봅시다.
Aㅏ... 갑자기 또 심연 몬스터가? 나는 단지 유적에 있는 워프 포인트를 밝히러 왔을 뿐인데, 갑자기 문이 저절로 열리면서 등판을 하는군요;;
여기까지 왔으니 뭐라도 하나 하고 돌아가야겠습니다. 물론 어렵게 거슬러 올라온 폭포인 만큼, 워프 포인트를 밝히고 가지 않으면 너무 억울할 것 같네요.
이런 젠장, 이곳 땅도 오염됐군. 유명석 촉매로 적절히 정화를 시켜줍시다. 도대체 저 검은 물질은 어디서 자꾸 생기는 건지... 아마 몇백 년동안 방치되고 있었던 듯;;
Aㅏ... 역시 쉽게쉽게 가는 법이 없지. 주인공이 가는 모든 곳마다 잡몹 양반들이 적절히 대기를 까고 있습니다. 나중 되면 몹이 안 나와서 너무 조용하면 오히려 불안할 지경...
드디어 하나 울렸군. 하지만 아직 끝난 게 아니라, 이 짓을 한 번 더 해야 합니다;; 여기까지 오는 길이 얼마나 빡셌는지 생각을 해보면,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을 것 같네요...
그런데... 아무 일도 안 일어나네요. 갑자기 또 이상한 보스몹 튀어나와서 싸우게 시킬 것만 같은 분위기인데, 너무나도 조용하고 고요합니다.
이런 젠장, 진짜 아무 일도 없군. 저기 앞에 있는 심연 메이지는 괜히 컷신에 나오고 싶어서 꼽사리를 낀 게 분명하고... 이런 연출이 되니깐 이 깊고 어두운 곳이 더욱이 두렵습니다.
결국 이 폭포를 거꾸로 거슬러 올라와서 워프 포인트를 활성화시키고, 유적에 있는 종도 정화해서 울렸습니다. 이제 남은 건 저 반대편에 있는 유적이네요.
Aㅏ... 아직도 멀었군. 저기는 어떻게 가야 할지 감도 안 잡힙니다. 공략을 봐도 기믹을 푸는 과정만 설명이 되어 있지, 정작 길을 어떻게 찾아가는지는 거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죠. 이러는 걸 보면, 역시 야매 정신으로 헤딩을 하던 초심을 다시 되찾아야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