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상황문답 (34)
Q. 수면위로
케이아 : 너희 어떻게 해류를 타고 올라올 생각을 한거야? 괜찮은거 맞지!?
여주 : 푸학─!! 하아…… 하아…… 커헉 컥! 괜…… 괜찮아요……
케이아 : 여기 혹시 의료실같은곳 없어? ……얘랑 쟤 물 많이 마셨으니까 얼른 보내야지!
-방랑자와 여주가 바다위로 올라오자 바지밑단이 다 젖은걸 모르고 열른 여주를 안으며 주변 폰타인 병사들에게 화내는 케이아
다이루크 : 당장 데려가야하니까 자네들은 가기 싫어도 억지로 가야겠어.
여주 : 잠시만 저 내려주세요…… 케이아 씨……
다이루크 : 케이아. ……그녀를 내려둬.
-케이아에게 안겨진 상태에서 여주를 보며 억지로 가야한다며 말하는데 여주가 케이아에게 내려달라며 부탁하니까 여주를 내려두라며 케이아를 보는 다이루크
종려 : ………음?
여주 : 느비예트 씨. 도대체 저한테 왜 「용왕」 이란 사실을 숨기면서까지 「기억지우는 마법」 을 쓴거죠?
종려 : ……!! 그대가 그걸 어떻게 알아차린거지? 일단 여기에서 대화할 얘기는 아니니 가야겠네.
-여주가 느비예트를 보며 도대체 자기에게 용왕이란 사실을 숨기면서까지 기억지우는 마법을 쓴거냐며 진지하게 물어본거에 가장 크게 당황했지만 여주의 손을 잡아 근처 의료실에 데려가는 종려
소 : 허엇? 이게 무슨 소라자? 『누군가 여기로 올라오려고해……』
여주 : 푸학─!! 하아…… 하아…… 응?
소 : 너희……… 어떻게 올라온거야? 괜찮은거지?
-바다속에서 소리가 들리자 경계태세하더니 방랑자와 여주가 올라오자 어떻게 올라왔냐며 동공을 크게 뜨며 물어보다가 괜찮냐며 걱정하는 소
타르탈리아 : 뭐가~? 난 아무렇지도 않은데. 그건 그렇고 카베 씨는 저기 저 근육질많~은~ 사람보다 훨씬 친절하네? 티바트엔 「착한 사람」 이 살기엔 힘…… 이게 무슨소리지? 너무 가까이 들……
여주 : 푸학─!!
타르탈리아 : 설마………… 쟤네 「해류」 타고 올라온거야? 와하! ……놀라울정도로 신기하네!
-카베가 대신 사과하니까 아무렇지도 않다며 웃더니 알하이탐보다 훨씬 카베가 친절한걸 알고있어서 그렇게 착한 사람이 살기엔 힘들다고 얘기하려는 찰나 폰타인의 바다에서 소리가 가까이 울리니까 뒤를 돌아보니 방랑자와 여주가 같이 나타난거 보고 신기한지 쳐다보는 타르탈리아
카미사토 아야토 : 예? 그게 무슨 말씀이신가요……? 느비예트 님이 뭐라구요?
여주 : 왜 저와 헤이조에게 당신이 용왕이란 사실을 기억지우는 마법을 쓴거냐고 묻잖아요!
카미사토 아야토 : ……헤이조에게?
-여주가 느비예트에게 왜 기억지우는 마법을 쓴거냐며 화낸걸 듣고 당황하더니 여주가 헤이조 이름까지 언급하자 헤이조에게도 기억지우는 마법을 쓴걸 알게된 카미사토 아야토
카에데하라 카즈하 : 너희 어떻게 여기에 온거야?
여주 : ……이 자…… 모자가 해류를 타고 가자며 말해서 여길 온거야……
카에데하라 카즈하 : 해류를 타고? ……우린 이방인들인데 어떻게 해류를 잘 아는거야 넌?
-케이아에게 안겨진 여주를 보며 어떻게 온거냐며 당황하는데 여주가 이 자식이라고 하다가 모자라고 불러 이야기하니까 해류타는 방법을 어떻게 잘 아냐며 방랑자를 보는 카에데하라 카즈하
토마 : 그러고보니 헤이조의 머리를 쓰다듬었던거 보기는 했어… 그 뒤로 헤이조도 쓰러졌지만……
여주 : 하지만…! ……종려 씨 잠시만요!
토마 : 느비예트 씨. 헤이조에게 왜그러신건가요?
-여주가 한 말이 신경쓰여 헤이조를 바라봤는데 종려가 여주의 손을 잡아 얼른 의료실에 데려가니까 느비예트에게 왜 헤이조에게 그랬냐며 물어보는 토마
시카노인 헤이조 : 그럼 내가 사람이 아닌 느낌이 들었던게 정확했네? 그치만 기억지우는 마법은 왜 쓴건가요 느비예트 씨……
여주 : 그래. 헤이조 네가 정확히 맞췄어…….
시카노인 헤이조 : 그치만 그걸 숨겨야하는 이유도 있을거같은데 진정해…… 넌 얼른 의료실에 가야해!
-자기가 느비예트를 사람이 아닌 느낌이 든거에 놀라더니 자기 기억지우는 마법을 왜 쓴거냐며 의아했지만 여주에게 진정하라며 얼른 손을 잡는 시카노인 헤이조
알하이탐 : 칭찬인가? ……뭐 칭찬같겠어. 근데 타르탈리아 씨는 바다안에서 모자와 그녀가 있단걸 몰라?
여주 : 푸학─!!
알하이탐 : 해류타고 올라왔나보네. 보통 해류를 아는 사람은 별로 없을거고….
-타르탈리아가 뭐라고 말하니까 칭찬으로 받아들이더니 타르탈리아 뒤의 방랑자와 여주가 있단거 모르냐며 오히려 태연하게 바라보는 알하이탐
카베 : 으응? 고,고마워 타르탈리아 씨~ 나보고 「착한 사람」 이라고 하는건 처음듣는데……
여주 : 하아…… 하아…… 커헉 컥!
카베 : 어떡해!! 괜찮아!? 너희 정말 다행이야!! 다친곳이나 힘들어했지!?
-타르탈리아가 착한 사람이라고 하니까 쑥쓰러운 표정으로 착한 사람이란 칭찬은 처음듣는다며 말하고는 방랑자와 여주가 바다에 나오자 바지 젖은것도 모르고 얼른 방랑자부터 바다에 꺼내는 카베
타이나리 : 역시 맞았어! 모자!! 너 괜찮은거지!? ……너도 괜찮아?
여주 : 이 자…… 가 아니라 모자가 해류를 통해 가자고 해서 이렇게 나온거야……
타이나리 : 아까부터 「이 자식」 이라고 부르고싶은 말투인데 많이 안 아픈가보네……
-사이노와 함께 바다에 달려가더니 역시 맞았다며 얼른 방랑자와 여주를 끌어당기며 반가움에 안기는데 여주가 방랑자를 가르키는 이 자식이라고 하는 말에 떨떠름의 웃음짓는 타이나리
사이노 : 어떻게 해류를 타고 올 생각을 한거야, 모자는.
여주 : 폰타인의 바다는…… 여러곳으로 해류가 있지만…… 결국 도착하는건…… 하나밖에 없대……
사이노 : 도착하는건 하나? ……아. 해류의 시작도 바다니까 바다로 끝나는거네.
-방랑자가 했던 말을 그대로 전해주자 뭔가 아는지 바다를 바라보며 방랑자의 모자를 줍는 사이노
방랑자 : 푸학─!!! 허억… 허억… 괜찮냐?
여주 : 푸학─!!! 커헉 컥…… 괜찮아…… 컥…
방랑자 : 바닷물 많이 마셨으면서 뭔가 「괜찮아」 야 진짜……
-해류로 수면위로 올라오더니 여주에게 괜찮냐며 뺨을 때리는데 여주가 괜찮다며 정신을 반쯤 잃으니까 뭐가 괜찮냐며 황당해하는 방랑자
리니 : 뭐야? 어떻게 알고 쟤네들이 찾아간거야…… 혹시 누군가의 제보를 들은거야?
여주 : 어, 어어 종려 씨!
리니 : 프레미네…… 우리들도 의료실에 가자.
-모두가 방랑자와 여주가있는 바다에 있으니까 어떻게 알고 찾아간거냐며 동공이 흔들리더니 종려가 여주를 데리고 의료실에 데려가는걸 보고 따라가자고 말하는 리니
프레미네 : 혹시 누가 나처럼 소리를 잘 듣는걸지도 모르겠어……
여주 : 이 자…… 아니 모자가 나를 안아서 해류를 통해 왔어……
프레미네 : ……응. 의료실에 가보는게 좋을거같아.
-리니가 누군가의 제보라는 말에 뭔가 아는지 누가 자기처럼 소리를 잘 듣는걸 알게되는데 리니가 싸한 표정으로 종려와 여주를 보니까 의료실에 가보는게 좋겠다며 말한 프레미네
라이오슬리 : ……?
여주 : 느비예트 씨!
라이오슬리 : 일단 메로피드 요새에 의료실이 있지만 저기 근처에도 있어.
-느비예트가 다급한 걸음으로 달려오니까 화난 목소리로 이름부르는 여주가 당황하더니 모두에게 작은 목소리로 알려주는 라이오슬리
느비예트 : 괜찮으신가요 여러분?
여주 : ……왜 기억지우는 마법을 쓰신건지 이유가 뭔가요? 어째서! 저와 헤이조에게 그러신거냐고요!
느비예트 : ………당신들이 제 정체를 아시는거 같아서 그랬습니다………
-여주가 화난 얼굴로 멱살잡듯이 목소리 높이며 화내자 슬픈 얼굴로 여주를 내려다보는 느비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