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카이브 사운드 아카이브 디 오케스트라 후기 및 굿즈 리뷰
블루 아카이브 사운드 아카이브 디 오케스트라 후기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대로 175 세종이야기
일시 - 1회차 : 11월 5일(일) 오후 3시 (약 2510명)
2회차 : 11월 5일(일) 오후 7시 (약 2510명)
장소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공연시간 : 120분 / 인터미션 : 15분
티켓 가격 : R 95,000원 | S 75,000원 | A 55,000원
이번에 블루 아카이브가 2주년을 맞아 사운드 아카이브 디 오케스트라라는 이벤트를 진행하였다.
인터파크에서 예매를 하려다 눈앞에 보이는데도 여러 번 실패를 경험한 후, 세종문화회관에서 취소표 예매를 성공하여 2회차 오후 7시 표 예매에 성공하였다.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페로로를 보니 해가 진 저녁에 보는 세종문화회관은 이쁘다.
1회차가 아닌 2회차를 선택하길 잘한 것 같다.
왼쪽으로 조금 가다 보니 피아노 앞에서 블루 아카이브 OST를 연주 중인 사람들과 곧 비가 내리는데도 동상 위에는 인형이 올라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7시 공연 시작하기 50분 전쯤에 도착하여 주변을 더 구경하다 보니 꽤 많은 사람들이 광화문광장과 1층 현장에 엄청 일찍 와서 기다리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페로로 앞에는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사진을 찍고 있으며 그 왼쪽에는 코스프레 하신 분들 줄도 있었다.
페로로 주변에는 모모 프렌즈의 웨이브캣, 핑키파카, 앵그리 아델리등이 보였으나 스컬맨은 보이지 않아 아쉬웠다.
해가 진 직후 직원들이 늦게 확인하였는지 공연이 끝나고 다시 확인할 때에야 오른쪽 사진처럼 된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런 디테일 면에서는 아직 부족한 것 같다.
현장에서 표를 찾기 위해 1층으로 들어가 보면 사운드 아카이브 디 오케스트라와 관련된 상품들을 볼 수 있다.
벽만 봐도 이번 블루 아카이브 오케스트라 포스터를 볼 수 있어 많은 준비를 한 것을 알 수 있다.
샬레 스토어에서 예약판매 중인 사운드 아카이브 : 디 오케스트라 상품들을 미리 볼 수 있어 좋았다.
11월 19일(일)까지 예약판매 중이기 때문에 실물을 보고 결정해도 늦지 않았다.
제일 먼저 사운드 아카이브 오케스트라 메모리얼 패키지부터, 6종 사각 랜덤 캔뱃지, 사운드 아카이브 오케스트라 아크릴 스탠드를 볼 수 있다.
사운드 아카이브 오케스트라 메모리얼 패키지를 실물로 보니 그나마 제일 마음에 들어서 역시 구매할 것 같다.
또한 블루 아카이브 2주년 기념 20종 랜덤 캔뱃지를 보다 6종 랜덤 사각 캔뱃지를 보니 그나마 괜찮아 보인다.
A, B, C 세트도 아닌 한 번에 20종이라니 아무리 봐도 싫다.
예약 티켓을 수령하는 곳 주변에는 포토존도 준비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포토라인을 통해 줄관리와 통로 이동이 매우 잘 되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포토존 왼쪽과 오른쪽에서 예약 티켓 수령 후 뒤를 돌면 바로 기념품을 받아 갈 수 있는 것도 좋았다.
덕분에 대기 없이 예약 티켓 수령과 기념품을 받을 수 있어 좋았다.
기념품을 받으면 티켓에 구멍을 뚫어준다.
공연 시작할 시간이 되어 입장을 한 후
Aoharu부터 시작을 하였다. 기대했던 곡이지만 시작부터 실망을 하게 되었다.
그 이후로 기대를 안 하고 그냥 듣기 시작하다가 Constant Moderato Piano Arrange에서 기대 이상으로 만족을 할 수 있었다.
이 한 곡을 들을 수 있던 것만으로도 꽤 괜찮은 오케스트라였다고 생각한다.
이 Constant Moderato의 피아노 감동 앞에는 Hifumi Daisuki가 있고... 그 뒤에는 Agnus Dei가 있어 감동하기도, 집중하기도 쉽지 않은 것을 알 수 있었다.
다들 중간중간 박수도 열심히 치시고, 잠깐의 텀이 생기면 참았던 기침을 하는 것을 보면 뭔가... 마스크를 챙겨왔어야 하는 생각도 들었다.
2부 총력전 노래가 나오기 전인데도 다들 하지켈록!! 좀 과한 것 같기도 했지만 참다가 그런 거라 생각하면 그럴 수도 있겠지 했다.
2부의 총력전은 비나의 Endless Carnival부터 시작을 하였다 바로 총력전의 트라우마가 시작되는 부분이었다.
이번 블루 아카이브 2주년 기념 오케스트라에는 블루 아카이브를 안 하는 사람들도 꽤 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분들에게는 신나고 듣기 좋을 수도 있겠지만 총력전을 열심히, 리트를 했다면 바로 몸이 반응했을 것이다.
아직도 총력전 노래가 좋다고 느껴진다면 나는 리트를 아직 덜했다고 생각한다.
주변 뉴비들에게 고통을 주는 고즈의 WAS IT A CAT I SAW만 들어도 몸이 반응하는 것을 보면 오히려 정말 연주를 잘 한 것 같기도 하다.
고통의 총력전을 지나 최종편의 System All Green에서야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었다.
이번 오케스트라에서는 분노, 고통, 슬픔, 감동 등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었으며 지금까지 플레이한 추억을 되돌아볼 수 있어 좋았다.
마지막 Special OST에서는 게스트로 가수 윤하 님이 나와 뜨거운 박수와 함께 끝이 났다.
오케스트라 공연이 끝날 때까지 사진 촬영하지 말라고 해도 계속 찍고, 밖에서 물 마시라고 해도 앉아서 물 마시고 직원들에게는 이번 오케스트라가 어떻게 기억에 남을지 퇴장하면서 궁금해지기도 했다.
1층 포토존에서 촬영하라고 해도 말 안 듣는 유저들로 기억에 남을지는 모르겠다.
블루 아카이브 사운드 아카이브 디 오케스트라 굿즈 리뷰
블루 아카이브 오케스트라가 끝난 후 받은 특별 선물(굿즈)들을 집에 돌아와 확인해 볼 수 있었다.
11월이 지나서야 공식적으로 세부 정보를 공개한 점은 아쉽다.
구성품을 보면 오케스트라 책자 + 쇼핑백 + 색지 + 오케스트라 기념 티켓인 것을 알 수 있다.
오케스트라 기념 티켓(쿠폰)을 입력하면 오케스트라 호감도 아이템 1개 + 최상급 활동 보고서 10개 + 300 AP + 최상급 강화석 10개를 받을 수 있다.
블루 아카이브를 한다는 유저라면 이번 오케스트라 기념 티켓은 다음에 써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나를 포함한 많은 유저들은 이미 메이드 유즈 고유 무기 2성을 올려줬기에 그다음 이벤트 때에 많이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쇼핑백은 앞뒤로 사운드 아카이브 디 오케스트라 적혀있으며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
쇼핑백 안에는 사운드 아카이브 디 오케스트라가 적혀있는 웰컴 기프트가 보인다.
쿠폰, 책자, 일러스트 색지가 있는 것을 구성을 통해 알 수 있다.
이번에도 제조 유통을 보면 모펀이라 기대를 안 하게 된다.
제일 먼저 오케스트라 책자를 보면 이번에 잘 나온 표지를 볼 수 있다.
오케스트라 책자는 일러스트, 악보, 블루 아카이브 음악 디렉터 겸 작곡가인 미츠키요 님의 감사 인사까지 있으니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그렇게 페이지는 약 70페이지인 것을 알 수 있다.
오케스트라 책자를 빼고 남은 색지가 담겨 있는 봉투를 보면 생각 이상으로 크기가 큰 것을 알 수 있다.
기존 최종편 일러스트 색지와 같은 재질로 찍힘에 매우 취약해 앞뒤로 두꺼운 종이를 봉투 안에 넣은 것을 알 수 있었다.
뒷면에 사용할 허접한 색지용 거치대 또한 그대로 들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오케스트라 기념 티켓은 인게임에서도 익숙한 디자인으로 앞면의 장소, 날짜 등 디테일하게 만든 것을 알 수 있어 좋다.
뒷면을 통해 쿠폰 사용 방법, 주의 사항을 알 수 있다.
쿠폰 유효기간은 2024년 2월 3일 오후 11시 59분까지로 계정당 1회 입력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