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카이브] 총력전 호드 상대하는 기본적인 요령
이번 총력전에 호드가 등장했다.
나는 개인적으로 공략을 안 보고 혼자서 연습해보고 궁리하고 하다가, 시행착오를 거쳐서 지금쯤에야 호드를 상대하는 기본적인 요령을 좀 알 거 같아서 소개해보고자 한다.
대단한 것도 아니고 이 정도는 이미 다 아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얼마 안 해본 사람들은 초반에 나처럼 헷갈릴 수 있으니까.
총력전에 진입하면 여기저기서 학생들을 도와서 호드를 공격하는 포탑들이 있다.
그런데 호드가 주기적으로 소환하는 소환물(침식 타워)의 영향력을 받으면, 그 포탑들이 호드가 아닌 학생들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그렇게 되면 전투 효율이 급감하므로 포탑들의 제어를 침식 타워에 뺏기지 않는 게 중요하다.
침식 타워의 장판이 넓어져서 포탑들을 삼키기 전에, 침식 타워에 CC기(기절, 공포, 도발)를 때려넣으면 침식 타워의 장판이 줄어들어서 포탑들의 제어를 뺏기지 않을 수 있다.
침식 타워의 피통이 커서, 단순히 침식 타워에 딜을 때려넣는 것만으로는 빨리 부수기 힘들고 침식 타워의 장판이 커지는 걸 막기가 힘들다.
그러니 CC기를 갖고 있는 학생들을 되도록 많이 편성해서 침식 타워의 영향력을 저지하는 데 활용하는 게 필수적이다.
나는 갖고 있는 학생들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츠바키의 도발과 미야코의 기절을 활용했다.
침식 타워를 견제하는 CC기가 있는 학생들 자체가 이 게임에 사실 그렇게 많지 않다.
만약에 와카모(수영복)을 갖고 있으면 이번 총력전에 활용하기 딱 좋다고 본다.
딜도 센데 스킬에 기절이 붙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