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플레이 No.497 - 힘찬 구상 모음집 이벤트 정복하기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비경에 들어가서 각종 뻘짓을 하는 일반 이벤트입니다. 요즘 이벤트 주기가 빨라졌기 때문에, 언제까지나 이벤트를 미룰 순 없죠.
비경에 직접 찾아가지 않고서 이벤트 탭에서 바로 시도가 가능하며, 후일담도 딱히 없는 것을 보니... 그냥 스토리 떡밥만 내고 마는 수준의 이벤트에서 그치는 것 같네요.
퓨어 레진 제한이 풀리지 않았던 시절에도 이틀치 원기옥을 날리면 비경 9-10회가 가능했습니다만, 여기에다 단기 레진 2개까지 합치면 더 많은 비경을 돌 수가 있죠.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비경에서 등장하는 성유물은 거의 90%가 넘는 확률로 쓰레기입니다. 차라리 이 레진을 가지고 특성 강화 재료 주는 비경에 쓰는게 더 효율적일지도 모르죠.
레진 한도가 160이던 시절에는 150레진으로 딱 맞아떨어졌으나, 200으로 한도가 늘어난 지금 이 시점에서도 5개국 주간 보스를 돌면 10레진이 모자라는 상황이 발생하는군요...
그럼에도 주간 보스를 꾸준히 돌아야 하는 이유가 있다면, 그건 가끔씩 터지는 잭팟 때문입니다. 성유물 비경에서 거의 성유물 4개 줄 확률로 5성 보석이 뜨는 것 같네요.
이게 가만 보니 현상 토벌은 한번에 한 지역밖에 도전을 못하게끔 되어있더군요... 한번 도전을 끝마치면 무조건 보상을 받아야지만이 임무가 완전히 끝나는 형식이었습니다.
듣기로는 현상 토벌을 클리어하고 보상 수령을 미루면 클릭 한번에 해당 구역으로 워프되는 하이패스가 생긴다고 하더니, 실전에서 써먹을 일은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캐릭터 돌파보다는 명함을 따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왔었지만, 이번 버전은 확실히 넘어갈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원석이 딸리는 건 둘째치고, 폰타인 캐릭터 풀이 너무 많죠...
듣자하니 다음 4.8버전에서도 신캐가 등판한다고 하던데, 저는 아무래도 그냥 다음 지역이 뜰 때까지 조용히 원석이나 모으면서 지내는 게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