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처음으로 접한 플스 게임 갓명작 '비욘드 투 소울즈' 현황 01

'대도서관' 님으로 접한 게임들 중에서... 중학교 시절에 엄청 좋아했고 어른이 되면 제일 먼저 플레이 할 거라고 다짐했던 '비욘드 투 소울즈' (결국은 고등학교 때 친구 집에서 처음 접해보았고 다른 게임을 먼저 시작했다... 언틸 던이라고...)

그러다 어느날 스팀에 나왔고 사야지 사야지 하고 몇 달 전에 사고는 이제야 플레이 해본다... 두근

대충 스토리를 요약해보자면

영적인 존재와 연결되어 다른 사람을 빙의시키는 등의 초자연적인 능력을 가진 22살 여성 조디 홈즈(Jodie Holmes)와 그녀와 함께 하는 미지의 존재 에이든이 15년 동안 겪는 성장과 모험을 다루고 있다.

출처 갓무위키

나무위키에 따르면 이렇고... 내 설명에 따르면 '조디' (여주인공) 는 어렸을 때부터 초자연적 능력을 가진 눈에 보이지 않는 영혼 같은 '에이든' 이라는 미지의 존재랑 항상 함께 다니는데... 초자연적 능력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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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대한테 빙의 가능

    상대한테 빙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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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대 죽이기 가능

    상대 죽이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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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건이라던지 무언가를 움직이는 것도 당연 가능 (그네도 태워줌)

    물건이라던지 무언가를 움직이는 것도 당연 가능 (그네도 태워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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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디 건드는 놈은 반드시 응징할 것 (부모라고 해도 안 됨), 조디 말은 또 잘 들음

    조디 건드는 놈은 반드시 응징할 것 (부모라고 해도 안 됨), 조디 말은 또 잘 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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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이나 타박상, 빠른 기차에서 떨어져도 다치지 않게 해 주는 방어막 역할 등등...

    총이나 타박상, 빠른 기차에서 떨어져도 다치지 않게 해 주는 방어막 역할 등등...

    어렸을 때 에이든 같은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 했는데 마냥 좋은 건 아닌듯 하다

    이 게임 특징이라고 하면 내가 조디가 될 수도 에이든이 될 수도 왔다갔다 역할 바꾸기가 가능하다

    또 설정마다 다르겠지만 시간이 순서대로 가는 게 아니라 사건 사건마다 왔다갔다 해서 내가 사진 정리를 못 한 게 아니라 원래 이런 흐름으로 게임이 진행된다...

    여기서부터 플레이를 안 해 본 사람들을 위해 혹시 모를 스포주의!

    여전히 귀여운 울 딸램이 우는 것도 귀여워 오구 오구 ㅜ_ㅜ

    하지만 냅다 커버렸죠 애들은 금방 큰다더니

    여기서 미션 해야 함... 정보 털어오는 거

    에이든의 힘을 빌려서 윗층에 있는 기밀 정보를 털어온다

    에이든이 너무 멀리 있으면 몸이 아픈 울 딸랑구... 코피 철철 나서 바로 물로 닦게 함...

    이 챕터는 이렇게 끝나고... 다시 과거로 돌아감... 왔다리 갔다리 하는 게 스토리상 몰입도를 깨게 하는데 스포성도 그렇고 이 게임만의 매력이라고 생각하면 할만 하다

    과거의 울 딸래미... 뭔가 보면 볼수록 에스파 윈터가 생각난다... 기여워

    표정이 안 좋은 이유는 친구를 제대로 사귀어본 적이 없는 애기인데 냅다 연구소의 직원 딸 생일이라고 초대해서 감

    경직된 표정 마음 아프다

    그래도 선생님 돈 더 써서 책 말고... 좀 요즘 애들 좋아할 거로 사주시지

    집주인 딸이 노래 틀라고 해서 노래 팝으로 틀었드만 폭탄머리가 비켜보라며 딸래미한테 센스 없다고 한다

    에이든한테 한 방인 주제에... (그건 나도)

    뭐 얼마나 대단한 걸 틀겠다고

    갑자기 냅다 맥주 가져오는 연구소 직원 딸 aka 생일파티 주인공 너네 학생 아니냐

    갑자기 파티 중에 느끼 버터남이 감히 딸 옆에 앉는다

    개수작중인 놈

    냅다 춤추자 한다 거절해도 스토리상 같이 춰야 함...

    에이든 눈 돌아가기 일보 직전

    너무 가까운데요 생각보다

    모르고 춤추다 실수로 발 밟았다 ㅋ 잘했다 딸 ㅋ

    이부분 열 받는 게 저 버터 느끼남 놈이 갑자기 조디 허리에서 엉덩이에 손을 갖다댄다 여기서도 선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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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만히 있는다

    가만히 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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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을 치운다

    손을 치운다

    당연 눈이 룰렛처럼 돌아가는 와중이었어서 손 치웠다 그러자...

    포니테일 걸이 까붐

    조디가 어렸을 때부터 영혼이랑 상호작용을 하는 것 때문에 연구소에서 크는데 초자연적인 현상을 연구하는 부서에 있다는 걸 다들 알기에 능력을 자꾸만 보여달라고 한다

    진짜 보여주면 너네 골로 갈걸...

    분위기 전환해 보는 상큼한 레몬색 걸

    다들 자리에 앉고 선물 열어볼 타임

    ...? 너네 학생 아니니??? !!?!?!

    그러다 이제 조디 선물을 까보는데 시집을 보고 무시하는 발언을 하는 생일파티 주인공

    상처 받은 조디... 희귀한 거 준 거면 말 다 한 거 아니냐

    말 고깝게 하는 포켓몬스터 지우 모자남

    싹바가지 레몬녀

    말 꼬랑지 머리녀

    마지막으로 버터 느끼남 +) 추가! 변태남

    진짜 포켓몬남 니부터 뒤졌다

    마녀맛 좀 보겟니?

    속수무책으로 잡혀가는 조디......... 진짜 너네 어떻게 할라고 그러냐 ㅜ

    계단 밑 창고 공간으로 가둬놓고는 자기들끼리 파티 즐기러 가는 인성들

    문은 에이든이 열어줬지만... 선택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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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수한다

    복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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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떠난다

    떠난다

    복수한다를 선택하면 신나는 파티를 즐기는 아이들을 위해 에이든이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다

    잔인하진 않지만 넣기 좀 그래서... 대충 에이든이 물건을 던지거나 움직여서 아이들을 다치게 한다 맘 같아선 죽이고 싶은데... 불을 지르는 선택지도 있는 것 같은데 난 하나하나 숨통을 조여오듯 물건으로 팼다

    곧 죽어도 지 잘못은 모른다는 레몬녀... 진짜 넌 두고보자 포켓몬 지우남이랑...

    다시 과거로 돌아가서 면담중인 우리 갓기... 조디 이뻐죽겠어

    다시 미래다... 어디론가 도망치는 우리의 딸

    경찰들이 누군가를 쫓는 것 같은데...

    쫓기는 건 바로 나였다고 한다

    경찰들 눈을 따돌리기에 실패해서 황급히 뒷좌석으로 달렸고 화장실 환풍구를 통해서 기차 옥상으로 올라갔다

    열심히 전투 하고 숲으로 도망가기로 한 조디

    여기서 에이든이 움직이는 기차에서 뛰어내리는 조디의 방어막이 되어줘서 다치지 않게 숲속으로 들어감

    아 진짜 길치는 이런 숲 길 찾기가 어렵다고요

    조디를 열심히 찾는 경찰들

    눈앞에는 순찰견과 많은 경찰들

    저 하트 이모티콘 끝에 조디 있는데 아무도 못 본다... 이정도면 경찰이 눈 감아준듯...

    한참을 헤맨 끝에 경찰차 두 대와 경찰 셋이 모여있는 곳을 발견했다

    이때 에이든이 경찰들 중 한 명에 빙의해서 시선을 끌음

    이때를 틈타 조디 튀튀

    완전 진퇴양난 상황 앞에는 경찰들이 깔려있고 뒤에는 다른 경찰들과 헬기가 쫓아오는 상황

    에이든 버프를 받고 방어막을 받아 총격도 막아주고 경찰차들도 막아서 도망 성공

    하지만 베이커타운에서 미리 숨어있던 놈한테 총 맞아서 타이어에 빵꾸남

    에라이

    나 하나 잡겠다고 몰려든 끈질긴 팬들

    저격수는 내 위에서 머리를 노리고 있고...

    하지만 에이든 빙의로 캐리

    진짜 영화 같다...

    내 말이... 애 좀 냅둬라...

    유유히 빠져나감

    중학교 때 단순 영상으로 본 거랑 확실히 직접 플레이 해 보는 거랑 느낌이 많이 다르다

    내 추억,,,

    디트로이트, 헤비에인,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도 차근차근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