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딘’, '원신'·'리니지' 누르고 양대 마켓 매출 1위...헤번레드는 13위로 상승

역주행의 아이콘 '원신'을 누르고 카카오게임즈의 '오딘'이 16일 오전 양대 마켓 매출 순위 1위로 올라섰다. 오후에는 리니지에 이어 2위로 내려앉았다. 또한 10일 출시된 '헤븐 번즈 레드'의 상승세도 눈에 띈다. '니케'와 '에버소울'을 누르고 구글 매출 순위 13위에 오르며 이용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모바일인덱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8일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2023년 상반기 주요 업데이트를 미리 볼 수 있는 '개발자 노트'를 공개했다.

'오딘' 개발자 노트 /카카오게임즈

'오딘' 업데이트 내용 /카카오게임즈

우선, 신규 콘텐츠로 '무한의 탑'이 추가될 예정이다. ‘무한의 탑’에서 이용자들은 자신의 강인함을 시험하며 최상층을 목표로 각 단계들을 헤쳐 나가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오딘’ 내 최고의 길드를 가리는 ‘월드 던전 챔피언스 리그’도 예고됐다. 이 콘텐츠에서는 강력한 보스를 두고 최상위 이용자들이 치열한 전투를 통해 최강의 길드를 가리게 된다. 여기서 우승을 차지하는 이용자들에게는 특별 보상을 선물한다.

이용자들을 무작위로 두 팀으로 나누어 대전을 펼치는 대규모 PvP 콘텐츠인 ‘발할라 대전’은 시즌 2 개편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콘텐츠에서 새로운 승리 규칙을 추가해 이전보다 더욱 전략적인 게임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거점 점령전’의 리뉴얼도 준비 중에 있다. ‘거점 점령전’은 협력과 대전을 중요시 여기는 콘텐츠이며 ‘요툰하임’, ‘니다벨리르’, ‘알브하임’ 3개 지역에서 길드 간 전투를 통해 각 월드의 거점에 있는 진지를 점령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예정인 리뉴얼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들의 불편 사항을 모두 개선함으로써 활력을 붙이고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MMORPG의 꽃이라 불리는 '공성전'도 개선된다. 전략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신규 '소환 시스템'부터 '월드 용병 시스템', 공성전 전용 '탈 것'까지 예고해 이용자들에게 더욱 깊은 몰입감을 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지난 15일 공지된 공성전 관련 변경 사항 안내도 이번 1위 탈환에 큰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오딘 공성전 관련 안내

한편, '헤븐 번즈 레드'는 Key 마에다 준의 15년 만의 신작 게임으로서 2022년 2월 10일 일본에서 출시되어 3일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며, 글로벌에서 1억 6천만달러의 매출을 올린 작품이다.

'헤븐 번즈 레드' / WFS

'오딘' 글로벌 진출에서 2024년 아키에이지워2까지....카카오게임즈 라인업 '확정'

[컨콜] 사상 최대 실적 카카오게임즈, 3월 '아키에이지워' 출시로 '쐐기'..."완전 다른 포지셔닝' 강조

잘 나가는 카카오게임즈 효자 3인방, 업데이트로 인기 잇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