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카이브, '압도적' 매출 일본에서 팬덤 재확인
넥슨게임즈의 '블루 아카이브'의 매출 중 일본 지역이 차지하는 비중이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앱 매직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11월만 해도 '블루 아카이브'의 일본 지역 매출은 237만 달러로, 882만 달러의 그외 지역 매출에 비해 한참 부족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압도적인 차이로 일본 지역의 매출이 늘었고, '블루 아카이브'의 전체 매출 역시 2배 이상 크게 늘면서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일본 매출이 압도적인 블루 아카이브 /앱매직(Appmagic.rocks)
넥슨게임즈는 이렇게 매출 면에서 압도적으로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는 일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일본 서비스 3주년을 맞아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했으며, 3월에는 애니메이션 전시회 ‘애니메 재팬(AnimeJapan) 2024’에 참가, 게임 및 애니메이션 팬덤을 재확인했다.
◇ 2만명의 이용자와 3주년 행사 진행...14만 시청자 기록
넥슨게임즈는 지난 1월 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일본 서비스를 맡고 있는 주식회사 요스타(Yostar)의 주최 하에 도쿄 ‘마쿠하리 멧세 국제 전시장’에서 일본 이용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대규모 오프라인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약 2만명의 유저들이 방문했으며, 행사 기간 중 진행된 생방송은 무려 14만명 이상의 최고 시청자수를 기록했다.
블루 아카이브 행사장 내부 전경 /넥슨게임즈
행사장에는 '블루 아카이브'의 캐릭터 일러스트로 제작한 등신대를 비치했으며, 게임 내 비주얼을 담은 대형 태피스트리도 설치했다. 또 게임 내 ‘총력전’에 등장한 보스들은 대형 풍선으로 제작됐다. 특히 거대 로봇인 ‘카이텐저’는 또다른 총력전 보스인 ‘페로로지라’와 나란히 배치를 채택해, ‘최종편’의 명장면을 연상시키며 호응을 얻었다.
총력전 보스들의 대형 풍선. 블루아카이브 /넥슨게임즈
또 ‘게임개발부’의 부실(동아리방), 래빗 소대가 머무는 ‘코우사기 공원’, ‘에덴 조약편에 등장하는 잔해 더미’ 등 게임 속의 다양한 공간을 재현한 공간들은 블루 아카이브와의 추억을 사진에 담으려는 많은 유저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행사장 곳곳에 배치된 ‘페로로’, ‘아로나’ 등의 인형탈 캐릭터들과 코스플레이어들도 축제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만들었다.
‘프라나’, ‘아로나’의 인형탈 캐릭터. 블루아카이브 /넥슨게임즈
DJ 공연에 열광적인 호응을 보여준 이용자들. 블루아카이브 /넥슨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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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게임즈의 \'블루 아카이브\'의 매출 중 일본 지역이 차지하는 비중이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앱 매직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11월만 해도 \'블루 아카이브\'의 일본 지역 매출은 237만 달러로, 882만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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