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MMORPG 대작게임 천애명월도M 당문 육성 중

평소 즐겨보는 중년게이머 김실장 유튜브 영상에 등장한 천애명월도M 방송을 보고 서둘러 플레이를 시작해 보았다. 김실장 영상을 보면 모바일MMORPG 대작게임으로 인정할 수밖에 없는 요소들이 곳곳에 있어 기대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확실히 잘 만들었다는 게 느껴진다.

중년게이머 김실장 영상은 론칭 후 1주일 플레이를 바탕으로 진행된 방송은 커스터마이징부터 하우징, 길드전 등 천애명월도M의 다양한 콘텐츠에 대해 언급하며 방송을 진행했다. 필자도 방송을 보면서 직접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시작했을 정도로 영상을 통해 본 천애명월도M은 상당히 매력적이었다.

김실장 방송의 초입 캐릭터의 커스터마이징에 대한 언급이 나온다. MMORPG 플레이의 경우 캐릭터의 뒷모습만 계속 보기 때문에 외형에 대한 욕심을 거의 내지 않는데 천월명애도M의 경우 캐릭터 전면을 잡아주는 컷신이 많아 외형에 대한 욕심이 자꾸 생긴다는 이야기였다.

필자도 김실장의 이야기대로 캐릭터 외형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 1인이다. 매번 이동 시 뒷모습만 보고 전투 진행에서도 외형은 크게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이었는데, 직접 플레이를 해보니 캐릭터를 클로즈업하는 장면들이 계속 연출되어 외형에 욕심이 자꾸 생겼다.

특히 코스튬 외에 등 장신구가 별도로 구성되어 있어 취향껏 선택할 수 있어 마음에 들었다. 캐릭터의 밋밋한 등만 보다 각종 영수부터 특별한 장신구들을 장착한 모습은 캐릭터를 보는 재미도 더해주어 캐시샵을 계속 들락 거리게 만드기도 한다.

김실장 영상을 통해 언급된 던전 파밍도 진행해 보니 아이템을 보다 빠르게 맞추려면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욱이 레벨이 낮아도 파티원들과 함께 전투를 진행하기 때문에 클리어하기도 수월했다. 실시간 매칭으로 진행되어 진행되는 플레이도 강점이랄까?

최근 출시되는 국내 MMORPG 게임의 경우 리니지 라이크를 표방한 게임성이라던가 BM으로 인해 여러 소리가 나오는 걸 감안하면 중국게임이지만 천애명월도M은 꽤 괜찮은 게임인 것 같다. 한글화에 있어서도 부족함이 없고, 탄탄한 스토리와 플레이가 인상적이다.

저택을 꾸미고 배치하는 하우징 시스템의 경우 간단하지 않고 복잡하다는 내용이 있었다. 막상 방송을 볼 때는 크게 와닿지 않았던 부분인데.. 직접 저택 꾸미기를 시작하니 단순하지 않은 배치와 설정 때문에 가이드를 따라 익숙해지는 시간이 필요했을 정도이다.

MMORPG라고 하면 캐릭터를 키우고 아이템을 파밍 하는 육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반면 모바일MMORPG 천애명월도M은 캐릭터 육성과 함께 나만의 공간을 꾸미고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치열한 전투 속 쉼표를 마련해 둔 것 같다.

신분 시스템을 포함해 보물찾기, 상식 퀴즈 등의 콘텐츠도 직접 참여해 보았다. 김실장의 영상에서는 전체를 보여주면서도 단편적인 내용만 확인할 수 있었는데 직접 진행해 보니 챙겨야 할 것도 많고, 즐길 것도 많았다. 캐릭터의 레벨업과 장비 파밍이 끝이 아니라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정말 무궁무진하다.

가장 궁금했던 PVP 연합전의 경우 필자 길드 가입 신청 수락이 늦어 직접 참여해 보지 못했지만, 던전이나 결투의 실시간 매칭 플레이를 즐겨본 만큼 PVP 대규모 연합전 역시 영상과 다름없는 플레이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길드 PVP 연합전 시작 이전에 장비랑 캐릭터 레벨업은 빠르게 해두어야겠....

대작게임으로 손색없는 천애명월도M 당문 클래스를 선택해 플레이를 즐겨보니 MMORPG를 즐기는 기본인 전투 부분에 있어서도 캐릭터의 특징을 살린 플레이가 인상적이었다. 유저 간 실시간 매칭되는 던전 외에 동료를 모아 파티를 이루고 전투를 진행하는 방식이나, 혼자서 쏠플로 전투를 즐기는 부분까지 다양한 방식의 플레이를 즐길 수 있어 지루할 틈 없고, 천천히 오래 즐기기에도 딱이다.

실시간 매칭으로 진행되는 던전의 경우에도 단순히 전투력으로 밀어내는 것이 아니라, 각 던전마다 보스를 클리어하는 공략을 인지하고 익혀가는 재미도 있다. 필자도 기존 모바일 MMORPG처럼 딜로 밀어붙이면 되겠지 생각했다가 몇 번을 트라이했을 정도!! 각 던전마다 등장하는 보스의 경우 공략법을 익혀 파티원들과 손발을 맞춰 클리어하는 재미도 갖추고 있어 잘 만들었다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모바일MMORPG를 즐기면서 캐릭터 육성에만 열을 올리거나 BM에 대한 아쉬움을 가졌던 분들이라면 천애명월도M 을 시작해 보자. 높은 자유도를 바탕으로 수많은 콘텐츠를 즐기는 데 있어 부족함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천천히 오래 즐기기에 딱이라는 생각이 들 테니 말이다.

천애명월도M 다운로드 / 공식라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