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소울 프림 등장 성능 분석 & 재클린 일부 획득 가능 발렌타인 이벤트
덕심으로 하나되는 모바일게임 에버소울이 최근 "지켜줘! 순정 발렌타인" 이벤트를 시작했다. 이벤트 난이도는 높지 않으나 본인의 전투력에 따라서 도전할 수 있는 스테이지가 구분되어 있어서 평소 열심히 달린 유저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고 있다. 그리고 불사형 1티어 정령인 재클린 일부를 얻을 수 있는 이벤트로, 아직 그녀가 없다면 열심히 달려보도록 하자. 기분탓인지 모르겠으나 제클린은 타 정령과 다르게 잘 안나오는 캐릭터 중 한명이다.
에버소울 발렌타인 이벤트 스테이지 "봉봉 쇼콜라 파라다이스"는 하루에 3번 입장할 수 있고, 2개의 스테이지를 모두 클리어하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2개의 스테이지는 매일 랜덤하게 바뀌는 강력한 버프가 제공되므로, 본인이 보유하고 있는 정령의 화력을 최대한 높일 수 있는 덱 구성을 해주도록 하자. 난이도가 엄청 높은건 아니기 때문에 권장 전투력을 충족한다면 클리어는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이벤트 보상으로는 코스튬부터 정령의 기억: 제클린, 정령의 기억 : 레베카를 교환할 수 있다. 포스팅 제목에서 언급했듯이 재클린을 한 방에 얻을 수 있는 건 아니고, 조각 3개(...)를 얻을 수 있다. 언제 60개 모으냐고 할 수 있겠으나 하루, 이틀 하고 끝을 보는 게임이 아닌 6개월 1년 장기간 플레하는 미소녀 게임이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는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무엇보다 현재 게임에서 불사덱이 완벽한 상태는 아니기 때문에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노려보도록 하자.
마침 신규 정령 프림(불사형 힐러)이 등장했고, 힐러 생태계에 변화의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프림은 힐러 정령이기 때문에 반드시 지급 얻어야하는 필수 캐릭터는 아니다. 하지만 메피스토펠레스를 주력으로 사용한다면 버퍼용으로 기용하기 좋으며, 크리티컬 피해를 감소 시켜주는 효과가 있어서 아군 생존에 큰 도움이 된다. 반대로 말하면 상대방 입장에서 프림이 보인다면 굉장한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다.
프림은 힐러로 모든 아군의 체력을 공격력의 260%만큼 회복(3레벨 기준)시키고, 디버프 효과 2개를 해제하는 메인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힐량만 본다면 쏘쏘한 느낌.
프림의 서브 스킬은 좀 미묘한데, 공격력 130%만큼 체력을 회복(3레벨 기준) 시킬 수 있다. 물론 공격까지 할 수 있어서 힐/딜을 겸비하는 스킬이지만 한쪽에 치우친건 아니라서 성능이 살짝 아쉽다.
프림은 깜작 마술 스킬을 사용하면 자신 주변 3m 범위 내 아군의 공격력을 9초 동안 20% 증가(3레벨 기준) 시킨다. 범위가 넓지 않아서 조금 아쉬운 스킬.
프림의 핵심 스킬은 패시브 '트릭'이다. 에버소울에서 치명타 피해는 상당히 아픈데, 프림은 모든 아군의 치명타에 적중될 확률을 20% 감소(3레벨 기준) 시켜준다. 그래서 상대편에 프림이 있으면 잡기가 매우 힘들어진다.
프림의 얼티밋은 공격 스킬이다. 여기에 스턴이 붙어있어서 PvP 시 조금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프림은 완전한 힐러 정령은 아니고 딜과 힐을 겸하는 포지션이라고 보면 된다.
그리고 스킬 구성이 재클린과 함께하기는 좀 힘들어서 현재의 불사형 덱에는 완벽히 녹아들지 못한다. 그래서 메피스토펠레스의 버프용으로 사용하거나 공격혈 힐러로 기용하자.
프림은 회색 피부를 가지고 있는 정령으로 외형적인 모습에서 약간 호불호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베테랑 퍼레이드 리더' 코스튬을 입혀보면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나름 귀엽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으니 에버소울 유저들은 그녀를 너무 미워하지 말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