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셀 ‘클래시 로얄’, 신규 카드 2종과 신규 모드 ‘전설의 길’ 추가 업데이트 실시
슈퍼셀이 자사의 실시간 PvP 전략 대전 게임 ‘클래시 로얄’에 ‘수도자’ 및 ‘피닉스’ 등 신규 카드 2종과 신규 경쟁 랭크 모드 ‘전설의 길’을 추가하는 등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출시 7년차에 접어들었음에도 지속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클래시 로얄은 지난 6월에 진행한 여름 업데이트 이후 4개월만에 신규 카드 및 컨텐츠들, 그리고 다양한 개편 사항들을 가지고 유저들을 찾아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챔피언 카드인 ‘수도자’와 유닛 카드인 ‘피닉스’가 추가되었다. 수도자는 3번의 공격마다 통나무 카드와 같이 밀쳐내는 효과와 함께 추가 피해를 주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받는 피해량을 감소시키며 상대방의 로켓과 같은 발사체 공격을 되돌려주는 특별한 능력도 가지고 있어 많은 변수를 만들어낼 것으로 예상된다. 피닉스는 근접 공격이 가능한 신규 전설 공중 유닛으로, 부활 기능을 갖춰 게임 중 한 순간도 긴장을 늦출 수 없도록 만든다. 상대방의 유닛과 건물을 공격하다 처치된 피닉스는 알로 변하고, 해당 알을 일정 시간 내 처치하지 않으면 새롭게 부활하여 공격을 이어가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공격 방식을 갖춘 유닛이다.
신규 카드 2종과 함께 신규 경쟁 랭크 모드인 ‘전설의 길’이 등장했다. 전설의 길은 5,000 트로피에 도달 시 잠금 해제되며 게임에서 승리하면 더 높은 리그로 진출하게 된다. 가장 높은 10번째 리그인 얼티밋 챔피언은 전 세계 상위 1,000명의 유저만 속할 수 있으며 글로벌 순위표에 순위와 이름이 표시된다. 또한, 시즌 상위 10,000명에 속하게 될 경우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수 있어 상위권 유저들의 치열한 전투가 기대된다.
새롭게 추가된 다른 컨텐츠로는 ‘일일 과제’가 있다. 전투 플레이, 상자 열기, 이모티콘 등을 사용하기, 클랜에 카드 요청하기 등등 3가지 일일 과제 완료 시 크라운, 경험치 등을 획득할 수 있고 주간 완료 보너스로 상자도 받을 수 있어 꾸준히 플레이하는 플레이어들에게 좋은 업데이트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플레이어가 선호 또는 비선호 카드를 선택하면 여러 기준을 토대로 적합한 덱을 추천해 주는 '덱 탐색기' 기능도 추가되었다.
게임의 흥미 요소를 높일 수 있는 추가적인 개편도 다양하게 진행된다. 우선 킹 레벨이 개편되어 타워 레벨과 별도로 분리되며 50레벨까지 확장되었고, 트로피 진척도 역시 새로운 방식으로 개편된다. 이번 업데이트로 트로피는 시즌마다 최대 7,500개로 더 이상 재조정되지 않으며, 플레이어가 특정 트로피 이상을 달성하면 이번에 추가된 신규 6개의 아레나를 포함한 총 20개의 아레나의 특정 아레나에 속하게 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또한, 기존에는 킹 레벨 14이상만 사용 가능했던 챔피언 카드를 이제 5,500트로피 이상부터 사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더 많은 유저들이 챔피언 카드를 활용해 더 다양한 덱을 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클래시 로얄 인기 크리에이터 ‘써니’는 “이번 업데이트에 출시한 신규 카드 피닉스는 여태껏 없던 부활 능력을 지니고 있어서, 이를 통해 재밌는 메타들이 많이 나올 것 같아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클래시 로얄 공식 블로그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슈퍼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