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여신: 니케 - 메인 스토리 챕터2 진행 및 EX 스테이지 클리어
지난번에는 튜토리얼인 챕터0과 메인 스토리 챕터1을 동시에 진행했었지만, 이번에는 챕터를 하나씩 나눠서 진행하려고 합니다. 굳이 1시간을 꽉꽉 채워서 녹화를 해야 한다는 강박은 딱히 없기 때문에... 용량도 1시간 찍어도 3-4기가밖에 안 되는 관계로, 다음 포스팅부터는 챕터 하나씩 잘라서 촬영을 하는 게 최선인 듯합니다. 게임 진행에 있어서는 아직까지 어렵거나 크게 막히는 부분은 없는데, 게임플레이 자체보다는 게임의 외적인 요소들이 많이 어렵군요. 용어도 용어인데, 컨텐츠가 어찌나 많은지... 아직도 뭐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Aㅏ... 심심해서 들어가 본 상점인데, 갑자기 현질 유도를 하기 시작하는군요. 이 상점은 해로운 상점이니 적절히 빛보다 빠른 속도로 탈주를 하도록 합시다.
메인 스토리 말고도 이런 식으로 캐릭터들이랑 농담 따먹기를 하면서 놀 수도 있는데, 이건 나중에 천천히 하도록 하고, 지금 당장은 메인 퀘스트를 밀어줍시다.
역시나 마찬가지로 전투와 전투 사이에 캐릭터들의 입털이가 있으며, 그 입털이와 입털이 사이에는 전투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사이에는 이런 식으로 캐릭터 조작이 있죠.
Aㅏ... 이 양반은 지난 챕터1 마지막에서 갑자기 꼽사리를 낀 양반인데, 뭐가 어떻게 된건지 모르겠습니다. 갑자기 은근슬쩍 합류를 했네요.
아니, 이건 또 뭐야? 챕터 1에서는 안 가르쳐 주던 걸 갑자기 챕터 2가 됐다고 이제서야 가르쳐주는군. 자동 전투는 예전부터 유서가 깊었던 기능입니다.
기존 스타터팩으로 받은 캐릭터를 제외한 나머지 SR등급의 영웅들이 궁극기를 쓰면 이런 식으로 소속이랑 스킬 이름이 적절하기 뜨면서 스킬이 나가는 것 같네요.
그리고 SSR등급부터는 이런 식으로 전용 컷신이 따로 등장하게 되는 모양입니다. 지난번 튜토리얼에서 공짜로 얻은 캐릭터라서 바로 팀에 합류시켜서 쓰는 중입니다.
총 몇번 갈기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자동으로 궁극기 3연속 콤보가 발동되면서 전투가 종료되는군요;; 게임이 너무 어려워도 탈이지만, 너무 쉬워도 탈입니다.
Aㅏ... 그런데 이건 또 뭐야? 게임 잘 하고 있는데 갑자기 방문 판매를 들이미는구만. 이런 식으로 아주 대놓고 노골적으로 현질 유도를 할 줄은 몰랐습니다ㄷㄷ
아니, 게임 잘 하고 있는데 갑자기 또 뭔가가 등판하는군요. 따로 게임에서 입을 털지 않으면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건지 하나도 모르겠어서 Fail.
대충 엑스트라 보스가 난입한 상황인 것 같은데, 적절히 도전하지 않을 수가 없죠. 이제 게임 초반부인데 설마 빡센 보스가 등장할까 싶습니다.
Aㅏ... 이 세기말 분위기 흠씬 풍기는 놈은 또 뭐야;; 매드 맥스도 아니고 무기로 무장한 열차가 적절히 등판했습니다. 아직 스토리에서는 등장을 안 한 보스몹이죠.
보스몹답게 피가 여러줄이 있습니다. 한줄만 까고 끝인 줄 알았다면 큰 실수를 저지른 겁니다. 거기다 중간중간 날아오는 미사일 때문에 곶통이 엄습하고 있습니다.
나름 이 게임도 보스몹이 패턴이 있다고 들었는데, 지금 당장은 그런 것 하나도 모르겠고 그냥 닥치는대로 따발총만 갈기고 있습니다...
아니, 저 양반이 자비가 없게도 중간중간 즉사기급의 광역기를 시전하는데, 캐릭터들이 전부 다 전멸해서 Fail입니다. 엄폐물따위는 이미 종잇조각이 되고 말았죠.
결국 실패해서 Fail입니다. 첫 시도만에 성공할 줄 알았다면 크나큰 오산이죠. 하지만 이 양반들이 아주 못 깰 보스를 만든 것도 아니고, 거의 다 깨다가 실패했으니 재도전입니다.
화력이 분산되는 걸 막기 위해서 다른 캐릭터들은 그냥 자기들끼리 총을 갈기라고 해놓고, 우리는 이 따발총으로 집중사격을 해줍시다. DPS가 제일 높을테니...
역시 따발총이 진리입니다. 한때는 저격총 뽕을 맞기도 했는데, 그건 옆에서 AI가 알아서 해주고 있으니 우리는 따발총으로 승부를 보도록 합시다.
겁나 좋쿤. 저 파란 보석을 모아가면 뽑기를 할 수 있다던 소문이 있던데, 아직까지는 어떤 캐릭터를 어떤 배너에서 뽑아야 할지 모르기에 아끼는 게 좋겠군요.
Aㅏ... 뭘 사용하지 말라고? 이 양반이 내 유행어를 빼앗아가려고 하고 있군. 뭔가 진지한 대화를 하다가도 분위기가 장난스럽게 바뀌고 그러는군요.
아니, 이건 또 뭐야? 게임 좀 하다 보면 참 별의 별 일들이 다 일어나는군요. 이 게임은 역시 알아야 할 것들이 너무 많아서 머리가 다 아플 지경입니다.
일단 로켓 런처 쓰는 캐릭터가 3명이나 있었던 관계로 밸런스를 위해 유탄 발사기 캐릭터 한명을 적절히 배치시켰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되면 궁극기 쓸때가 또 문제겠군요.
Aㅏ... 심심해서 뽑기라도 하려고 했건만, 대놓고 현질을 하라고 입을 털고 있군. 1회 한정으로 SSR급의 캐릭터를 하나 준다고 하는데, 여기에 혹하는 순간 혹스턴이 되고 맙니다.
이런 식으로 로비에 세워둘 캐릭터를 바꿀 수도 있는 것 같은데... 대충 눈에 보이는 아이콘은 하나씩 닥치는대로 다 눌러보면서 뭐가 어떤 기능을 하는지 익히는 게 인지상정이죠.
분명히 우린 아까까지만 해도 지상에서 싸우고 있었지만, 어느 순간 건물 안으로 들어간 모습입니다. 실제 전투하는 필드랑 컷신에서 등장하는 장소가 불일치하는군요ㄷㄷ
Aㅏ... 이 전투도 이제 슬슬 지겨워지려고 하고 있습니다. 분명 챕터 1에서는 길뚫을 3번만 하면 됐었는데, 지금은 길뚫을 6번씩이나 하고 있네요.
그리고 이 양반은 뽑기에서 등장하지도 않아놓고 혼자 컷신에서 화력 드립을 치고 있네요. 그렇게 화력이 좋으면 팀에 합류해서 같이 싸웠어야지;;
결국 게임 진행을 좀 더 하다 보면 또 이상한 곳에 불려와서 튜토리얼을 듣습니다. 대충 장비 끼우고 스킬 레벨업시키고 캐릭터 하나를 사람으로 만드는 과정을 배웠죠.
일단 가진 재화가 많지 않으니 지금 당장 쓸 캐릭터들의 레벨을 딱 10까지만 올려놓읍시다. 캐릭터 만렙은 100이 넘는 모양인데, 거기에 들어갈 재화가 후덜덜하더군요...
Aㅏ... 레벨 초기화 기능까지 있을 줄이야. 그동안 투자한 돈이라든지, 재화라든지 전부 다 뱉어내라 이거군요.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또 다른 재화가 든다는 게 함정.
일단 지금 당장 쓰고 있는 이 5인 파티는 전부 10레벨로 올려놓은 모습입니다. 스펙업이 얼마나 되었을지는 잘 모르겠으나, 안 하는 것보다는 나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틱당 얼마가 떴는지는 기억나지 않으나, 확실히 클리어 속도가 더 빨라진 건 느껴집니다. 이 기세를 몰아서 재화를 더 모으고 캐릭터들을 전부 사람으로 만들어야겠습니다.
Aㅏ... 말하는 걸 들어보니 나름 심각한 상황인 것 같지만, 우리가 지금껏 해왔던 전투는 너무나도 쉬웠기 때문에 딱히 심각한 상황이 아닌 것 같아서 Fail.
아니, 이게 무슨 소리야? 혹스턴 형님은 플랜A 스텔스보다는 플랜B 라우드를 더 선호한다는 걸 모르나. 썩 내키지는 않지만, 하는 수 없이 스텔스로 진행을 하려고 하는군요.
그냥 서서 가도 될 것 같다만... 이 양반들이 지금 서 있는 저 배경만 봤을 때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세 명이 서 있는데도 전혀 좁아보이지가 않죠.
Aㅏ... 이 양반은 또 화력 타령이군. 시네마틱 영상으로 바꿔서 뭐라도 보여줄 줄 알았는데, 그냥 화면 한번 암전시키고 뭔가 엄청난 일이라도 있었던 마냥 입만 털어대서 Fail.
게임 중간중간에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받을 수 있는 재화도 꾸준히 받아줍시다. 지금 당장은 다 필요없고, 캐릭터 뽑기를 할 수 있는 재화만 있으면 됩니다.
Aㅏ... 이 게임이 만약 4D였다면 이 썩은물이 흐르는 하수구의 꾸릉내가 적절히 느껴졌을지도 모르겠지만, 다행히 그건 아니라서 살았군요.
그러게 개구멍에 들어갈 땐 머리부터가 아닌 엉덩이부터 들어갔어야지. 하여간 엉덩이 게임 아니랄까봐 벌써부터 엉덩이 드립이 등장하기 시작하는군요...
메인 스토리를 진행하는 중간에도 언제든지 나와서 다른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우편함을 열어보니 본 적 없던 우편물이 아주 많이 와 있는데...
Aㅏ... 이번에도 공짜로 뿌리는 보급형 SR영웅이 등판했군요. 성능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지금 당장은 파티에 자리가 없으니 당분간은 못 쓸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한명이 아니라 2명이 합류했군요. 중복된 영웅은 저런 식으로 나중에 돌파나 초월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 당장은 알 길이 없군요.
Aㅏ... 이 게임에는 상점이 참 많습니다. 마찬가지로 아직 뭐가 뭔지 잘 모르기 때문에, 선뜻 이곳에서 재화를 쓰기가 꺼려지는군요...
여기까지 와놓고 이제 와서 ㅌㅌ를 하자는 건가? 챕터 1에서는 무조건 돌격밖에 모르더니, 갑자기 챕터 2가 되자 몸을 사리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또 그들이 온다... 로봇이랑 싸우는 게 아니라 좀비랑 싸우는 좀비 아포칼립스 세계관이었다면 더 재미있었을 텐데, 아쉽게 됐습니다.
아니, 이 양반은 또 뭐야... 새로운 보스구만. 분명 아까까지만 해도 발전소에 있었는데, 갑자기 폐광 던전으로 배경이 바뀌는 건 웃지 못할 코미디입니다.
스토리 보스 답게 따발총 몇발 갈기다 보면 알아서 시망을 해주십니다. 지금 팀의 화력이 워낙 강력하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스토리에서 밀릴 일이 없습니다.
아니, 조금 전까지만 해도 장난치던 분위기였는데, 갑자기 분위기가 썩어있네요;; 좀 빡센 전투였으면 몰라, 보스전도 너무 쉽게 끝나서 갑자기 급발진하는 게 이해가 안되는군.
아무튼 항상 매 챕터의 마지막은 이런 식으로 구리구리하게 끝이 나게 됩니다. 바로 다음 3챕터가 해금이 되었다고 뜨는데, 우리들은 여기서 끊어가야 합니다.
아니, 챕터가 아직도 이렇게나 많이 남아있다니... 당분간은 컨텐츠가 마를 일은 없을 것 같네요. 아직까지는 PVE 위주로만 가고 있는데, PVP 컨텐츠가 있을지가 의문입니다.
로비로 돌아와서 보니 역시 아니나 다를까 시즌 패스가 적절히 존재하는 모양입니다. 2번째 보상부터는 바로 돈을 내놓으라고 하는 악랄함...
그리고 아까 임무 도중이라서 하지 못했던 멤버들과의 채팅을 마저 해줍시다. 사실 이건 매 챕터가 끝날 때마다 하나씩 추가가 되는 모양이네요.
Aㅏ... 이런 식으로 캐릭터들의 프로필도 엿볼 수 있네요. 안타깝게도 프사와 상태메세지만 있고 배경이 없는 모습입니다. 나름 이런 연출은 신선하군요.
아니, 자기 할 말만 잔뜩 하고 채팅창을 나가버리는 건 도대체 무슨 똥매너란 말인가... 이 게임에서는 주인공의 취급이 영 좋지 못하군요.
아무튼 이렇게 이번에도 챕터2를 적절히 클리어하고 영상으로 기록을 남겨봤습니다. 게임 그 자체보다도 게임 외적인 요소들이 너무 많아서 아직도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