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카이브, 中 출시 행보…넥슨게임즈 '요동'
中 공식 홈페이지 오픈, 이용자 모집 및 첫 홍보 영상 공개
넥슨게임즈, 3월 31일 오전 -1%대 한때 +7% 대로 급등
토종 서브컬처 최고 흥행작 '블루 아카이브'가 중국 출시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사전예약 돌입이다.
3월 31일 금요일, 넥슨게임즈(대표이사 박용현)은 중국에서 '블루 아카이브'의 사전예약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현지 퍼블리셔는 서브컬처 게임 명가 요스타의 자회사 '상하이 로밍스타(Shanghai Roaming Star)'다.
'블루 아카이브'는 지난 3월 16일 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으로부터 판호를 발급받으며 중국 출시의 길을 열었다.
중국은 단일 규모 최대 어장이며 한국 게임의 제2 텃밭이다. 게다가 서브 컬처 게임이 상당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블루 아카이브’의 중국 서비스 명칭은 ‘울람당안(蔚蓝档案)’다. 사전 예약과 함께 ‘블루 아카이브’의 중국 공식 홈페이지와 PV(Promotion Video)도 공개했다
'블루 아카이브'는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서브컬처 수집형 모바일 RPG다.
플레이어가 다양한 학원 소속의 학생들을 이끌며 도시에서 발생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캐릭터 역할수행게임이다.
지난 2021년 11월 한국, 북미, 태국 등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지역에 출시했다. 또 탄탄한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기반으로 일본에서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1위, 한국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블루 아카이브의 중국에서 사전예약 소식이 전해지면서 넥슨게임즈는 요동쳤다.
오전 1% 넘게 하락했지만 중국발 훈풍에 12시 이후 급등 한때 7.48% 상승, 1만8100원을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