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카이브 TVA 1화 - 아비도스 대책위원회
전철에서 총학생회장의 나레이션이 나옵니다.
시작부터 시로코 테러가 선생에게 눈물을 머금고 총을 쏘고 싯딤의 상자가 깨지는 파멸적인 미래가...
전철에서 상처를 입은 총학생회장이 맞은편에 앉은 선생에게 미래를 맡기는 발언을 남깁니다.
라이딩 슈트를 입고 자전거를 타는 스나오오카미 시로코
(게임에서 이 라이딩 시로코가 최초 시즈널로 등장)
블루 아카이브 TVA 시작입니다! 원판 게임에 비해 애니판의 일본 로고는 약간 디자인이 바뀌었네요.
(국내판 로고는 동일)
아침에 잠에서 깨어난 시로코. 잘 때는 꺼졌던 헤일로가 깨어나면 켜지네요.
집안에 보관하던 자전거를 끌고 등교합니다.
키보토스에는 헤일로를 머리 위에 낀 여학생들 제외하면 대부분 동물이나 로봇이 사람처럼 생활하고 있죠.
전철을 타고 가는 이자요이 노노미
편의점에서 음식을 사는 쿠로미 세리카
길냥이들에게 인사하는 타카나시 호시노
버스를 타고 통학하는 오쿠소라 아야네
그리고 자전거로 통학하는 시로코
아비도스 고등학교 대책위원회가 모여 오늘도 변함없이 토론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그와중에 잠꾸러기 호시노는 들은척 만척 책상에 엎드려 자다가 깨어날 정도로 잠꾸러기이고 스스로 아저씨라고 부르기까지합니다.
아무리 빚더미인 아비도스 고교지만 노노미는 부잣집 아가씨답게 황금카드를 써서 물건을 이것저것 많이 샀죠.
노노미는 블루아카 제 최애입니다.^^
저처럼 게임을 즐기는 분들이야 이미 다 아는 사실이지만 게임을 접하지않고 애니로 처음 접하는 사람들을 위해 간단명료한 세계관 설명 타임. 키보토스에 다양한 학교들과 그 중심에 총학생회가 존재하며 앙숙인 트리니티와 게헨나가 에덴 조약으로 휴전 협정을 맺었다는 언급이 나옵니다.
초기 오프닝에서처럼 총학생회장이 행방불명이고 총학생회장실은 텅빈 공간이 되었죠.
본인이 알바하는 시바사키 라멘 이야기가 나오자 떨떠름한 표정을 짓는 세리카.
참고로 대책위원회가 빚 변제까지 남은 기간은 309년 2개월(!)
차라리 튀는게 나을듯.
학교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면 할 일 없이 모모톡으로 서로 메세지를 주고받다가 잠드는 것으로 하루가 끝나고,
힘들고 따분한 나날의 연속...
그 시각 전철을 타고 아비도스 역에서 내리는 선생...
거리 한복판에 불량배들과 로봇 양아치 패거리간의 싸움이 벌어지는데 불량배들도 헤일로를 단 학생이다보니 총격을 받아도 쓰러지지않고 역으로 로봇 양아치 패거리들을 손쉽게 털어버립니다. 자전거 탄 시로코와 주민들은 이런 일은 흔히 있다고 생각하고 묵묵히 지나가버렸죠.
통학로에서 시로코는 모래 한복판에 지쳐서 쓰러진 선생을 발견하고 에너지 드링크로 목을 축이게 한뒤 대책위원회실로 데려오자 노노미는 납치한 거냐고 물어보지만 시로코가 그냥 곤경에 처한 사람을 데리고왔을 뿐이라도 해명했죠.
여기서 선생이 자기소개를 하고 대책위원회를 도우러왔음을 밝힙니다.
대책위원회 멤버들도 각자 소개를 하는데 그와중에 옥상에서 자고있다가 세리카에 의해 끌려온 호시노...
대책위원회에서 호시노가 3학년으로 최연장자이자 리더이며 시로코와 노노미는 2학년, 세리카와 아야네는 1학년.
아비도스 고등학교는 막대한 채무에 시달리는 바람에 학생이 단 5명밖에 없고 주변에 사막화가 이루어진지 오래되었죠.
여기가 선생이 일할 곳입니다.
헬멧단이 여느때처럼 시비를 걸고오자 싸우러가는 대책위원회. 시로코는 창문에서 뛰어내립니다. 보통 사람들과는 비교가 안되는 키보토스 학생들의 맷집과 피지컬...
선생은 싯딤의 상자를 꺼내 아로나와 연락합니다.
총알도 많이 남지않은 상황에서 헬멧단 상대로 고전하는 대책위원회
이때 선생이 너희들은 왜 싸우냐고 물어보고 대책위원회 모두 여기가 자신들이 있을 장소라 답하자, 선생이 원작처럼 학생들에게 지시를 내립니다.
노노미가 연막을 일으킨 후, 세리카가 원거리에서 저격, 호시노가 연막을 뚫고 들어가 혼란에 빠진 헬멧단을 근접해서 제압합니다.
아야네가 드론으로 시로코에게 탄창을 지원했죠.
원작에는 없던 요소로 헬멧단의 고글이 부서져서 그 안에 예쁜 맨얼굴이 나오니까 부끄러워하네요.
헬멧단 간부의 눈에 총알을 박아도 멀쩡합니다.
이렇게 선생의 첫 도움을 받아 헬멧단을 격퇴하는 대책위원회.
선생의 등장으로 이전의 따분했던 일상에 재미난 변화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여기서 오프닝 등장. 검은 화면에서 각양각색의 헤일로가 비춰지고,
상처입은채로 행방불명된 총학생회장과
그녀의 빈자리를 대행으로 맡게된 절친 나나가미 린.
히노미야 치나츠, 하네카와 하스미, 모리시마 스즈미, 하야세 유우카
이들은 원작 프롤로그에서 선생이 키보토스에 와서 처음 만난 학생들, 즉 게임 스타팅 멤버입니다.
(그리고 주어지는 통상 3성 멤버를 위해 리세마라를)
치나츠는 대책위원회 편, 유우카는 태엽감는 꽃의 파반느에서 비중있게 등장하죠.
책상에 엎드려 딸기우유로 잠꼬대하다가 깨어나는 아로나
사막으로 뒤덮힌 아비도스 지구
평화로우면서도 시끌벅적한 대책위원회의 일상
흑막 이미지를 표출하는 게마트리아의 간부 검은 양복
대책위원회 편 2장에서부터 선생의 적대자로 등장하지만 1부 최종장에서는 오월동주하는 사이가 됩니다.
현재의 나긋한 호시노와 정반대로 호전적 이미지인 2년전 단발의 1학년 호시노
호시노가 동경했던 전 학생회장 유메의 그림자
텅빈 교실을 둘러보며 유메의 빈자리를 그리워하는 진지한 호시노
일섭에서는 3일 후인 11일에 대책위원회 3장으로 유메와 호시노의 과거를 다룰텐데 상당히 의도적인 배치입니다.
채무에 시달리고있음에도 자신들의 학교를 지키기위해 싸우는 대책위원회의 전투 장면
앞으로 대책위원회와 라이벌로 마주칠 흥신소 68
게헨나 선도부
카이저 코퍼레이션
대책위원회랑 복면강도단으로 같이 활약하며 후에 에덴조약에서 주역으로 나올 트리니티 보충수업부의 아지타니 히후미
검은양복이 시로코 테러에게 저격을 당하는 장면
물가 위를 걷는 총학생회장의 뒷모습
시로코 테러의 세계에 빗속에서 부서진 싯딤의 상자
세리카가 알바하는 시바사키 라멘 점장 마스터 시바
대책위원회, 흥신소 68, 엑스트라 학생, 히후미의 모습이 지나가고
티파티의 키리후지 나기사
게헨나 흥신소
저번주에 아코를 얻어서 이제 다 모였습니다.
대책위원회 단체 샷
반대로 대책위원회의 행복한 일상을 잃고 흑화해버린 시로코 테러(=평행세계의 시로코)
시로코가 괜히 타이틀 히로인이 아니죠.
뒤돌아서서 미소짓는 아로나의 얼굴은 티저 포스터와 유사
출근하는 선생의 거울 뒷편에는 깨알같이 아로나가 그린 원작 선생의 그림이...
어른의 카드를 들고 아이들의 구원자로 등판하는 선생의 뒷모습과 샬레가 나옵니다.
오프닝 이후에 선생이 싯딤의 상자에서 아로나를 만나는 것으로 이번화는 종료.
블루아카 TVA는 오프닝 떡밥을 보아 원작 1부 최종장까지 여러 시즌에 걸쳐 전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1기가 대책위원회, 2기는 파반느, 3기는 에덴조약, 4기는 카르바노그의 토끼, 5기에서 1부 최종장
대책위원회 1~2장, 파반느, 카르바노그의 토끼는 1쿨로 충분하며 가장 분량많은 에덴조약은 2쿨은 잡아야할듯.
물론 대책위원회가 첫 타자로 성공을 거둬야 이후 시즌들로 후속 스토리가 전개되겠죠.